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고민되서 올려봐요. 사랑니 뺐는데 계속 아픈데 여기서 계속 치료 ?

마음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2-02-21 15:05:26

지난주 금요일에 사랑니를 발치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 주변으로 욱신거리고 아프네요. 잇몸이 아픈것 같구요, 그 앞에 있는 치아도 좀 아픈 느낌이 있어서

그쪽으로는 아예 음식을 못씹겠어요..

 

예전에  뺄 때는 그럭저럭 하루만에 다 좋아졌는데 이번에는 너무 아프고 그 날 뺄때 턱에다 힘을 주느라(자꾸 힘주라고 하셔서) 턱관절 주변으로도 통증이 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사랑니 빼고 저같이 아픈 사람도 있다고 해서 그냥 좀 견디는데 문제는 곧 실밥빼러 갈건데 그날 다른 치료들도 들어간다고 했거든요.

다시 검사하고 이상 있는 치아를 봐준다고 해서 사랑니 빼기 전에는 이번에 좀 치료 받아야겠다 싶어서 한다고 했는데 솔직히 지금 심정은 또 괜히 다른 이 건드렸다가 그쪽까지 아프면 어떻게 하나...이런 걱정이 생겨요.

 

예전에 제가 가던 치과 선생님이 안아프게 잘 하셨었는데 문제는 좀 멀어요.

지하철 타고 40분 정도 거리...

 

그냥 믿고 다니면서 치료할지 아니면 사랑니 다 아물고 다시 치료를 시작할 지 이 참에 다시 그 선생님께 갈 지 무지 고민되네요. (솔직히 사랑니 뺀 잇몸도 좀 보이고 싶기도 하구요..ㅠㅠ)

 

사랑니 뺀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좀 지켜보자고 하구요.

 

이번에 뺀 병원은 네트워크 병원인데 발치 해 준 선생님이 솔직히 누군지 모르겠구요, (홈페이지에 아무리 찾아도 같은 얼굴이 안나와요..누구일까요 ? 이것도 가끔 의문...) 이전 병원은 그냥 원장님 혼자 하는 작은 병원이에요.

 

혼자 고민하다가 한번 적어봅니다.

여러분 의견주시는대로 따를까봐요.

 

IP : 222.101.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2.2.21 3:14 PM (211.246.xxx.11)

    환자와 의사와의 신뢰가 치료예후에 아주 중요한것같아요...저라면 멀어도 신뢰관계가 형성된 예전치과 가겠어요...주치의가 수시로 바뀌는 병원보다는..한의사샘이 책임지시고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면서 진료하시는 병원을 찾아가심이...특히나 치과라면요

  • 2. ㅜㅜ
    '12.2.21 4:36 PM (125.133.xxx.197)

    걱정되어 일부러 로긴했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어금니 빼고 계속 붓고 아파서 발치한 병원에서 계속 치료 받았었지요.
    선생님도 열심히 레이저 치료도 꼬박꼬박 해 주시고 해서 믿고 그냥 다녔는데도 낫지 않아
    하는 수 없이 대학병원 치과에 갔더니 골수염으로 발전하였네요.
    2년 동안 꼬박 고생했어요. 지금은 잇몸 완전히 다 나가서 임플란트도 못 하고요.
    그냥 골수염 나는것만 감사할 따름입니다. 칫과 잘 가야 합니다.
    아직 일주일은 안되었으니 지켜 보시되 제가 드린 말씀도 참고 해 보셔요. 너무 걱정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28 남편이 좋아도 돈때문에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14 Jh 2012/04/05 9,334
91227 나물이름과 요리법갈켜주세요 2 몰라 2012/04/05 585
91226 정동영 "김종훈이 재건축 훼방"‥김종훈 “박원.. 3 prowel.. 2012/04/05 1,765
91225 자기야 박준규와이프 5 ........ 2012/04/05 6,438
91224 여아도 블럭 필요할까요? 6 창의성 2012/04/05 894
91223 다들 선거 홍보 책자 받으셨나요? 4 강남갑 2012/04/05 556
91222 자유형을 먼저 배우나요? 4 수영 2012/04/05 913
91221 무한도전 특별편 나왔어요~~ 4 무도 2012/04/05 934
91220 돌안된 아이 이유식 간하세요??? 23 제대로된어린.. 2012/04/05 1,984
91219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카페라테 만드는 꼬다리(?)분실했어요ㅠㅠ 2 으앙 2012/04/05 1,026
91218 눈 아래 처짐 수술 하신 분 계세요? 2 40후반 2012/04/05 1,802
91217 갑자기 차의 티비가 안 나와요. 왜일까요? 2012/04/05 685
91216 서울 경기 노인 요양원 추천 (꼭 부탁드려요) 18 요양원 2012/04/05 8,068
91215 수영하시는 분 질문이요 6 수영 2012/04/05 1,170
91214 미건의료기기 가 효능이 뭔가요 .. 3 mrs.sh.. 2012/04/05 8,857
91213 민교협, 문대성 후보ㆍ교수직 사퇴 촉구 4 베리떼 2012/04/05 718
91212 김종익님..장진수님 1 .. 2012/04/05 461
91211 4절켄트지가 준비물인데요 1 급질 2012/04/05 500
91210 시작하면 쭉~가야겠죠? 3 엄마들모임 2012/04/05 900
91209 70대 경상도할머니의 투표근 단련기 7 투표가희망 2012/04/05 971
91208 점집가서 신끼있다는 얘기들어 보신분 또는 주변에그런말 들었다는분.. 4 찝집함 2012/04/05 3,294
91207 트윗 하시는 분들 팔로어 추천좀 해주세요^^ 4 트위터 2012/04/05 494
91206 남편이 ...당뇨에다가 고혈압니다. 7 자신 2012/04/05 2,565
91205 옥탑방 오늘은 참 재미 없네..ㅠㅠ 50 시청률 떨어.. 2012/04/05 6,529
91204 월남쌈이나 뭐 비슷한 음식 담을 만한 접시 뭐가 좋을까요? 1 매직트리 2012/04/05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