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 누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추억만이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2-02-21 12:43:25
오늘까지만 마지막으로 올리겠습니다.
보기 싫으시더라도 하루만 참아주세요
===============================

오늘의 유머 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베오베 라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하면 볼 수 있는 게시물이 있습니다.

제목이

"[유머X/브금] 21살 아빠와 18살 엄마의 딸바보"

링크주소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66840

라는 글로 본인이 올리셨습니다.
21살의 어린아빠와 18살의 어린엄마 이야기 입니다.

본글은 정말 잘 쓴 글도 아니지만 저 역시 11개월의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짠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들이 쓰던 것을 몇가지 보내주고자 해서 메일을 달라고 했었는데

답변이 와서 메일과 전화 통화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애기 아빠가 되는 분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자퇴를 하였고, 애기 엄마가 되는 분은 초등학교만 나온 상황입니다.

현재 예치금 40만원에 월38만원의 안산에서 살고 있으며

애기 아빠는 새벽6시 30분 부터 오후 4시30분 까지 월 110만원을 받으며 주유소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과금 및 월세를 내고나면 60여만원 돈으로 한달을 나야 하는 상황이지요

애기는 2월 8일에 태어난 여아 입니다. 

이름은 상아 이구요

애기엄마는 현재 산후조리 중에 있으며 친정엄마와 연락이 닿아서 친정엄마와 함께 있고,

28일에 다시 아빠의 품으로 복귀합니다.

친정엄마는 현재 재혼한 상태이며, 재가한 곳에서 새아버지가 되시는 분이 병원비를 일부 부담해주셨고,

애기 수술비등의 비용을 월 10만원씩 할부로 갚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기아빠의 부친이 되시는 분, 누님, 그리고 장인 까지도 본인 생활에 힘겨은 상황이며,

일일노동직을 하고 있으나, 올해 경기가 좋지 않아 일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먹고 살 형편이 좋지 않은데다가, 반찬조차도 거의 없는 안좋은 상황이에요

게다가 애기가 애기를 키워야 하는 상황에 지식조차 없는 상황이죠

집에 김치와 쌀 정도의 간단한 식사 수단 밖에 없다고 합니다.

모유수유하는 애기 엄마가 잘 먹어야 할텐데.

그리고 김치같 은 매운 것은 먹으면 안될텐데 라는 걱정도 되고,

혹시나 또 산후 우울증이 와서 안좋은 생각하게 될지도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도움을 함께 주실 분을 찾고자 합니다.
현재 82쿡에서 몇 몇 누님들 께서 도움을 함께 해주시기로 하여서

육아관련 서적 몇권, 비정기적 반찬 지원등을 지원 받았습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이신

소형/중형 기저귀나, 배넷저고리, 수건류, 75-80 사이즈 내복류 등이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저에게 쪽지 또는 메일 , 전화,문자,카톡 등을 주시면
택배로 보내실 주소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 메일은 bytes0831@gmail.com

연락처는 010-2925-2585 입니다 .
 

그럼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

 

 

그리고 , 본인에게 상처가 될 만한 글은 정중히 사양하고자 합니다 . 

아이만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IP : 222.112.xxx.1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1:12 PM (59.15.xxx.61)

    82의 대표적인 선남 추억만이님
    또 좋은 일에 발 벗고 나섰네요.
    연락 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06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치한을 만났었어요. ㅠㅠ 1 기분나뻐요 2012/06/25 3,027
123205 주변에 소뇌 위축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 혹시 2012/06/25 5,927
123204 제 결혼식에 축의금 안낸 언니 결혼식.. 14 ㅇㅇ 2012/06/25 6,159
123203 제가 돌았나봐요 시리즈(?) 글 삭제했나요? 8 없어졌어요 2012/06/25 2,323
123202 상속에 관해서 알고 싶어요.재산을 어머니의 명의로 바꾼다는데 9 ㅇㅇ 2012/06/25 3,676
123201 요즘 망사니트 유행이던데.. 2 ... 2012/06/25 2,110
123200 안철수 지지율, 석달 만에 박근혜 '추월' 7 샬랄라 2012/06/25 1,860
123199 제주도6인이갈때여행경비? 7 날개 2012/06/25 2,438
123198 만약 내아이가 그랬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0 조언 2012/06/25 3,363
123197 요즘 반찬 뭐해드세요?? 임산부 2012/06/25 2,271
123196 우리동 스튜어드 18 -.- 2012/06/25 4,282
123195 매실 엑기스 담글때요,, 2 ? 2012/06/25 1,817
123194 뷔페 좀 추천해주세요. 토다이와 호텔 뷔페의 중간급으로.. 5 뷔페 2012/06/25 2,281
123193 드링크 병류는 고물상에서 안받나요? 1 궁금 2012/06/25 1,522
123192 외국 사시는 분들, 이 이름 어떻게 읽는지 좀 부탁드려요. 6 발음..ㅠ... 2012/06/25 1,737
123191 지금은 뭘 해도 다 어렵지요 1 ..... 2012/06/25 1,677
123190 음악 전공 20 썼다 지우고.. 2012/06/25 3,068
123189 지난주에 국민은행이라면서 이자를 50% 주는 상품이... 6 ,. 2012/06/25 2,378
123188 어떤 햄이나 소세지가 맛있을까요? 3 부대찌게 2012/06/25 1,770
123187 기회주의자 안철수 대선후보 5대 불가론 17 jk 2012/06/25 3,229
123186 신사의 품격에서 나오는 그 커피숍이 어딘가요? 2 신품 2012/06/25 3,051
123185 의도적으로 물, 전기 아끼시는 분 계시나요? 12 요즘들어 2012/06/25 2,520
123184 prp 프롤로치료 받아보신분 1 산사랑 2012/06/25 4,634
123183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 걸리나봐요 4 ㅈㅈ 2012/06/25 1,393
123182 인권위 설문 응답 직원 89.5% "현병철 위원장 취임.. 4 세우실 2012/06/25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