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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bb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2-02-21 11:03:42

전 젊은처자예요 ㅎ

오늘 아침 출근길에

버스에서 어떤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할려는데

너무 완고하게 자리를 거절하시더라구요...ㅠ

 

제가 일어서서.. 여기 앉으세요~ 하니깐..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그냥 예의상 거절하시는 거겠지.... 했는데..

서있고 싶다고 다리안아프다고... 됐다고.....!!! 이러시면서....... 저 어깨를 누르시면서까지 거절하시더라구요...ㅋ

다리도 안좋아보이셨고 짐도 있었는데.........

버스에 사람도 많았거든요..

 

 왜 자리양보를 거절하셨을까요?

저까지 민망하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들 다 쳐다보고ㅠㅠㅠ 계속 제 앞에 서계시더라구요....

금방 내린것도 아니였고 저 내릴때도 서계셨어요...ㅠ

 

 다른사람들이 보기를 저보고 자리도 양보안하는 여자로 생각할꺼아닙니까...

 물론 자리양보한거 본사람은 알겠지만..

 

 왜 자리 양보한다는데도 거절하셨을까요?ㅠㅠ 양보한다했다 다시 앉기가 참... 민망하거든요 ㅋㅋ

 

자리양보하면....... 서로를 위해 그냥 앉으셨으면 좋겠는데............

IP : 175.201.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머니
    '12.2.21 11:11 AM (175.211.xxx.57)

    손녀를 생각하셨을거에요 요즘 젊은 사람도 힘든다는걸 아셔서

  • 2.
    '12.2.21 11:13 AM (121.128.xxx.151)

    난 아직 젊다. 늙었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일거에요. 그래도 그렇치 젊은 사람이
    생각해서 양보하면 고맙다고 앉아서 가시지 너무 사양아는 것도 실례입니다.

  • 3. 123
    '12.2.21 11:16 AM (218.53.xxx.80)

    거절하시면 그냥 마음편히 앉으시면 되요ㅋ
    미안해서 그러신거랍니다.
    무안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좀 무안했는데 이제는 그냥 짐 가지고 계시면 그거만 들어드리고 그래요.

  • 4. ㅠㅠㅠ
    '12.2.21 11:25 AM (220.86.xxx.224)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 그럼 제가 앉아 있을꼐요..." 라고 하면서 앉아 있어요...
    그리고 이어폰은 귀에 꼽고 음악을 들어요....주위 신경 안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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