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하면 가난하다;;-.- 제 얘기...

^^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2-02-21 09:38:55

요즘 펀드가 그나마 올랐네요. 하도 죽을 쑤는 게 익숙해서 오르는 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2006년도부터 펀드 광풍이 불어서 꼭지에 들었지요.

 자잘한 거 처분하고 중국펀드는 맨날 놔둬라 해서 여지껏 놔뒀는데(2006년 10월 중순 가입)

뭐 -40까지 갔다가 +로 들어선 적도 있어여. 그 때 처분해야 하는데..다시 마이너스.

말도 안 되는 일본쪽 펀드 엄청 물렸고 아시아펀드 하나 있는 거 아직도 -20네요.

은행 말만 믿고 덜컥 든 내가 바부탱...솔직히 저도 은행 vip라 담당자가 이것저것 많이 권해주는데

조금만 얘기해도 금세 바닥이 나더군요. 연금만 해도 차라리 82가 훨 나을 정도예요 ^^

 국내 펀드 이제 17% 찍었는데 이거 2006에 넣은 거. 그 당시 예금이자가 7~8%는 되었는데

5년이며 최소 30%가 되어야 정기예금보다 나은 거...그냥 맘 편히 일 년마다 갱신했거나 한 5년 푹 넣어뒀으면

훨씬 나았다는 거죠.

그나저나 2007년 여름에 줄 서서 들었던 미래에셋인사이트펀드는 지금 얼마인가요?

증권사에서 들어서 들어가 보지도 않고 그냥 냅두고 있는데...

일 한다고 힘들어, 이렇게 빙신 짓하면서 금융쪽 배불린다고 힘들어...

펀드 계좌 들여다보는 오늘 아침, 무식하면 가난하다=억울하다, 라는 생각이 입맛이 씁니다.

IP : 115.143.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
    '12.2.21 9:49 AM (121.139.xxx.195)

    맞아요. 무식하면 가난하죠. 저도 펀드로 돈을 날렸죠. 한참 미네르바 뜨고 금리가 올라간다는 소리에 손해난 펀드 환매해서 대출금 갚았거든요. 그런데 미국이 돈 마구 찍어내서 금리는 내려가고 금융기관 도산될 것 돈으로 다 살렸죠.

    일제시대, 아니 가까운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만 봐도 돈 벌 수 있는것 지금은 보이잖아요. 그때 돈 벌지 못했다고 조상 원망 했는데 지나고 나서 학자들이 정리해 놓은것으로 배우니까 그때 흐름이 보였던거였지요.

  • 2. ..
    '12.2.21 10:02 AM (119.202.xxx.124)

    ㅋㅋㅋ
    무식하면 가난하다?
    그러지마세요. 은행vip 신데 가난하다고 하심 안될듯.
    전 똑똑한데 돈이 없어서 가난해요.
    몇년 전 여유돈 있는 지인에게 '금' 예금에 투자하라고 적극 권했는데. 안하더군요. 지금 금이 얼마나 올랐는지 생각해보세요. 아놔~~~ 난 돈만 있음 진짜 잘 굴릴 수 있는뎅.....

  • 3. ..
    '12.2.21 10:04 AM (119.202.xxx.124)

    최진기의 생존경제 들으니 이런말이 나오더군요
    주식이든 뭐든 남들이 해서 돈 벌었다고 할때 소문듣고 들어가는 사람들은 다 망한다고
    그 정보가 오죽하면 나한테까지 왔겠냐고요.
    꼭지에서 사니까 대부분 실패하는거래요.

  • 4. ...
    '12.2.21 10:12 AM (112.167.xxx.205)

    무식이 아니고 .무지.입니다.
    투자하고 펀드를 굴리고 싶으면 공부를 좀 하셔야죠.

    은행 말만 믿고 덜컥 든 내가 바부탱...
    그냥 맘 편히 일 년마다 갱신했거나 한 5년 푹 넣어뒀으면 훨씬 나았다는 거죠.

    원글님도 쓰셨듯이 이건 무식과 상관없죠..

  • 5. ok
    '12.2.21 2:09 PM (14.52.xxx.215)

    글읽어보니 엄청 유식하신것 같은데요?
    뭔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듣는 저야말로 무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466 마돈나 나이가 어떻게 되는 거에요? 3 궁금 2012/06/14 1,625
119465 (질문)찹쌀에 벌레요,, 2 타래 2012/06/14 2,247
119464 소녀시대는 몇키로나 나갈까요? 15 그러면 2012/06/14 4,251
119463 남편후배의 두달간의 내집방문..어떠세요? 29 직장맘 2012/06/14 4,663
119462 윽~ 실리트 압력솥 선택 증말 고민되요 3 정보사냥 2012/06/14 1,449
119461 집이 좀 어려워져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ㅜㅜ 6 속상해 2012/06/14 2,674
119460 양주 미니어쳐 조우커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mrs.sh.. 2012/06/14 1,688
119459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완전 친일파 집안일 가능성 높은 사람 3 dd 2012/06/14 1,433
119458 등산 장점과 단점좀 알려주세요~ 13 ,,, 2012/06/14 7,988
119457 민간인사찰 사건 검찰 발표와 함께 나타난 무한도전 폐지설. 1 참 꼼꼼하셔.. 2012/06/14 1,105
119456 사무실인데 누가 감자 찌나 봐여! 9 2012/06/14 2,323
119455 귀여운? 아들얘기 2 2012/06/14 1,183
119454 반식욕+소식 다이어트 한달째 5키로감량^^ 6 ... 2012/06/14 6,893
119453 의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직업 1위가 여교사라네요ㅋㅋ 6 ... 2012/06/14 6,771
119452 사교육 유발하는 기말고사문제를 낸 중고교 제재한다는데요, 7 ... 2012/06/14 1,752
119451 고 김근태 자전적 수기 ‘남영동’ 영화 만든 정지영 감독 2 샬랄라 2012/06/14 1,355
119450 여교사는 그냥 평범한 직업들중에 선호되는 직업이죠. 12 ... 2012/06/14 3,012
119449 검은콩자반 잘 아시는 분...!! 6 은유맘 2012/06/14 1,797
119448 운동화 안창(맞나?)만 세탁기에 돌리는 건 괜찮겠죠? 3 빨래 2012/06/14 1,273
119447 점프수트 입는 분들.. 화장실은 어떻게 가시나요..? 6 으음.. 2012/06/14 22,959
119446 저층은 햇볕이 잘 안 들어오는 편인가요? 5 ?? 2012/06/14 2,817
119445 어제 유령에서 밀레가 간접광고였었다면서요? 8 드라마 유령.. 2012/06/14 2,612
119444 피곤해서 짜증 많이 내는 아이 한약? 영양제? 뭘 먹일까요? 1 ㅡㅡ 2012/06/14 1,935
119443 김치냉장고 AS 기사분과 부딪혔어요 11 찝찝 2012/06/14 3,116
119442 檢의 변화…'판례 면죄부' 든 친철한 검찰씨 1 세우실 2012/06/14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