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고민되서 올려봐요. 사랑니 뺐는데 계속 아픈데 여기서 계속 치료 ?

마음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2-02-21 15:05:26

지난주 금요일에 사랑니를 발치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 주변으로 욱신거리고 아프네요. 잇몸이 아픈것 같구요, 그 앞에 있는 치아도 좀 아픈 느낌이 있어서

그쪽으로는 아예 음식을 못씹겠어요..

 

예전에  뺄 때는 그럭저럭 하루만에 다 좋아졌는데 이번에는 너무 아프고 그 날 뺄때 턱에다 힘을 주느라(자꾸 힘주라고 하셔서) 턱관절 주변으로도 통증이 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사랑니 빼고 저같이 아픈 사람도 있다고 해서 그냥 좀 견디는데 문제는 곧 실밥빼러 갈건데 그날 다른 치료들도 들어간다고 했거든요.

다시 검사하고 이상 있는 치아를 봐준다고 해서 사랑니 빼기 전에는 이번에 좀 치료 받아야겠다 싶어서 한다고 했는데 솔직히 지금 심정은 또 괜히 다른 이 건드렸다가 그쪽까지 아프면 어떻게 하나...이런 걱정이 생겨요.

 

예전에 제가 가던 치과 선생님이 안아프게 잘 하셨었는데 문제는 좀 멀어요.

지하철 타고 40분 정도 거리...

 

그냥 믿고 다니면서 치료할지 아니면 사랑니 다 아물고 다시 치료를 시작할 지 이 참에 다시 그 선생님께 갈 지 무지 고민되네요. (솔직히 사랑니 뺀 잇몸도 좀 보이고 싶기도 하구요..ㅠㅠ)

 

사랑니 뺀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좀 지켜보자고 하구요.

 

이번에 뺀 병원은 네트워크 병원인데 발치 해 준 선생님이 솔직히 누군지 모르겠구요, (홈페이지에 아무리 찾아도 같은 얼굴이 안나와요..누구일까요 ? 이것도 가끔 의문...) 이전 병원은 그냥 원장님 혼자 하는 작은 병원이에요.

 

혼자 고민하다가 한번 적어봅니다.

여러분 의견주시는대로 따를까봐요.

 

IP : 222.101.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2.2.21 3:14 PM (211.246.xxx.11)

    환자와 의사와의 신뢰가 치료예후에 아주 중요한것같아요...저라면 멀어도 신뢰관계가 형성된 예전치과 가겠어요...주치의가 수시로 바뀌는 병원보다는..한의사샘이 책임지시고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면서 진료하시는 병원을 찾아가심이...특히나 치과라면요

  • 2. ㅜㅜ
    '12.2.21 4:36 PM (125.133.xxx.197)

    걱정되어 일부러 로긴했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어금니 빼고 계속 붓고 아파서 발치한 병원에서 계속 치료 받았었지요.
    선생님도 열심히 레이저 치료도 꼬박꼬박 해 주시고 해서 믿고 그냥 다녔는데도 낫지 않아
    하는 수 없이 대학병원 치과에 갔더니 골수염으로 발전하였네요.
    2년 동안 꼬박 고생했어요. 지금은 잇몸 완전히 다 나가서 임플란트도 못 하고요.
    그냥 골수염 나는것만 감사할 따름입니다. 칫과 잘 가야 합니다.
    아직 일주일은 안되었으니 지켜 보시되 제가 드린 말씀도 참고 해 보셔요. 너무 걱정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03 한석주 홈피에 현직의사가 남긴 글 20 ... 2012/02/22 25,000
74602 채선당불매운동이 있었나요? 그런데 2012/02/22 835
74601 중고로 미국교과서 HM science 3 구하려는데 어디가 좋을.. 3 어디서 2012/02/22 1,368
74600 YTN 뉴스 - 세브란스 신경외과 윤도흠 교수 9 방가 2012/02/22 3,393
74599 박원순측 변호사 "민형사상 책임 물을 준비 끝났다&qu.. 25 세우실 2012/02/22 3,695
74598 한 네티즌이 한석주의사에게 메일답변 받은 거 ㅋㅋ 11 ㅋㅋ 2012/02/22 3,638
74597 박원순 시장 "강용석 의원, 정계 은퇴하라" 12 ... 2012/02/22 2,398
74596 강용석 본의 아니게... 뭐라구!!!! 25 나거티브 2012/02/22 3,423
74595 흙침대 골라주고 가세요 ^^ 6 아름다운 날.. 2012/02/22 1,903
74594 가미가제도 아니고 담징의 벽화에 뛰어드는 새대가리도 아니고 3 새대가리당은.. 2012/02/22 1,023
74593 가우스함수 질문이요 2012/02/22 960
74592 무쇠솥이랑 후라이렌써보신분 계신가요 7 수신삼 2012/02/22 1,819
74591 한석주의사도 곧 기자회견한다네요 17 dog 2012/02/22 4,008
74590 싱가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혹시 월요일 휴무는 아니지요? 3 고릴라 2012/02/22 3,019
74589 헤더그레이 롱자켓을 샀는데요 코디 좀 도와주세요 7 팻션의P도모.. 2012/02/22 2,278
74588 저는 사실 지금도 임산부가 무섭습니다. 63 임산부 2012/02/22 15,259
74587 빅뱅 이번 신곡 BLUE 너무 좋네요..30대 후반 아줌마.. 7 tndus 2012/02/22 2,294
74586 LA갈비 질긴거..쿠쿠압력밥솥취사기능괜찮을까요 1 정말 이럴래.. 2012/02/22 1,725
74585 양재역 근처에서 2시간정도 혼자 있을 곳이요?? 4 약속 2012/02/22 2,416
74584 항공마일리지 대한항공vs아시아나, 뭐가 낫나요? 6 항공 2012/02/22 5,037
74583 우유는 어디게 괜찮나요??? 4 ㅇㅇ 2012/02/22 1,983
74582 캐나다에서 한국 오는 항공기 시간 정확한까요?? 4 궁금이 2012/02/22 1,748
74581 부자패밀리님 걷기 해봤어요 6 반지 2012/02/22 2,878
74580 강용석 찍은 손가락이 참 밉겠어요. ㅋㅋㅋ 4 마포사람들 2012/02/22 1,516
74579 스텐냄비 손잡이가 떨어졋는데.. 1 땜질 2012/02/22 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