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벌백계

바람돌돌이 조회수 : 394
작성일 : 2012-02-21 10:10:34

2월 16일 죽은 김정일의 70회 생일로 분주한 날, 워싱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자유연합' 대표 수잔 솔티가 북한 주민들에게 쓴 편지가 눈길을 끈다.

수잔 솔티는 편지에서 죽은 김정일에 대해서 거침없는 비판을 펴고 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김정일은 곳간에 쌀을 쌓아두고 외국에서 오는 원조를 빼돌려서 수많은 인민들을 굶어죽게 만든 인물이며, 외부의 정보를 얻으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북한을 떠나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공개처형하는 등 폭정을 휘두른 독재자일 뿐이며, 결코 인민들이 동상 앞에 절하고 경의를 표할만한 인물이 못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루마니아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나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처럼 그 목을 매달아 죄 값을 치르도록 하지 못한 것을 슬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인민들이 김정일의 폭정에 대해서 무지한 것은 국경너머의 진실과 현실을 인민들이 알지 못하도록 정보를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뿐만아니라 북한 인민들은 김정일의 폭정공포 속에서 죽도록 일만하는 노예로 전락했기 때문에 판단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수잔 솔티의 이 편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김정일의 뒤를 이은 김정은이 이 편지를 읽으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IP : 211.196.xxx.18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50 나경원 "1억 피부과 사실이면 정치 안한다 14 밝은태양 2012/02/21 1,951
    73949 피로회복에 모가 좋을까요? 8 봉봉 2012/02/21 1,681
    73948 전 오늘 강용석이 꼭 박주신 군을 고발하길 바랍니다. 짜증추가 6 나거티브 2012/02/21 1,841
    73947 전기밥솥 쿠첸 괜찮을까요 3 .. 2012/02/21 1,051
    73946 18개월인데 밥을 넘 안먹어 한약을 약하게 지어먹일까하는데요 함.. 10 함소아한의원.. 2012/02/21 2,264
    73945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용???? 8 나쁜펭귄 2012/02/21 1,426
    73944 삼성전자 AS 너무 화나네요 5 난둘 2012/02/21 1,431
    73943 2월 2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1 447
    73942 뉘신지는 모르지만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수리오남매.. 2012/02/21 637
    73941 화장실 칸에서 누구니?누구니? 하고 부르는건 왜일까요? 5 레드 2012/02/21 1,342
    73940 전업맘님들 직장맘이랑 친분 유지되세요? 8 ... 2012/02/21 1,846
    73939 물건에 대한 의문점 많아요. 3 장터에서 2012/02/21 739
    73938 부모님 여행 - 여행사 조언~ ... 2012/02/21 734
    73937 딸이 친구네서 울었다는데 정말 별거 아닌데 맘이 아파요 5 엄마 2012/02/21 2,128
    73936 아..죄송 아닙니다 3 키키키 2012/02/21 750
    73935 저희집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1 겨울비 2012/02/21 980
    73934 시어머님 아프면 꼭 며느리가 전화해야 하는지 14 아들이란? 2012/02/21 3,661
    73933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4 bb 2012/02/21 1,179
    73932 감사합니다~ (펑) 5 나라냥 2012/02/21 481
    73931 영어과외 1:1 or 1:2 1 고민 2012/02/21 1,189
    73930 속상한데 웃고 싶어요 3 그냥 2012/02/21 528
    73929 차이나펀드는 많이 회복 but 브릭스, 인사이트는.. 4 다행이다 2012/02/21 1,385
    73928 부산 남자들 박력있다하시지만, 부산 여자들 박력에 비하면이야.... 8 ... 2012/02/21 3,198
    73927 냄비 테팔만 쓰는 분들 어떤가요 1 .. 2012/02/21 638
    73926 2년전 살던 아파트 이웃집 할머니의 전화에 눈물이 마구 흐르네요.. 41 이웃집할머니.. 2012/02/21 1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