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는 안아프고 설사만 하는 5세 아이 병원에 가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4,340
작성일 : 2012-02-21 14:25:27

주말에 시집 식구들이 놀러갔다 왔어요.. 저는 회사일이 있어서 못갔구요..

즐겁게 놀고 왔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설사를 하네요.

놀러가서 특별한건 안 먹었다는데 쩔은 기름에 튀긴 빙어튀김이 좀 걸리긴합니다..

거기서 바이킹타고 토하기도 했대요..

 

어제 오늘 설사를 계속 하네요..

물은 충분히 마시고 있구요..

어제는 죽 먹였는데 죽 싫다고 그래서 밥 먹이고 있는데 반찬 안 먹이고 밥만 먹이고 있어요..

병원을 가는게 낫을까요? 아니면 배 아픈거 아니니 집에서 설사 해가면서 쉬는게 낫을까요?

아이가 전혀 힘들어 하지는 않고 잘 놀고 있어요.. 배 아프냐니가 안아프다고 하고 힘드냐고 하니 안 힘들다고 하네요.

병원, 약, 주사 좋아하는 아이라서 병원갈까? 했더니 오케이~야호!! 하네요..

병원가는건 어려운 일 아닌데 괜히 약을 많이 먹게되는건 아닐까 해서요..

중이염 생기고 하면 항생제 잘 챙겨먹이는데요..

감기는 잘 걸리지는 않지만 걸렸을 경우 힘들어하지 않고 열 안나면 물 많이 마시고 과일 먹고 잘 쉬게해서 낫게 하는편이고 아이는 평소에 튼튼한 편입니다.

아픈데 인터넷이냐 하고 있냐고 뭐라 하실까봐 괜히 변명 늘어놓게 되네요..
IP : 222.121.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2:38 PM (1.225.xxx.29)

    하루 4번 이상 대변을 보며 변이 묽으면 설사로 치는데요
    단순히 묽은 변인지, 변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집에서 요양해도 낫습니다.
    설사라는건 배 안의 나쁜균을 빨리 배출하려는 신체의 방어작용이니까요.
    열은 안나지요?

  • 2. gma
    '12.2.21 2:44 PM (203.170.xxx.200)

    토하고 그 후에 설사를 시작했다면 로터 바이러스 장염이 아닐까 의심스러워요,

    바이킹을 타서 토했을수도 있지만 장염 시작전에 토하고 그 다음날 혹은 이틀후쯤부터 설사 시작하거든요

    물설사 게속 하고 그런다면 장염 의심해보셔야 해요, 장염일때도 배가 아프다고 안할수도 있어요,

  • 3.
    '12.2.21 2:45 PM (203.170.xxx.200)

    이어서 쓰자면 장염이면 일단 별 약도 없어요 계속 설사해서 뱃속 염증들을 모두 쏟아내야 하구요,

    먹는것을 그다지 잘 못먹을것인데 그래도 물과 이온음료 적절히 마셔야 할꺼예요,

    대신 병원은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4.
    '12.2.21 2:48 PM (203.170.xxx.200)

    문제는 설사를 5일정도 하게 되면 2-3일때까지와는 다르게 5일 이상이 되버리면 탈수가 시작될수 있어요,

    가능하면 병원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 5. 고맙습니다.
    '12.2.21 10:03 PM (222.121.xxx.183)

    고맙습니다..
    로타 바이러스 예방약 먹었어도 생길까요?
    내일이면 3일째니 내일 아침에도 그러면 병원에 가보도록 할게요..
    좋은 정도 고맙습니다..
    아이 스스로도 목이 탄지 물병을 끼고 있네요..
    그냥 밥만 먹이고 있는데 이상하게 흰죽은 안 미안한데 밥은 미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09 하늘에서.. ... 2012/03/16 429
82508 [원전]이바라키 산 어패류 50 베크렐 이상이라면 출하 자제 참맛 2012/03/16 475
82507 이웃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6 보미 2012/03/16 3,563
82506 제조한지 2년 거의 다 된 향수가 왔어요 환불할까요? 3 향수요 2012/03/16 1,111
82505 집단탈당 진압(?)…보이지 않는 손 있나 세우실 2012/03/16 538
82504 [원전]고리원전, 지진없이 후쿠시마 참극 재연될수도... 2 참맛 2012/03/16 1,002
82503 이런 스타일 옷 보신분은 제보 바랍니다...ㅜㅜ 7 클로이 2012/03/16 2,397
82502 보통 집에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책을 읽으시나요? 5 집에서 책 .. 2012/03/16 1,235
82501 연금보험 정말 후회되요. 9 쇼랴 2012/03/16 4,847
82500 다들 다이어트얘기 하시는데 2 다들 다이어.. 2012/03/16 814
82499 너무너무 답답해서 조언 구합니다. 43 대책없는사람.. 2012/03/16 9,671
82498 운동하는데 살찌는 나 8 호호맘 2012/03/16 2,852
82497 가비와 고종에 대해(조선말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께) 영화 2012/03/16 1,072
82496 놀이터에서 아이가 울고 떼 쓸때.. 2 은재맘 2012/03/16 767
82495 카톡에 맨날 행복해 죽겠다고 대화명 설정 해놓는 친구... 61 내친구 2012/03/16 16,420
82494 아들 고등학교 명사초청에 김종훈이 왔대요. 6 어이없어요 2012/03/16 1,539
82493 점심....뭐 드셨어요????? 8 집에있는심심.. 2012/03/16 1,201
82492 수학 인강샘...고1 3 ... 2012/03/16 1,331
82491 野 거물 vs 與 루키···예측불가 낙동강 '혈전' 3 세우실 2012/03/16 485
82490 혹시 다단계 애터미 라는 곳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세요? 13 음... 2012/03/16 11,359
82489 어금니 땜질이 떨어졌는데 치과를 갈수없네요ㅠㅠ 2 된장찌개 2012/03/16 1,534
82488 기사/집을 왜 샀을까..이제와 땅치는 사람들 1 .. 2012/03/16 2,256
82487 일하는 엄마 아이 임원 못하게. . . 우리모두 정.. 24 딸기네 2012/03/16 4,305
82486 대학생인데 자궁경부암 주사 맞는게 좋을까요? 3 2012/03/16 1,504
82485 대학생 여친이 12,000원 짜리 사탕 받고 '이게 뭐냐?'고 .. 20 화이트 데이.. 2012/03/16 3,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