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쭈니
'12.2.21 10:05 AM
(125.128.xxx.77)
어느 여자가 누구냐에 따라 다를듯 하네요^^
2. 물어보자.
'12.2.21 10:07 AM
(222.109.xxx.159)
옷값은 남편이 냈지요.. 같이 옷을 골라주고 한마디로 출장준비를 같이 한거죠.
3. 쓰레기통으로..
'12.2.21 10:11 AM
(125.182.xxx.98)
돈아까워도 갖다 버립니다.
4. 123
'12.2.21 10:12 AM
(218.53.xxx.80)
남자로서 말씀드릴게요.
일단 원글님이 충분히 기분나빠하실만 합니다.
저라면 절대로 안그러겠습니다.
다만 이해의 여지를 한가지 남겨둔다면,
저는 제가 옷고르는 센스가 없다보니 주변 여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물론 와이프랑 만나고 난 다음부터는 안그러지만요.
기념일 같은날은 제 와이프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누나나 다른 여자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구요.
남편분도 혹시 그런 경우 아닐지...
5. 저라면
'12.2.21 10:19 AM
(220.76.xxx.27)
어떤상황인지 좀더 자세히 알수는 없을까요?
예를들어 급한 출장이었다.
여러가지 옷이 필요했고 꼭 그날 구입했어야했다.
혼자 옷고르는 센스는 빵점이고 회사여직원에게 sos를 해서 가서 의무적인 쇼핑을 하고왔다.
쇼핑후에 부인에게 들킨것이 아니라..이러저러한일로 할수없이가서 샀다라고 무심코 이야기했다.
부인의 감으로.. 그리고 남편의 진실된 설명으로 그 여직원은 정말 그 일을 도와주러 의무적인 쇼핑을 갔을뿐이다. 라면...한번은 눈감아주겠습니다.
그렇지만 그 여직원 전화번호는 분명하게 제 핸드폰에 저장해두겠어요.
저런 경우가 아니라... 조금은더 화기애애한 쇼핑이었다.
혼자해도되는 쇼핑이거나..굳이 그날 할필요가 없었던 쇼핑이었는데 그 여직원과 가서 고른것이라면
남편앞에서 가위로 옷을 다 잘라버릴겁니다.
남편이 결백하고 내편이라고 무조건 내 의지대로 해준다고한다면..
옷 다 찢어놓고 그 사진 여직원에게 보냅니다.
저 무식하고 으시시한 부인일것같죠?
아직까지는 아주아주 행복하고 달콤한 부부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가 여지를 보이는 날이오면
정말 큰일이 나기전에 강하게 나가겠어요.
결혼은 예의라는게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상대방이 기분나빠할일은 하지않는것이 예의지요.
6. ***
'12.2.21 10:23 AM
(219.248.xxx.50)
그 쇼핑을 꼭 그 날 해야 했을까요?
아니라면 당연히 와이프랑 같이 가던지 해야지 왜 여직원하고 같이... 말도 안돼요.
저라면 대판 싸우고 옷 다 버릴거에요.
7. 물어보자.
'12.2.21 10:28 AM
(222.109.xxx.159)
줄장은 계획된거라 시간상 여유가 많았고 그것을 알고 또 옷이 필요하기에 제가 먼저 옷을 좀
사야되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없더군요.. 이때 미리 약속이 되어있던거였나봐요..
주말에 그여자 집앞에서 데리고 딴 먼 동네인 분당으로 가서 옷을 사고 며칠뒤 바지 수선이 끝난옷을
또 찾아오고 그다음 주말에는 또 그여자 집앞에있는 마트에가서 신발이며 출장에 필요한 간단한
먹거리를 사오고,,,,,
아무리 이해할라고해도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요..
나보고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다고하고.. 사실 사회생활은 남편보다 제가 먼저 시작했느데도....
8. ..
'12.2.21 10:29 AM
(175.112.xxx.103)
일 때문에 만난여잔데 알고보니 회사 여직원이라...
이거부터 이상 하구만요...
순수하게 정말 급한 사정으로 그 여자가 옷을 골라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처음 부터 솔직하게 그대로 얘기 했겠지요...
찝찝해서 전 싫어요.
아는 사람 주든가 중고로 팔던가 할것 같아요..
9. 다 필요없음
'12.2.21 10:31 AM
(121.160.xxx.196)
저라면 급하든 어떻든 다 필요없어요.
보는 앞에서 가위로 잘라서 남편 면상에 던져버릴거에요.
10. 123
'12.2.21 10:32 AM
(218.53.xxx.80)
저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사회생활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11. 물어보자
'12.2.21 10:33 AM
(222.109.xxx.159)
네 가위로 잘랐지요.
와이셔츠, 양복바지,, 더 자를라고 아니 다 잘라버릴려고했는데
옷을 뺏어가 버리더군요.. 이렇게 일단락된거죠..
12. ....
'12.2.21 10:33 AM
(175.214.xxx.242)
전 그냥 가위질로 다 갈기갈기 잘라버려서 쓰레기통에 버릴거에요.
남편이 물으면 그냥 쿨하게
응.. 가위로 잘라서 버렸어. 찾지마
13. ...
'12.2.21 10:35 AM
(114.206.xxx.199)
다 잘라서 버리세요.
남편 너무 이상하네요.
그 여직원은 미친*이구요.
14. 헐
'12.2.21 10:39 AM
(175.112.xxx.103)
원글님 두번째 댓글보니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댓글 남편 보여주신다고 했지요?
이보세요. 부인 옆에두고 뭐하시는 거예요?
저런일을 왜 회사 여직원하고 하십니까?
그래놓고 무슨 사회생활 운운하십니까?
입장 바꿔 부인이 똑같은 행동을 하셨어도 부처님 마음으로 -난 사회생활 오래 했으니 이해해~~~- 하실수 있으신지요??
정신차리세요 남편분~~~
아내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도 않고 물러 터지지도 않았거덩요!!!!!
15. 이해안됨..
'12.2.21 10:39 AM
(125.182.xxx.98)
댓글보니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딴살림 차린줄 알겠어요. 와이프가 해야할 일을 왜 먼데까지 모실러가서 거기서 필요한것들 사고 수선하고,, 그 여자한테 딴맘없이는 절대 이해안될 행동인데요..남편이 넘 당당하신데요.
원글님 복장 터지겠어요..
16. 123
'12.2.21 10:46 AM
(218.53.xxx.80)
옷이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문제일수도 있어요.
17. ..
'12.2.21 10:46 AM
(119.202.xxx.124)
낚시 아니라면 님 남편이 미친거 아닌가요?
에휴~~~~
그여자 오피스와이프네요.
18. 사회생활 안 하는
'12.2.21 10:46 AM
(211.246.xxx.226)
원글님이 문제가 아니라
바깥에서 가정생활 하는 남편이 문제인거죠.
19. 사회생활?
'12.2.21 10:48 AM
(124.54.xxx.17)
남편 분 재밌으시네요.
사회생활 어디서 하시길래 그런 소릴 하는지.
이런 일들이 사회에 가끔 있긴 하죠.
주로 직원들이 그 얘기 들었어? 하면서 가십으로 삼는 대상이라 그렇지.
아내한테 그 정도 들켰으면 정리를 하시던지 아니면 도저히 끝장을 보던지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20. ....
'12.2.21 10:50 AM
(115.140.xxx.203)
솔직히 말할까요.
남편하고 그 여직원 일반 회사 작원 관계가 아니라고 거의 확신합니다.
회사생활 몰라서 그렇다고요? 저 직장 16년 이상 다녔습니다. 누가 직장에서
주말에 따로 만나 쇼핑을 합니까. 옷 다 없애고 남편관리 잘 하세요.
부인에게 미안해 하디 못할망정, 원글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모는 남편이
너무 뻔뻔하네요
21. 막장
'12.2.21 10:50 AM
(175.119.xxx.128)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쇼핑을 도저히 와이프랑 못 할 상황이었으면 안하면 안하지 여직원이랑 쇼핑을?
원글님, 좀 더 자세히 알아 보실 필요 있어 보여요.
요즘 남편들 왠만하면 오해사는 일, 꼬투리 안잡히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그 여직원은 무슨 생각으로 유부남 상사랑 쇼핑을 했겠으며
참나
남편 잡으세요.
22. 저
'12.2.21 10:51 AM
(125.128.xxx.42)
남자선후배들 완전 친한 사람들 많고 직종이 좀 그래서 일반회사보다 허물없이 지내는데도
그런 거는 금시초문이네요.
와이프나 여친 선물 같이 가서 골라주거나 조언한 적은 많아도..
23. 뻔한 거짓말
'12.2.21 10:54 AM
(211.234.xxx.22)
남편분, 입에 침이나 바르시오.
무슨 이런 개같은 경우?
주말에 부인 놔두고 다른 여자랑
그게 정상인가요?
24. 사회생활
'12.2.21 10:56 AM
(125.143.xxx.117)
남편분 사회생활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저도 사회생활 20년이 넘어가고 회사에 직장상사있고 동료있지만..정말 야릇한 관계 아니고는
듯도보도 못한 관계입니다.
일부러 시간내서 아무 사이도 아닌 직장동료와 그것도 총각도 아닌 유부남과 출장준비를....
저도 남편분께 물어보고 싶네요. 사회생활을 하는데 과연 그 관계가 지극히 정상적인지..
아내분의 의심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25. 직장
'12.2.21 11:00 AM
(220.73.xxx.37)
직장생활 20년 했는데,,,저런경우,,못봤어요..
남편분 회사사람들이 저 사실 알면 앞에서는 아무말 안해도,,
뒤에서 분명히 손가락질 합니다,,
저런 미친,,, 정말 욕나오네요,,
옷은 가위로 잘라버리시고,,
나중에 남편 뒤통수 제대로 때려,,
남편도 갖다 버리세요...
26. 물어보자
'12.2.21 11:01 AM
(222.109.xxx.159)
이것이 회사 여직원이 아니라 일때문에 만난 외부 여자라도 이해할수 없는 일인것이지요?
일때문에 만난 여자는 되고 회사 여직원은 안되고 그런 이치도 성립이 되는건가요?
제에게는 전무랑 사장일랑 골프를 친다더니 취소되어 같이 쇼핑을 했다고했는데 이런
거짓을 했다는것도 용서가 안되는데 이해를 못한다고 하니 열불이 납니다,
27. --
'12.2.21 11:02 AM
(121.162.xxx.70)
가위로 옷만 잘라버리려고 했다는 것이 더 대단!!!!
저라면 남편 머리를 박박 밀어 버리고, 그 여직원한테는 자른 머리카락과 조각조각낸 옷을 싸들고 가서 입에다 확 쑤셔 넣어 줘버렸을 겁니다.
남편이 보신다니 한말씀 드리자면,,,,
부인이 그 여직원이고, 남편이 부인의 상대 남이라고 봤을때 순수하게 보이십니까?????
28. 아무래도
'12.2.21 11:04 AM
(222.121.xxx.183)
아무래도 이번 일은 덮으시는 척 하시고 조용히 뒤를 캐셔야겠습니다..
남편은 사람을 아주 병신 취급하시는 군요..
29. 우야든동 안돼..
'12.2.21 11:06 AM
(125.182.xxx.98)
여사원이든 외부여자든 말이 안되는거죠..약속이 취소 되었으면 평일도 아니고 주말에 와이프랑 가서 집근처에서 장보고 수선하고 해야지..그 먼데까지..만약 님이 그 먼데까지 남편보고 장봐오고 수선 맡겼어봐요..
남편분이 순진한건지 맹한건지..요즘 제가 울아들놈한테 자주하는 말인데요..똥오줌을 못가리시네요..
30. ..
'12.2.21 11:06 AM
(175.112.xxx.103)
물어볼것도 없어요...
원글님이 아니다 싶으면 아닌거예요...
자꾸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네요.
남편이 사회 생활 부족이라 이해못하는거다 그러면 차라리 그렇다고 하세요..
그래 나 사회 생활 부족해서 이해못하니까 더 이상 열 받게 하지 마라 해버리세요!!!
31. ...
'12.2.21 11:07 AM
(211.199.xxx.196)
그옷 세탁해 주지 마시고 걸레통에 쑤셔박아 냄새 나게 하시고 어디가서 개똥같은거 얻어서 같이 놔두시고...
어차피 세탁도 그여자한테 해달라고 하지...왜 나한테 세탁부탁하냐고 하고 일부러 꼬깃꼬깃 다 구겨놓고 절대 다림질도 해주지 마시고..이옷 입고다니던지 말던지는 당신 맘이고 대신 나는 이옷 세탁 다림질은 못해준다.딴년이랑 쇼핑해서 산옷 뭐 좋다고 세탁 다림질이냐 ..누가보면 그년이 와이프고 나는 시년줄 알겠다고.
32. 원글 보곤 애매했는데
'12.2.21 11:09 AM
(211.41.xxx.106)
님 답덧글까지 보고 나니, 이건 뭐...
"주말에 그여자 집앞에서 데리고 딴 먼 동네인 분당으로 가서 옷을 사고 며칠뒤 바지 수선이 끝난옷을
또 찾아오고 그다음 주말에는 또 그여자 집앞에있는 마트에가서 신발이며 출장에 필요한 간단한
먹거리를 사오고" 이건 거의 애인 모드에서 하는 거잖아요.
그날 저녁 출장을 가야 해서 직장에서 급하게 잠시 나가서 사와야 했다거나 외근 같이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러 같이 샀다 이 정도면 이해되겠지만, 이건 주말에 그 여자 집까지 일부러 가서 옷을 같이 사러 가는 것부터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돼요.
님, 옷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 사이 자체를 의심해야 할 상황 같아요. 저게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한다면, 님 남편은 님을 물로 보거나 상식이 전도된 사람으로 보여요.
33. 리민슈
'12.2.21 11:10 AM
(222.232.xxx.29)
흙묻은 신발로 남편 보는 앞에서 차분하게 수십 번 밟아주신 후 댓글들을 보여주세요.
34. 물어보자
'12.2.21 11:10 AM
(222.109.xxx.159)
난 간단하게 물어보고 내가 잘못생각한것이 아니고 이해력이 부족한 와이프가 아니라는것만
보여주고싶었는데 댓글을 보니 더 화가 나네요.
다 자르지 못한 옷을 일단락 시켜놓고 잠시 지켜보고있는데 앞으로 제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네요.
35. ..
'12.2.21 11:10 AM
(115.140.xxx.203)
일때문에 만난 외부 여직원이라면 더 말이 안되죠.
미쳤어요. 남의 회사 직원 출장준비 시켜주게요.
그 누구라고 해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에요
36. 음음
'12.2.21 11:11 AM
(220.76.xxx.27)
정말 아무문제없다면 같이한번 만나자고하세요.
정말 아니길바라지만... 남편분과 그여자분이 어떤관계라면 이건 너무 뻔뻔한거죠.
바람도 기본적으로 뻔뻔한거지만...사람이 양심이 있다면 비밀로하고 걸릴까봐 조심조심해야 그나마
그게 인간이죠.
말도안되는 거짓말을 하면서..당신이 사회생활을 몰라그런다라고하며
님앞에서 뻔뻔하게 행동하는건 이미 두분의 관계가 끝나도 할수없다는 남편분의 생각아닐까요?
37. 뻔뻔한 남편
'12.2.21 11:15 AM
(218.157.xxx.148)
그 열정을 가정과 아내에게 쓷으시길..
38. 절대
'12.2.21 11:18 AM
(121.131.xxx.64)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저런 상황 자체가 저 둘이 사적으로 뭔 관계가 아니고서야 있을수 있는 일인가요??
게다가 남자가 와이프도 있는 유부남인데?????
남편분 참 뻔뻔스럽네요..
그냥 넘길 일은 아닌듯..
39. ..
'12.2.21 11:24 AM
(1.225.xxx.29)
다섯글자로 압축됩니다.
미.치. 년. 놈. 들
40. ㅇㅇ
'12.2.21 11:31 AM
(121.146.xxx.216)
그여자도 유부녀인거같네요
그러니까 그여자집근처 백화점도 안가고 멀리갔겠죠
100퍼확신이듭니다.
그여자랑 단순히 아는 사이는 아닌듯
41. ...
'12.2.21 11:40 AM
(183.97.xxx.36)
뻔뻔한 남편!!
앞에 있는건 물인데 물이라하는 부인더러 불이라며
정신병자취급하는 인간안된 인간!!
뻐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면서지가 되려 화내는
전형적인 바람남이네요.
42. 헉
'12.2.21 11:48 AM
(211.47.xxx.98)
저 같으면 그 여자 가만 안둬요
시간내서 따로 만난다는거 자체가 구린데요
43. ㅋㅋㅋ
'12.2.21 11:55 AM
(115.140.xxx.203)
출장준비가 아니고 둘이 데이트 한거구만....
참 남편분 뻔뻔하네요. 말도 안되는 거리를 변명으로 내놓고
그걸 믿기를 바라다니.
44. 이상해요
'12.2.21 12:13 PM
(110.3.xxx.8)
남편 믿기도 하고 남편이 워낙 한눈파는 타입이 아니라서 이기도 하지만,
남편이 여자랑 단둘이 밥먹거나 술한잔 해도 그러려니 하구요 - 원래 아는 사이인데(사회, 학교 등) 어쩌다 보니 둘이 만나게 된 경우
남편이 여자랑 쇼핑을 했다고 해도 그러려니 할거 같구요 - 윗님들 말씀처럼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던지 하면..
근데 원글 상황이라면 화날것 같아요.
제 원래 성격이 왠만하면 사정이 있겠지 하는 타입인데.. 이건 넘 명백히 이상해요.
45. 은현이
'12.2.21 1:07 PM
(124.54.xxx.12)
상식적으로 생각 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백화점 가서 같이 쇼핑 할때보면 우리 남편은 옷갈아 입는 것 정말 부끄러워 하거든요?
그런데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분과 옷 쇼핑이라니 .....
그렇다고 우리 남편이 옷에 무관심 한 부류도 아니고 좀 따지는 편이라서
자기 옷은 꼭 자기가 입어 보고 사야 하는 타입인데도 그래요.
23년 살았지만 여전히 옷입어 보고 옷 고르는 것은 어려워 하고 부끄러워 합니다.
남자들 대부분의 성향이 이렇다고 생각 하면 순수 하게 보기 어렵네요.
46. 그리고
'12.2.21 1:33 PM
(115.140.xxx.203)
무슨 출장이길래 그렇게 옷을 한벌 (양복부터 구두,점퍼까지)마련해야 하는지도 이해 안되네요.
중요한 자리라서, 특별히 빼 있으셔야 한건가요.
47. 흠
'12.2.21 2:35 PM
(116.37.xxx.214)
대놓고 바람 피우면서 원글님을 아주 물로 보는데요.
그냥 놔두실건가요?
48. 햇빛
'12.2.21 3:33 PM
(128.134.xxx.226)
아 무조건 기분나빠요. 다 태워버려요.
49. ???
'12.2.21 7:44 PM
(115.140.xxx.4)
남편이 길을 못찾나요?
아니면 계산을 못하시는지?
인간이 거짓말을 하려면 최소한 머리를 굴려서 완벽하게 하려는 노력은 하라는 말이지.......
바보 아닙니까? 아니면 아내를 바보로 아는지.....
세상에 옷봐줄 사람이 없어서 누구랑가요? 참나..
그냥 내쭟으세요. 가위가 아깝습니다
50. 칼있으마
'12.2.21 11:53 PM
(124.56.xxx.59)
남편도 이해불가,
그 여자도 이해불가.
덧붙여, 저도 사회생활 하는 1人 입니다.
51. ㅇㅇㅇㅇㅇㅇㅇ
'12.2.22 12:04 AM
(121.130.xxx.78)
저라면 환불 처리 하고
제가 다시 사주겠지만.
그 전에 이혼하자고 할 거 같아요.
52. 헐,....
'12.2.22 12:06 AM
(188.22.xxx.23)
지금 옷이 문제가 아니예요
뭐 저런 정신나간....
상식적으로 전혀 이해안되는 일입니다
저도 맞벌이하는데 저라면 절대 저런 미친짓 안합니다
마누라 멀쩡히 눈뜨고 살아있는데 무슨..
53. 글읽어보니
'12.2.22 12:10 AM
(222.238.xxx.247)
저라도 조각조각 가위질해서 남편분 면상에 던져버리겠어요.
그야말로 마누라는 집에서 밥이나하고 빨래나하고 아이나키워주고 쇼핑은 언 미친년하고한다......지나가는 개가 웃소 남편분
54. 일단
'12.2.22 12:29 AM
(39.112.xxx.27)
속아주는척하고
뒤를 캐본다......
55. dainnkim
'12.2.22 12:29 AM
(108.5.xxx.175)
설마....하지마세요
꼭
56. 저기요...
'12.2.22 12:34 AM
(119.64.xxx.94)
여기다 올려서 반응 보여주면 남편분은
여초사이트에 올렸으니 당연히 이런반응 나온다고 난리 쳐요.
남초사이트에도 한번 올려보세요... 댓글에 쓰신 내용까지 원글에 첨부해서 올리시면
남자분들도 이해 안간다는 댓글 달리고 관계 의심된다는 얘기 나올거 뻔하네요...
저는 일하는 직원이랑 한두번 밥먹는거야 이해해도... 몇년을 내 살에 붙어있을 옷 여직원 집근처까지 가서
산다는거 이해 못하겠네요... 의심 안할래야 안할 수 없어요.
57. 저
'12.2.22 12:56 AM
(180.231.xxx.50)
댓글 안다는 사람인데, 황당하고 화나서 답니다.
남편분께 묻고 싶네요.. 쇼핑하는 그 시간 즐거우셨나요? 외도도 아니면서 데이트 하는 기분이었겠죠?
그 여자는 와이프 되는 분을 얼마나 우습게 볼지...
너무 화나요...
내 친구라 생각하고 한 말씀 더 드리자면, 확실하게 사과 받으시고 다짐 받으시고... 그 이후 잊고 잘 사시길.. 이 일로 서로 맘 상하게될까 두렵네요...
58. ..
'12.2.22 1:02 AM
(110.70.xxx.69)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의 남자가 자기 여자 외에 다른 여자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그게 얼마나 예의없는 짓인지 모르며, 기분 나빠하고 시정해주길 요구하면 사과하긴 커녕 합리화로 큰소리치고 오히려 상대를 별난 의심증으로 모는 남자인데요. 남편분이 딱 그런 남자네요. 남편분은 아마 인정안할듯 싶은데.. 이 유형일 경우 스스로 인정을 안하기땜에 바꾼다는 건 거의 불가..말자체가 안통함.. 피하는 것만이 상책이던데요. 님은 이미 결혼을 하셨군요.. 힘내세요 ㅜㅜ
59. 여유
'12.2.22 1:18 AM
(118.223.xxx.63)
음~ 그까이꺼 라고 생각해 보세요.
한번쯤은 그럴수 있지만 님의 기분을 전해 보세요.
다음부터는 조심해서 그러지 않을꺼에요.
시간되서 같이 쇼핑했다면 그까이꺼 여유있게 생각 해 보세요.
60. 헉 뜨
'12.2.22 2:20 AM
(211.60.xxx.206)
원글님 글보다 댓글보고 놀람
막장드라마잔아요 ㅜ
61. ..
'12.2.22 2:22 AM
(1.251.xxx.201)
둘다 미친듯....
멀쩡한 아내놔두고 딴여자랑 쇼핑다니는 남자나
부인있는 남자 옷골라주러 다니는 그 여자나
그나물에 그밥
남편한테 이 댓글들 꼭 꼭 보여주세요
어느나라에서 살다왔는진 모르지만, 이제라도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어디 되도안한 궤변으로 ,아내만 이상한 사람 만들려고 하는지....원~
윗 댓글님들처럼, 제가 원글님 상황이면
진짜 가위로 옷 갈기갈기 찢어서 면상에다 박력있게 던져줄랍니다
62. 특별이
'12.2.22 3:05 AM
(1.241.xxx.54)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댓글안다는데..
결혼하면 상대방 마음이 불편할 것 같은 행동은 안하는게 기본입니다.
이성과의 어떠한 관계던 와이프가,남편이 불편해한다면 설사 내가 떳떳했을지라도 사과하고
그런행동을 멈춰야지요...
회사직원 선물사러 여직원이랑 쇼핑해도 기분 나쁜마당에 와이프 놔두고 다른여자랑 본인 물품을
쇼핑하다니.. 또 그걸 떳떳해 하시다니 남편분 참 뻔뻔하십니다.
63. 헐
'12.2.22 3:07 AM
(175.209.xxx.180)
바람피는 걸로도 모자라 뻔뻔하기까지 하네요. 아무 사이 아니라도 기분 나쁠 것 같습니다. 와이프 취향을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64. 아 그리고
'12.2.22 3:13 AM
(175.209.xxx.180)
혹시 남편이 그년 옷이나 백 같은 건 안 사줬는지 카드 잘 체크해보세요. 남자옷만 샀을 것 같진 않아요.
앞으로 거짓말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그 여직원년 감시 잘하시고요. 미혼이면 부모한테라도 말하시길.
65. 흠..
'12.2.22 3:22 AM
(122.128.xxx.157)
골프는 비가와도 눈이와도 절대
당일 날 취소하지 않아요 골프가 취소되서
쇼핑 간 것이 아니라 쇼핑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고 봐지는 대목이네요
66. 토토
'12.2.22 3:53 AM
(220.86.xxx.40)
아무사이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부인을 생각하면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네요.
67. 샹스
'12.2.22 5:03 AM
(218.39.xxx.38)
어이없네요. 쇼핑을 하셨으니 오해도 아니네요.
아내 있는 남자가 왠 딴 여자랑 쇼핑을 한답니까?
쇼핑만 하고 아무일 없으면 된건가요?
왜 멀쩡히 생활하고 있는 아내분의 머릿속을 당치도 않은
상상을 하게 하죠? 이해불가에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남편분 사고방식에 문제가 많네요.
둘이 쇼핑하며 보낸 시간 동안을 상상하게 만든, 그래서 더 분노가 치미네요.
저라면...
남편에게 진짜 미안하지 않은지 물어보겠어요.
그리고 왜 그랬는지, 제가 생각하면 어찌 생각할지 고민해 봤는지 물어보겠어요.
결혼하면 인생 심플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왜 사서 복잡한 상황을 만드나요?
십년이 지나도 가끔씩 생각날 일이에요.
안 그러는 남자는 절대 안 그럽니다.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네요. 이웃남편이 옷선물을 업체에서 받아왔다고 해서 아내분이
석연치 않게 생각했더랍니다. 나중에 보니 진전하는 단계에서 받아 왔던 거죠.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절대.
전번도 알아두세요.
68. ....
'12.2.22 5:14 AM
(118.42.xxx.135)
남편분이 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다른여자와 쇼핑이요?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그여직원도 생각이 없네요..부인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같이 쇼핑을 안했어야죠..
여직원과 쇼핑했다는걸 아셨을때..모두 버렸어야 했는데..
남편분도 생각이 많이 모자라시네요..부인을 어떻게 보고..쩝..
69.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12.2.22 8:22 AM
(110.15.xxx.248)
그러게 왜 참외밭에서 신발을 고쳐신고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맵니까???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와이프
모텔만 안갔다고 불륜 아니랍니까?
오피스 와이프도 불륜 맞다고 생각해요
그 여자 남편(남친)한테도 이 사실을 알리고 쿨하게 받아들이나 물어보라고 하세요
단, 알리는 건 원글님의 언어로.. 다른 변명 안 들어가게 ..
원글님 남편!
결혼했다면 나 하고 싶다고 다 하고 살 수 있는 건 아니죠
배우자에 대한 배려라는게 있는거에요!!
70. 흑...님 착하시네요..
'12.2.22 8:27 AM
(123.48.xxx.127)
이유여하를 불문하고...부인 입장에서... 완전 화나는 일이죠...
남편분 ..사람들 오해받기 쉽게 사회 생활하시네요....ㅠ,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님...힘드시겠네요...
71. 헐
'12.2.22 8:33 AM
(121.50.xxx.24)
남편 꺤다...
바람은 아닐지라도....남편의 마음은. 호감으로 가득찾군요...유부남이.
72. 케이트123
'12.2.22 8:56 AM
(211.234.xxx.90)
도저히 이해안가시죠?
미치고 환장하겠는 데 한술 더뜨니 기가 막히죠 ?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는 지 이해해보려고 애써도
도저히 이해가 안갈 때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해하려 애쓰지 마세요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는 수작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하는 아들이라면
버리지 않고 제대로 키우려면
어떻게 따끔하게 야단쳐서 다시는 못하게 할까고민해보세요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0.
73.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12.2.22 9:18 AM
(121.169.xxx.226)
갖다버립니다.
남편분 마음은 이미 두근두근 연애소년이시네요.
그러니 얼~마나 그 옷이 소중하겠어요.
74. 저는
'12.2.22 9:24 AM
(1.225.xxx.227)
책한권 여직원이 줬다고 하는데도 열불이 나던데...
남편분 제정신이 아니네요. 상대녀도 ..
쇼핑하던 그순간 그들은 연인처럼 부부처럼 다녔을꺼에요.
하하호호 하면서...
너무 다그치면 음지에서 만날수 있으니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75. 여기댓글구경보다역지사지필요함
'12.2.22 9:30 AM
(115.143.xxx.81)
일단 본문에서 사건만 쭉 적어보세요..최대한 님 감정 빼고요...
그 다음에 그 글에서 주어만 바꾸세요..
남편 -> 님, 동료여직원 -> 동료남직원
그 종이를 남편에게 들이대세요..
내가 이러하면 당신은 어떻겠냐고...
아마 할말이 없던지....
말도 안되는 변명거리가 나올겁니다...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해주세요...
그 다음에 분노하시거나 .. 분노한 결과물을 내어놓으세요..
님 속이 풀릴만큼요...
76. 몇마디
'12.2.22 9:34 AM
(175.126.xxx.116)
20여년전 직장다닐때
유부남 직원이 한 말이 있어요
"회사 여직원과 회식외에 밥을 먹을거면
집에가서 부인이랑 삼겹살 구워먹겠다고"
지금은 모르지만 그때는 몇몇이 밥을먹으면
남자직원들이 나눠서 냈지요
여직원은 좋았어요. 맛있는거 얻어먹고 히히덕거려주면 좋아하니까
그런데 이런소리 들으니 은근히 기분나쁘더라구요.
이제와 생각하니 참 현명했던 사람이었구나해요.
월급 얼마안되는데 기분이라면서 팍팍쓰는 남자들의 허세ㅜㅜ
남편분께 말씀드리자면
내마누라 내새끼한테 잘하세요
그여직원과 떳떳한 사이라면
이런일로 부인과 소모적인 싸움을 할 필요가 있나요
부인말에 따르면 되잖아요. 간단하네
77. 이제부터
'12.2.22 9:39 AM
(1.225.xxx.227)
남자들만 댓글 달아보라고 하고싶네요.
남자들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안을것같아요.
78. 물어보자
'12.2.22 9:41 AM
(222.109.xxx.159)
아침 출근준비하며 여지없이 옷에대해 묻길래 세탁소에서 찾아오지 않았다고하고
싸우기싫어 이메일로 더이상 집에서 그 옷을 찾지 말라고 했고 옷에대한 그어떤
말도 내게 하지말라는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난 바보가 아니고
난 답답한 여자가 아니고
난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가 아니라는것만 알고싶었는데 더 많은것들을 알게되었네요.
그 어떤 분도 남편 입장에서 말을 해주는 분이 없네요.
전 제 입장이 아닌 남편의 입장에서 하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그렇다면 제가 그옷을 없애버려도 되는거죠... 이것이 나쁜짓은 아니지요...
남편을 망신주는 일은 아니지요?
79. 저라면
'12.2.22 9:43 AM
(211.253.xxx.18)
그 옷 찢어버려요.
바람 이미 난거지요
쇼핑???
허~~~~~
80. //
'12.2.22 9:56 AM
(211.46.xxx.253)
원글님, 지금 단지 그 옷이 문제인가요?????
그 옷을 태우거나 찢거나 없애 버리면 기분이 다 풀리시겠습니까?
그런 옷따위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지금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즐기고 그 즐거움을 위해
아내를 속이고 있어요.
그 옷을 없애는 게 남편을 망신주는 일인지 궁금해 하다니 답답하네요.
원글님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다른 여자에게 맘이 간 남편과 계속 같이 살아야 하는 건지,
같이 살 거라면 어떻게 정신차리게 하고 응징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거예요.
81. 몇마디
'12.2.22 9:58 AM
(175.126.xxx.116)
원글님
남편분이 이해못할 행동을 한건 사실이지만
감정적으로 처리하면 일이 악화될수 있습니다
차분히 생각해보시고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옷은 언제든 없앨수 있잖아요
82. 원글님
'12.2.22 10:39 AM
(130.214.xxx.253)
지금 중요한건 옷이 아닌것 같습니다. 골프는 남자들끼리 갔을 텐데 남자들끼리 약속 깨졌다고(골프약속은 부모님상 아니면 절대 안깬다던데요) 직장 여직원과 쇼핑을 갔다? 전혀 있을 수 없는 일같은데요.
시간이 나면 와이프랑 쇼핑가지 누가 직장 여직원 불러서 쇼핑가나요? 요즘 직원들이 사생활 얼마나 중시하고 회식도 싫어 하는데, 직장상사가 불렀다고 휴일날 휙 달려와서 옷을 골라주다니 정말 이상합니다.
다음날 그 여직원 집 주변 마트까지 달려가서 굳이 쇼핑을 했다니 더 이상하고요.
윗 댓글 하나가 맘에 와 닿네요.
말같지 않은 소리로 세상을 속일 수 있다고 믿을만큼 지금 연애에 이성을 잃어
대놓고 쇼핑까지 하는 그들의 뒷조사를 당장 하겠습니다 222222
하지만 아직도 옷을 없애야 할지 고민하는 원글님을 보니 남편분이 왜 이리 뻔한 거짓말을 했나 조금 이해는 갑니다.
83. ......
'12.2.22 10:47 AM
(203.152.xxx.69)
남편분 이미 시작하셨네요.
진도는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마음 속은 살랑살랑 설레임설레임 두근두근이네요.
자신의 모습과 말이 부인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조차도 판단할수 없을 만큼
머리와 가슴속이 온통 그녀에대한 하트뿐이군요.
84. 뚜둥~
'12.2.22 11:29 AM
(114.111.xxx.188)
마누라를 쌩~병신 취급하네요. 한마디로 간이 배밖에 튀어 나왔거나
눈이 확 뒤집혀 눈에 붸느게 없거나....
만약 우리남편이 이런 택도 없는 만행을 저지른다면
첫째; 옷들 몽땅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린다(옷이 잘못한건 아니니 불쌍한 사람들 마구 도와줌)
둘째; 나는 이렇게 아껴 쓰는데 우리 서방놈은 딴년이랑 신나게 쇼핑할정도로 돈이 많으시구나...
카드 달라고 해서 쓴만큼*2~3만큼 나도 지른다(이젠 바람핀거보다 그년한테 돈 쓴게 더 아깝고 원통함-_-)
세째;남편분 본인은 속이 아주 넓으신가 본데 친한 친구중에 괜찮은 놈으로(총각이면 후일을 도모하기 좋음)
마누라 옷살때 조언해주실 분 없는지 조신하게 물어본다(돈이 넘 많아 본인 옷사면서
내옷까지 카드 그으주시면 더욱 바람직함)
네째;너희들 둘만 가지말고 우리도 같이 쇼핑하며
사회생활을 잘 모르는 속 좁은 나의 안목을 넓게 키워줘 남편을 이해할 계기를 가지게 한다.
다섯째;매일 그분이랑 고른 옷을 취침전까지 절대 안벗고 눈앞에 알짱거리며
소재가 참 좋고 편하고 확실히 안목이 높다고 귀에 딱지가 앉게 중얼거린다.(동조해 주길 종용한다)
여섯째;가끔 남편이 출장가면 심심하니까 나도 소올메이트랑 바다보며 회먹으며 남편에게
전화해서 당신이 그립다어쩌구 하면서 지 친구도 바꿔주며 우정을 돈독히 한다.
이거 다 해주면 나도 남편을 이해하고 믿고 살겠음...
원글님 비정상은 댁이 아니라 댁 남편이란 말입니다. 정신 바짝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