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성인여성 하루 권장기준이 2100Kcal잖아요.

.. 조회수 : 6,186
작성일 : 2012-02-21 10:26:52

사람 체구에 따라 ,하는 일에따라 권장량은 좀씩 달라야겠지만

평균이라고 가정했을때요

 

요즘 하루 먹는양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지내는데

생각보다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가 엄청나네요

 

체구가 그리 큰 편도 아니고

제가 피자, 햄버거 등등 이런건 거의 안먹어서

대략 짐작으로 권장량보다는 적게 먹고있겠지..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2000넘는거 일도 아니더라구요.

하루 중간에 커피나 다과시간이 있는것도 감안하려면

한끼 식사로는 600이 넘지 않아야 대략 저 수치가 맞춰지는데...

 

일일이 체크해가며 칼로리 계산을 하다보니 600 안넘기기도 정말 쉽지 않아요.

 

밥한공기만해도 300 가까이 되다보니(햇반 크기 1그릇기준)

반찬중에 고열량 몇개만 섞여있으면 오버되기 십상이네요.

 

이런거보면 건강때문에 소식하는 사람들이나 빼빼마른 연예인들은 정말 얼만큼 먹고 산다는건지..

새삼 존경스러워졌네요.

나름 신경쓰며 먹어도 2000넘는거 일도 아니던데 ^^;;

IP : 211.246.xxx.2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2.2.21 10:29 AM (119.197.xxx.71)

    다이어트 일기 쓰면서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초코파이 하나 먹으려다 그거 먹고 칼로리 소비하려면 자전거 30분 타야 한다는 걸 계산하구선
    던져버린적도 있어요.
    화성인 바이러스에 100억 모델녀인가 나왔는데 밥알을 세서 20알 먹더군요 ㅡ.ㅡ;;

  • 2. 현대인은 힘 쓸일이 별로 없어서
    '12.2.21 10:30 AM (203.247.xxx.210)

    여자는 1800정도면 충분하다고 들었습니다ㅠㅠ

  • 3. ...
    '12.2.21 10:31 AM (175.214.xxx.242)

    칼로리만 생각하면 패스트푸드도 쉬워요.
    그냥 롯데리아 레이디버거 한개 400킬로칼로리 그거하고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
    그냥 400킬로칼로리로 한끼 마감 할수 있거든요.

    사실 다이어트하신다고 생각하면 정말 맛있는 반찬은 한두젓가락 끝
    고기류는 한입만 그 외 된장찌개 두부로 배 채워야 가능합니다.

  • 4. ....
    '12.2.21 10:31 AM (182.216.xxx.2)

    성장기 청소년들한테나 그 정도 열량이 필요하지... 성인들은 성장도 멈췄고
    대사량도 떨어지고, 활동량도 적으니 보통 2000칼로리도 많아요
    그것보다는 적게 먹어야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죠
    근데 님 말대로... 먹고 싶은 대로 다 먹으면 2000칼로리 넘는 건 일도 아니고
    보통 좀 먹고 싶은 대로 먹었다 싶으면 3000칼로리는 넘으니 ㅋㅋ
    그래서 다들 다이어트를 어려워하는 거겠죠

  • 5. 친구중에
    '12.2.21 10:34 AM (119.197.xxx.71)

    몸매 관리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는데 식사는 딱 허기를 면할 만큼만 해요.
    배가 고프다 했을때 한 두수저먹으면 일단 허기는 면하잖아요.
    그럼 수저내려놔요.

  • 6. 123
    '12.2.21 10:43 AM (218.53.xxx.80)

    항상 배가 살짝 출출하다 싶을 정도의 느낌으로 생활해야 한다더라구요.

  • 7. ㅠㅠ
    '12.2.21 10:49 AM (220.86.xxx.224)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율이 떨어져서 더더 적게 먹어야 한다더라구요.
    1800칼로리가 기본이면 나이대가 높아질수록 5%씩 더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네요..ㅠㅠㅠ

    나이드신분들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가 신진대사율떄문이고
    그때문에 더더 적게 먹어야 한다는...

  • 8. 요리초보인생초보
    '12.2.21 10:50 AM (121.161.xxx.102)

    전에 본 오프라 윈프리 쇼 책 소개에서 '프랑스인은 살찌지 않는다'라는 책의 내용에 먹는 게 아니라 3입 이내로 맛본다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1주일치 쟁여놓고 먹는 게 아니라 매일 시장에서 장 봐서 해먹고. 살 안 찌려면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그래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아침, 점심은 세게 먹고 저녁은 과일이나 고구마로 때울 때도 있어요. 대신 잠은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와 잠부족이 과식의 주범이더라고요. 가끔 음식 재료비가 비싸지면 덜 먹게 되지 않을까, 아껴 먹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 9. 미인꿈
    '12.2.21 10:57 AM (169.145.xxx.12)

    어디서보니 오드리햅번은 평생 살면서 하루 1000칼로리 이상 섭취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마른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

  • 10. 그냥
    '12.2.21 11:09 AM (123.213.xxx.74)

    좀 먹고 좀 찌면 안될까요. 비만은 곤란하지만 미의 기준이.. 넘 무섭네요.

  • 11. ..
    '12.2.21 11:13 AM (124.51.xxx.145)

    ㅎㅎ 2000칼로리는 꽤 많은데요?
    아마 성장기 애들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전 배부르게 1500-1800칼로리 섭취하는데 이래야 유지가 되거나 좀 빠지더라구요.
    한시간씩 요가 해주고요.

    현미콩밥 양을 많이 300-400칼로리정도 먹고 반찬을 150칼로리 내외로 먹어요. (국은 원래 안먹고 고기 안좋아함)
    그럼 500칼로리정도. 배는 엄청 부름

    어떨때는 한끼에 식사빵(유지류/당분 없는 통밀 호밀빵)으로 200g정도.. 400칼로리넘게 먹을때도 있고
    땅콩버터나 채소볶음 올려서 먹으면 500-600칼로리
    배 엄청 부름 ㅎ

    고구마나 단호박으로 배부르게 먹으면 400칼로리정도..

    제일 좋아하는것은 채소 잔뜩 들어간 현미비빔밥 500칼로리정도인데
    포만감 정말 좋구요.

    밥 지겨울때는 한끼 사과만 서너개 먹을때도 있어요. 400칼로리정도..


    고기나 기름진것 피하고 군것질은 안하는대신 주식 종류를 많이 먹어줘요.
    그럼 하루 아주 든든하게 1500 칼로리로도 생활됩니다.^^

    군것질 땡길때는 간식으로 안먹고 식사때 바로 같이 먹어주고 6시간이상 공복지켜주거나
    과식했다싶으면 저녁을 건너뛰는 식으로 위를 좀 비워주는 식으로 ..

  • 12. 음...
    '12.2.21 1:02 PM (58.239.xxx.193)

    저 권장기준이란게.... 정상적인 생체리듬일때를 말하는거같구요...
    성인권장량이라해도 나이에 따라 , 기초대사량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거같아요
    근육이 적은사람은 당연히 기초대사율도 많이 떨어질테구..
    다이어트를 밥먹듯이 , 특히 굶는것으로 다이어트 하던 사람들은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죠...
    그러니 저같은 경우에도 밥굶기를 밥먹듯이 한 결과 한두끼 포식하면
    담날 고대로 일이키로가 불어나있어요 ㅜ

  • 13. ..
    '12.2.21 3:35 PM (112.121.xxx.214)

    활동량에 따라서도 달라요.
    고시생을 가장 활동량이 적다고 보더군요.
    그리고 현재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칼로리도 많이 필요해요.
    여태껏 2천 칼로리 이상 먹고도 체중 유지되었던 이유가 활동량과 현재체중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74 지금 술 드시는 분들 안주 뭐하고 드세요? 14 ... 2012/03/08 2,110
79473 어제 아버지가 "혹시 xx엄마와 재결합 하면 어떻겠냐'.. 3 시크릿매직 2012/03/08 2,745
79472 넷북(acer) 프로그램 재설치하는거 어렵나요?? 2 고장..ㅠ... 2012/03/08 637
79471 낼 서울가는데, 서울 날씨 어떤가요? 많이 추운가요? 2 팜므파탈 2012/03/08 948
79470 일본산 ‘세슘 수산물’에 뒷북 대응 2 황국시민 2012/03/08 957
79469 6학년딸아이가 이 시를 읽더니 6 눈물을 흘리.. 2012/03/08 1,287
79468 제 몸 증상좀 봐주세요-도움 절실... 3 베체트? 2012/03/08 1,258
79467 지금 서울의 날씨는..? 3 나린 2012/03/08 750
79466 고등학교 기숙사소위원회면 무슨일하는거예요? 1 rndrma.. 2012/03/08 528
79465 동자동녀동숙... 후배 애 이름 난리난 후깁니다 32 민트커피 2012/03/08 9,552
79464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기사.. .. 2012/03/08 885
79463 영어학원에서 단어시험을 말하기로 본다는데 4 초5맘 2012/03/08 932
79462 족욕기 어떤게 좋을까요? 8 피곤해 2012/03/08 1,833
79461 영어레벨테스트 결과가 애매한가 봐요.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 .. 5 애매 2012/03/08 1,137
79460 마트에서의 잘못된 계산.. 가져가면 진상되는걸까요? 12 진상? 2012/03/08 2,736
79459 요즘 신발 어떤거 신으세요? 6 ㅓㅓㅓ 2012/03/08 1,606
79458 고양시 화정 근처에 대장 내시경 잘 보는 병원 있나요? 1 o 2012/03/08 1,586
79457 5년전에 3500주고 싼 아파트(지방) 담보로 은행에 돈 빌리려.. 1 .. 2012/03/08 1,114
79456 여승무원 복장규제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123 2012/03/08 2,648
79455 내일 아파트 매도 잔금일이에요.. 1 부동산 2012/03/08 1,389
79454 여자아이들 보통 이갈이 몇살때하나요? 5 2012/03/08 2,894
79453 락/팝음악 많이 들려주는 음악방송 아시나요? 3 음악 2012/03/08 742
79452 직장 다니시는 분들 ..회사 동료들이 갑자기 보기 싫을때 없으세.. 3 ... 2012/03/08 3,267
79451 정말 먹고 살기 힘든가요? 나도 살자 2012/03/08 922
79450 클래식기타 렛슨하시는 분~? 2 클래식기타 2012/03/08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