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하면 가난하다;;-.- 제 얘기...

^^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2-02-21 09:38:55

요즘 펀드가 그나마 올랐네요. 하도 죽을 쑤는 게 익숙해서 오르는 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2006년도부터 펀드 광풍이 불어서 꼭지에 들었지요.

 자잘한 거 처분하고 중국펀드는 맨날 놔둬라 해서 여지껏 놔뒀는데(2006년 10월 중순 가입)

뭐 -40까지 갔다가 +로 들어선 적도 있어여. 그 때 처분해야 하는데..다시 마이너스.

말도 안 되는 일본쪽 펀드 엄청 물렸고 아시아펀드 하나 있는 거 아직도 -20네요.

은행 말만 믿고 덜컥 든 내가 바부탱...솔직히 저도 은행 vip라 담당자가 이것저것 많이 권해주는데

조금만 얘기해도 금세 바닥이 나더군요. 연금만 해도 차라리 82가 훨 나을 정도예요 ^^

 국내 펀드 이제 17% 찍었는데 이거 2006에 넣은 거. 그 당시 예금이자가 7~8%는 되었는데

5년이며 최소 30%가 되어야 정기예금보다 나은 거...그냥 맘 편히 일 년마다 갱신했거나 한 5년 푹 넣어뒀으면

훨씬 나았다는 거죠.

그나저나 2007년 여름에 줄 서서 들었던 미래에셋인사이트펀드는 지금 얼마인가요?

증권사에서 들어서 들어가 보지도 않고 그냥 냅두고 있는데...

일 한다고 힘들어, 이렇게 빙신 짓하면서 금융쪽 배불린다고 힘들어...

펀드 계좌 들여다보는 오늘 아침, 무식하면 가난하다=억울하다, 라는 생각이 입맛이 씁니다.

IP : 115.143.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
    '12.2.21 9:49 AM (121.139.xxx.195)

    맞아요. 무식하면 가난하죠. 저도 펀드로 돈을 날렸죠. 한참 미네르바 뜨고 금리가 올라간다는 소리에 손해난 펀드 환매해서 대출금 갚았거든요. 그런데 미국이 돈 마구 찍어내서 금리는 내려가고 금융기관 도산될 것 돈으로 다 살렸죠.

    일제시대, 아니 가까운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만 봐도 돈 벌 수 있는것 지금은 보이잖아요. 그때 돈 벌지 못했다고 조상 원망 했는데 지나고 나서 학자들이 정리해 놓은것으로 배우니까 그때 흐름이 보였던거였지요.

  • 2. ..
    '12.2.21 10:02 AM (119.202.xxx.124)

    ㅋㅋㅋ
    무식하면 가난하다?
    그러지마세요. 은행vip 신데 가난하다고 하심 안될듯.
    전 똑똑한데 돈이 없어서 가난해요.
    몇년 전 여유돈 있는 지인에게 '금' 예금에 투자하라고 적극 권했는데. 안하더군요. 지금 금이 얼마나 올랐는지 생각해보세요. 아놔~~~ 난 돈만 있음 진짜 잘 굴릴 수 있는뎅.....

  • 3. ..
    '12.2.21 10:04 AM (119.202.xxx.124)

    최진기의 생존경제 들으니 이런말이 나오더군요
    주식이든 뭐든 남들이 해서 돈 벌었다고 할때 소문듣고 들어가는 사람들은 다 망한다고
    그 정보가 오죽하면 나한테까지 왔겠냐고요.
    꼭지에서 사니까 대부분 실패하는거래요.

  • 4. ...
    '12.2.21 10:12 AM (112.167.xxx.205)

    무식이 아니고 .무지.입니다.
    투자하고 펀드를 굴리고 싶으면 공부를 좀 하셔야죠.

    은행 말만 믿고 덜컥 든 내가 바부탱...
    그냥 맘 편히 일 년마다 갱신했거나 한 5년 푹 넣어뒀으면 훨씬 나았다는 거죠.

    원글님도 쓰셨듯이 이건 무식과 상관없죠..

  • 5. ok
    '12.2.21 2:09 PM (14.52.xxx.215)

    글읽어보니 엄청 유식하신것 같은데요?
    뭔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듣는 저야말로 무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62 수분보충용으로 허브차 마시면 어떨까요? 5 물마시기가어.. 2012/03/16 1,873
82461 나는 꼽사리다 16회가 올라왔어요. 2 들어보세요... 2012/03/16 903
82460 어찌 하오리까? 바닷가재 2012/03/16 534
82459 6PM에서 랄프로렌 구두 사려고 하는데 사이즈가 불안해서요 3 구두사이즈 2012/03/16 1,243
82458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7 기묘한이야기.. 2012/03/16 3,237
82457 산들*같은 비싼 웰빙다시다는 정말 안전한가요? 4 정말궁금 2012/03/16 1,825
82456 나꼼수 시디 구할수 있는곳 없을까요 2 연주맘 2012/03/16 954
82455 NLP심리치료.. 2 천사볼 2012/03/16 1,835
82454 심한 아이 타올로 밀어 줘야 하나요? 3 각질 2012/03/16 758
82453 시부모님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신랑한테 자꾸 표현하는게 과연 잘하.. 12 현명하게쓰자.. 2012/03/16 2,784
82452 9개월 임산부인데요 아기가 역아 ㅠㅠ 11 고민 2012/03/16 2,186
82451 면생리대 만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8 2012/03/16 1,316
82450 보일러는 언제 사야 저렴한가요? 2 mmm 2012/03/16 834
82449 눈치보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힘들어요 2012/03/16 9,019
82448 전여옥 “박근혜, 지적 인식 능력이...” 5 세우실 2012/03/16 2,662
82447 1차량 이상 매달 2만원씩 주차비부과! ...이런곳 또 있나요?.. 20 너무해 2012/03/16 2,620
82446 단호박으로 간단하게 할만한 반찬 알려주세요~ 6 .... 2012/03/16 1,334
82445 이사가고나면 꼭 피아노 조율해야하나요? 5 2012/03/16 1,107
82444 이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1 인생 2012/03/16 832
82443 초등 2학년딸 놀토에 어디를 가야 할까요? 2 .. 2012/03/16 605
82442 가톨릭이신분들께 여쭤요 남편이 영세받는데요 3 싱글이 2012/03/16 850
82441 자동차세 환급 바로 입금되네요~ 8 다들아시죠~.. 2012/03/16 2,894
82440 한정식집에 집에있는 와인가져가면 식당에서 싫어할까요? 6 질문 2012/03/16 2,523
82439 자격증추천해주세요. 2 나는 44세.. 2012/03/16 917
82438 윤형빈 5 처음 보는데.. 2012/03/16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