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고민되서 올려봐요. 사랑니 뺐는데 계속 아픈데 여기서 계속 치료 ?

마음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2-02-21 15:05:26

지난주 금요일에 사랑니를 발치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 주변으로 욱신거리고 아프네요. 잇몸이 아픈것 같구요, 그 앞에 있는 치아도 좀 아픈 느낌이 있어서

그쪽으로는 아예 음식을 못씹겠어요..

 

예전에  뺄 때는 그럭저럭 하루만에 다 좋아졌는데 이번에는 너무 아프고 그 날 뺄때 턱에다 힘을 주느라(자꾸 힘주라고 하셔서) 턱관절 주변으로도 통증이 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사랑니 빼고 저같이 아픈 사람도 있다고 해서 그냥 좀 견디는데 문제는 곧 실밥빼러 갈건데 그날 다른 치료들도 들어간다고 했거든요.

다시 검사하고 이상 있는 치아를 봐준다고 해서 사랑니 빼기 전에는 이번에 좀 치료 받아야겠다 싶어서 한다고 했는데 솔직히 지금 심정은 또 괜히 다른 이 건드렸다가 그쪽까지 아프면 어떻게 하나...이런 걱정이 생겨요.

 

예전에 제가 가던 치과 선생님이 안아프게 잘 하셨었는데 문제는 좀 멀어요.

지하철 타고 40분 정도 거리...

 

그냥 믿고 다니면서 치료할지 아니면 사랑니 다 아물고 다시 치료를 시작할 지 이 참에 다시 그 선생님께 갈 지 무지 고민되네요. (솔직히 사랑니 뺀 잇몸도 좀 보이고 싶기도 하구요..ㅠㅠ)

 

사랑니 뺀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좀 지켜보자고 하구요.

 

이번에 뺀 병원은 네트워크 병원인데 발치 해 준 선생님이 솔직히 누군지 모르겠구요, (홈페이지에 아무리 찾아도 같은 얼굴이 안나와요..누구일까요 ? 이것도 가끔 의문...) 이전 병원은 그냥 원장님 혼자 하는 작은 병원이에요.

 

혼자 고민하다가 한번 적어봅니다.

여러분 의견주시는대로 따를까봐요.

 

IP : 222.101.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2.2.21 3:14 PM (211.246.xxx.11)

    환자와 의사와의 신뢰가 치료예후에 아주 중요한것같아요...저라면 멀어도 신뢰관계가 형성된 예전치과 가겠어요...주치의가 수시로 바뀌는 병원보다는..한의사샘이 책임지시고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면서 진료하시는 병원을 찾아가심이...특히나 치과라면요

  • 2. ㅜㅜ
    '12.2.21 4:36 PM (125.133.xxx.197)

    걱정되어 일부러 로긴했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어금니 빼고 계속 붓고 아파서 발치한 병원에서 계속 치료 받았었지요.
    선생님도 열심히 레이저 치료도 꼬박꼬박 해 주시고 해서 믿고 그냥 다녔는데도 낫지 않아
    하는 수 없이 대학병원 치과에 갔더니 골수염으로 발전하였네요.
    2년 동안 꼬박 고생했어요. 지금은 잇몸 완전히 다 나가서 임플란트도 못 하고요.
    그냥 골수염 나는것만 감사할 따름입니다. 칫과 잘 가야 합니다.
    아직 일주일은 안되었으니 지켜 보시되 제가 드린 말씀도 참고 해 보셔요. 너무 걱정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23 초1남아 키 얼마인가요 2 ... 2012/03/09 2,109
79522 (제목수정)보험 함부로! 절대 들지 마세요. 100 부도덕한미친.. 2012/03/09 17,063
79521 토리버치 신발 8.5 사이즈는 한국사이즈로? 4 2012/03/09 2,222
79520 임신준비...체온계 처음으로 사봤어요.ㅎㅎ 1 ㅎㅎ 2012/03/09 1,262
79519 우리 18개월아기는 방청객같아요~ 14 .. 2012/03/09 2,079
79518 캐쥬얼한 임부복 브랜드 추천바래요(오프라인) 1 어제의 새언.. 2012/03/09 828
79517 홈플러스 쿠폰 만원짜리...열장을 5 별달별 2012/03/09 1,359
79516 혼자 패키지여행 가보신분 계신가요? 12 중국 2012/03/09 4,373
79515 코스트코세일 ㅠㅠ 5 타이밍~ 2012/03/09 2,345
79514 현금영수증 vs 체크카드 ? 10 가게입장궁금.. 2012/03/09 3,091
79513 장기간 절대 돈 안쓰고 적금할수있는건..보험말구요.. 2 적금 2012/03/09 1,170
79512 야만의 땅.... 4 별달별 2012/03/09 663
79511 중학요 총회에 참석하면 뭐 하나 맡아야 하는지요? 4 중디 2012/03/09 1,408
79510 배달 주문하실때? (급 퀴즈) 정답공개 17 향기롭다 2012/03/09 1,656
79509 아이가 왕따를 당하거나 맞고오면요..가서 혼내서는거 까진 알겠는.. 2 왕따 2012/03/09 1,054
79508 sbs 스페셜 아기를 원하십니까 보신 분 계세요? 4 난엄마다 2012/03/09 2,012
79507 침대위에 이불을 어떻게 해 놓으시나요? 개어 놓는지, 펼쳐 놓는.. 5 단정한 안방.. 2012/03/09 2,013
79506 3월 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3/09 366
79505 조카가 반장되었다고 할머니가 햄버거를 돌리시겠다는데... 25 할머니마음 2012/03/09 3,828
79504 아파트경매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2/03/09 851
79503 아래 Maroon5 관련 글을 읽다가..급... 4 ^^ 2012/03/09 791
79502 나이 31살에 다시 교대 가는 건 어떨까요? 5 진로고민 2012/03/09 3,167
79501 형부가 생활비를 안주는데 그냥 두고 봐야하나요? 4 우리 언니네.. 2012/03/09 2,278
79500 아이가 4학년인데요. 턱이 많이 자란거 같아요. 1 턱턱턱 2012/03/09 915
79499 이태리어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 4 토마토 2012/03/09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