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세드신분들께 조언구합니다

조언 조회수 : 585
작성일 : 2012-02-21 09:21:23

친정엄마가 지난주에 갑자기 췌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전에 고혈압에 당뇨가 있어 거의 병원에서 살았는데

 

지난주 검사에서 췌장암 판정이 나와서 담주에 수술을 하기로 되어 있는데

수술하고 한달정도 입원해야 합니다

 

문제는 3월 11일 3쨰시숙 딸이결혼한다고 합니다

전날도 병원에 있어야 할듯한데 한복을 입고 오라고 전화왔네요

꼭 제가 한복을 입어야 하는지

저로서는 제가 뭐가 좋다고 머리올리고 화장까지 해야 하는지

그냥 깔끔하게 정장입고 갔으면 좋겠는데

 

남편도 요즘 누가 무슨 한복입는다고 한복입고 오라고 전화하냐고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지금 둘째 형님도 간암이라고 지난날에 결과 나와서 둘째 형네도 올수 없을것 같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구합니다

 

 

IP : 211.49.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9:27 AM (121.139.xxx.226)

    형님이면 서로 동서지간이네요.
    이럴땐 한복 입더라구요.
    아마 아픈 동서도 못 올 형편이니 따로 전화해서 부탁했나봐요.

    정 형편이 어려우면 그냥 깔금한 정장으로 하세요.
    요샌 옷차림도 부조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 2. ...
    '12.2.21 9:45 AM (59.86.xxx.217)

    힘드신건 알지만 그 시숙입장에서는 한복입을 형제자매가 없으니 부탁하는거겠지요
    저희도 얼마전에 결혼식을 치뤘는데... 친정이나 시댁이 형제들이 없어요
    그래서 정말 한복입을사람이 필요해서 친정사촌여동생들한테 부탁을했었어요
    결혼식사진에서 사돈댁은 시어머니쪽여형제가 많아서 한복들다입고 앞에섰는데 저흰 사촌동생2명만입어서 모양이 좀 빠져서 아쉬웠어요
    경험이 있다보니 제입장에서는 양쪽입장이 어느정도 이해가되는상황이네요
    지금부터 신경쓰지마시고 결혼식쯤에 어머니 수술결과에따라 판단해서 행동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80 초딩된지 일주일도 안되서 친구집에서 저녁먹고 오네요.. 6 ee 2012/03/08 2,088
79379 내가 본 왕아기 9 왕아기 2012/03/08 2,049
79378 다니엘 잉글리쉬 혹시 아세요? 다니엘 잉글.. 2012/03/08 448
79377 병설유치원 문의입니다. 7 유치원 2012/03/08 1,151
79376 얼마전에 홈쇼핑서 극세사이불 자연주의? 하늘 2012/03/08 1,184
79375 파우더 팩트 추천해주세요~ 팩트 2012/03/08 730
79374 초4딸아이 때문에 같이 눈물흘립니다.. 56 .. 2012/03/08 13,325
79373 혹시 다니엘 잉글리쉬 아시는 분 계신가요? 다니엘잉글리.. 2012/03/08 415
79372 m카드 쓰시는 분들 m포인트 어떻게 쓰세요? 7 m포인트 2012/03/08 1,187
79371 (질문)낼 제주도 5 제주도날씨 2012/03/08 731
79370 나이50 2 ㅇㅇ 2012/03/08 1,307
79369 대학교환학생의경우 1 82cook.. 2012/03/08 784
79368 안영미씨 때문에 미치겠어요 42 ㅋㅋㅋㅋ 2012/03/08 17,714
79367 나꼼수에서 mb가 x나라고 하는거 3 아시는분 알.. 2012/03/08 1,431
79366 내일 제왕절개하려는데 좋은 시 좀 알려주실 분 3 힘내자 2012/03/08 869
79365 FTA반대? 신자유주의? 얘기 꺼내는 자체가 정체성 부인하는 거.. safi 2012/03/08 412
79364 도대체 악세사리 원가는 얼마나 싼건가요 5 헬프미!! 2012/03/08 1,783
79363 돼지불고깃감으로 사왔는데 대충 양념해서 구워먹으면 되겠죠? 5 단지 싸서 2012/03/08 892
79362 딸기잼에 설탕 얼마나 넣나요? 9 여름 2012/03/08 1,206
79361 무조림 했는데 맛이 안나요 ㅜㅜ 10 ... 2012/03/08 1,781
79360 어제 계란글 보다가 ... 2 계란 이야기.. 2012/03/08 1,011
79359 여러분은 쌍팔년도라는 말의 뜻을 알고 계셨어요?ㅠ 58 아침드라마를.. 2012/03/08 14,816
79358 북한의 실체 알기-흉년과 기근을 부른 김일성의 지혜 '주체농법'.. safi 2012/03/08 480
79357 언니들 아들인데요...둘중 어떤이름에 더 끌리나요? 12 아들이름 2012/03/08 1,058
79356 뻥튀기에서 석유 냄새가 나요 4 ㅇㅇㅇ 2012/03/08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