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와이파이 관련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와이파이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2-02-20 22:34:20

남의 집 현관문 앞에 서 있는 이웃집 아이가 미워서 올린 글인데

 

많은 분들의 호된 댓글에 깜놀해서 글 바로 내렸어요.

 

사실 복도식 아파트는 공동으로 사용하다보니

 

다른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이 자기 집 대문앞에 서 있는 게 많이 신경 쓰인답니다.

 

저희집이 끝쪽이라 다른사람이 집 앞에 서 있으면 더더욱...무섭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저희 층에서 저희집 앞에서만 와이파이가 잡힌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 이 늦은 시간까지 그 학생은 서 있을 것 같고

 

뭔가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 도와달라는 생각으로 글을 올린건데

 

이렇게 혼날 줄은 몰랐네요.

 

아이들 아빠가 비밀번호 .. 바꾸기로 했네요.

 

좋은 밤 되세요...

IP : 1.244.xxx.6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10:35 PM (59.29.xxx.180)

    그럼 대문앞에 서있는 게 신경쓰인다고 하셨어야죠.
    비밀번호를 바꾼다...는 거 보니 원래 비번 걸려있었던 모양인데
    그러면 님네 와이파이 잡아서 쓴 것도 아니네요.
    그리고 와이파이 잡아서 카톡 좀 쓴다고 인터넷 속도 뚝 떨어지지도 않아요.
    그걸 뭐 범인이니 뭐니, 현관 밖에서 가족들 대화를 다 들었을거라느니....

  • 2.
    '12.2.20 10:38 PM (121.139.xxx.228)

    앞 글을 못 봐서 관련 내용은 뭐라고 말씀 못 드리구요.
    Wifi는 무선공유기 설정에 들어가시면 등록된mac어드레스만 공유기에 접속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거 설정해놓고 쓰세요.
    공유기 관리자 암호도 바꾸시구요.

  • 3. ....
    '12.2.20 10:39 PM (119.192.xxx.98)

    놀라셨은면 그 자리에서 학생에게 여기 서있지 말라고 경고?하셨어야죠.
    남편분이 말씀하시던가요..
    학생이 뭘 모르고 그럴수도 있는건데 왜 미워하기까지 하세요..

  • 4. 와이파이
    '12.2.20 10:40 PM (1.244.xxx.65)

    제가 글을 잘 못쓴답니다. 이해해주세요.
    비밀번호는 lgmy070은 a123456789 인가 뭐 이런식으로 비밀번호가 되어 있다고 하던데요.
    그걸 바꾸면 된다고 하네요.
    보안설정을 해 놓지 않으면 방어벽이 없어서 좋지만은 않다고 들어서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 5.
    '12.2.20 10:43 PM (121.139.xxx.228)

    그냥 디폴트 암호쓰시는 거면 보안상으로도 바꾸시는 게 맞습니다.

  • 6. 123
    '12.2.20 10:49 PM (218.53.xxx.78)

    엄밀히 말해서 와이파이 도둑도 도둑이긴 한데...
    여기 분들은 그런 생각은 전혀 안하시나 보더군요.

    비번 바꾸는게 정답인듯...

    인터넷 주소창에 ip주소를 치면 로그인 창이 떠요.

    거기에 ID: admin 비번: admin으로 로그인 하셔서 비번 바꾸는거 있어요.

    IP보는 방법은 시작->실행-> cmd (엔터) -> ipconfig

    그리고 default gateway에 있는 주소가 IP주소입니다.

    mylgnet은 초기 비밀번호가 다 똑같아서 충분히 도둑질 할 수 있습니다.

  • 7. 와이파이
    '12.2.20 10:51 PM (1.244.xxx.65)

    호되게 혼나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ㅎㅎㅎㅎㅎㅎ
    제가 글솜씨가 없다보니 이런 해프닝이 생기네요. 쿨럭.
    평소 옆의옆집 사는 고등학생이 담배를 저희집 앞에서 피우고 친구들을 4,5명 데리고 와서는 복도에서 소란스럽게 떠들거나 휴지를 불을 태워 쓰레기를 저희집 앞에 방치하기도 했고....
    그 집에서 불이 날 뻔 한 것을 저희집 남편이 운동 갔다오는길에 발견해서 관리실, 119에 신고도 한 적 있구요. (결국 복도쪽에서 창문을 깨부수고 들어가 불을 껐어요)
    아직 고등학교 1,2학년 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여자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는 수면바지 차림으로 복도를 왔다갔다 하며 소란스럽게 하기도 하고요. 침도 여기저기 뱉다가 제가 보고는 한마디 하긴 했었네요.
    아무튼 보통 학생은 아닌 것 같아요.
    복도에 와이파이 잡힌다고 서 있는거라고 하는데
    왜 우리집앞에서 서 있느냐 말 한 마디 못 붙이겠더라구요.
    나쁜맘 먹고 피해 입을까 무서웠다라고 말하면 더 솔직한 답이 될런지요.

  • 8.
    '12.2.20 10:51 PM (110.12.xxx.78)

    원글님 이전 글은 느린 인터넷의 "범인"이 이웃 고딩이었다...
    그 아이가 우리집 앞에 딱 붙어 카톡을 하더라..였잖아요.
    평소에도 그 학생이 행실이 안좋다는 걸 나중에 덧붙이셨었고요 ^^
    카톡 따위로 댁 인터넷 속도 안느려진다던 댓글들이 호된 댓글인가요?
    원글님이 잘못 아셨고 그걸 지적했던 거잖아요.
    민망해서 지우셨나보다 했는데 이 글 보니 좀 그렇네요.
    이 글보면 사람들이 되게 못되게 댓글 달아준 거 같이 느껴져요.

  • 9. 123
    '12.2.20 10:53 PM (218.53.xxx.78)

    제가 아까 글을 봣을땐 꽤 호되던데요....

  • 10. ....
    '12.2.20 10:55 PM (119.192.xxx.98)

    그 집 부모 없어요?? 애가 그 정도인데 부모는 뭐하는 사람일까요.
    아무리 불량스러워도 고딩이면 애잖아요.
    하긴 요즘 세상이 좀 무섭긴 하죠. 이해는 되네요.

  • 11. 와이파이
    '12.2.20 11:01 PM (1.244.xxx.65)

    음 님 고맙습니다. 디폴트 암호인지 확인해 봐야겠어요.

    123님 저처럼 도둑이라 생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터넷 속도 느려졌다고 범인이라는 단어 썼다가 여기서 매장당하기는 싫었어요
    비밀번호 바꾸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 뭐라 더 썼다가는 또다른 비난의 화살을 맞을 것 같아 겁이 나네요.

    저희집에서 사용하는 무선공유기로 다른 누군가가 함께 사용한다는 생각 못 해 봤어요.
    비밀번호까지 따서 들어가야 하는거면 엄연히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 12. ...
    '12.2.20 11:07 PM (180.71.xxx.244)

    근데 까페에서든 빌딩에서든 와이파이 잡히지 않나요?
    핸폰으로 인터넷 하다보면 잘 잡히던데... 빌딩에서 걸어다니면서요.
    한번도 남의 걸 쓴다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잘못된 건가요?

  • 13. 와이파이
    '12.2.20 11:09 PM (1.244.xxx.65)

    와이파이 잡히기는 5,6가지 꽤 많이 잡히는 곳은 7,8곳 까지도 잡힌답니다.
    다만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인터넷망으로 접속을 해야하는데 그때 비밀번호가 필요하답니다.
    각 회사마다 비밀번호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구요.

  • 14. ..
    '12.2.20 11:12 PM (59.29.xxx.180)

    카페나 빌딩같은 곳에 일부러 와이파이 오픈해놓기도 해요.
    와이파이존이 할일없이 있겠어요.

  • 15. 저기요
    '12.2.20 11:45 PM (61.43.xxx.89)

    님댁 와이파이에 비번이 설정되어 있었다면서요?

    그럼 님네 와이파이 사용한것도 아니고, 오픈되어 있는 와이파이를 쓴건데
    댓글에서 또 도둑이라 칭하고
    더 어이없는건 같이 도둑이라 칭한 댓글러에게 고맙다고까지 했네요.

    도둑,범인...님이 썼던 어휘들이 참 유별납니다.

    오픈된 와이파이 사용하려다 님 대문 근처서 얼쩡거렸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가하는 언어치고는 참 잔인하네요..

  • 16.
    '12.2.21 12:14 AM (175.114.xxx.204)

    명확히 말해 오픈되어있는 비밀번호가 문제가 되겠네요 각 통신사 별로 비밀번호 둥둥 떠다닙니다

  • 17. 뭐가 떠요
    '12.2.21 5:28 AM (182.215.xxx.63)

    그리고 걸 어떻게 찾아요 어떤 사람이 스미트폰 써서 와이파이 달아는데 그게 잘터지는거가보죠 비밀걸어노면 아예 못쓴다고요 님아

  • 18. 원글
    '12.2.21 10:04 AM (1.244.xxx.65)

    뭐가 떠요님 윗님 말씀처럼 초기비밀번호는 공개되어있어요.
    속도 느려지는 것도 맞고 개인정보 해킹의 문제도 심각하다고 하더군요.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13 장기간 절대 돈 안쓰고 적금할수있는건..보험말구요.. 2 적금 2012/03/09 1,171
79512 야만의 땅.... 4 별달별 2012/03/09 663
79511 중학요 총회에 참석하면 뭐 하나 맡아야 하는지요? 4 중디 2012/03/09 1,408
79510 배달 주문하실때? (급 퀴즈) 정답공개 17 향기롭다 2012/03/09 1,656
79509 아이가 왕따를 당하거나 맞고오면요..가서 혼내서는거 까진 알겠는.. 2 왕따 2012/03/09 1,054
79508 sbs 스페셜 아기를 원하십니까 보신 분 계세요? 4 난엄마다 2012/03/09 2,012
79507 침대위에 이불을 어떻게 해 놓으시나요? 개어 놓는지, 펼쳐 놓는.. 5 단정한 안방.. 2012/03/09 2,013
79506 3월 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3/09 366
79505 조카가 반장되었다고 할머니가 햄버거를 돌리시겠다는데... 25 할머니마음 2012/03/09 3,828
79504 아파트경매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2/03/09 851
79503 아래 Maroon5 관련 글을 읽다가..급... 4 ^^ 2012/03/09 791
79502 나이 31살에 다시 교대 가는 건 어떨까요? 5 진로고민 2012/03/09 3,167
79501 형부가 생활비를 안주는데 그냥 두고 봐야하나요? 4 우리 언니네.. 2012/03/09 2,278
79500 아이가 4학년인데요. 턱이 많이 자란거 같아요. 1 턱턱턱 2012/03/09 916
79499 이태리어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 4 토마토 2012/03/09 584
79498 아빠가 보고 싶어요 4 ... 2012/03/09 1,020
79497 남편이 직장 동료에게 30만원을 주어야 한대요. 28 희망 2012/03/09 4,338
79496 춘천에 의류 브랜드 아울렛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3 여성의류 2012/03/09 2,324
79495 무리수일까?? 4 twomam.. 2012/03/09 629
79494 삼양의 새로운 라면 14 추억만이 2012/03/09 2,125
79493 분당 정자동 인근 정형외과 추천 부탁해요. 5 나무 2012/03/09 3,497
79492 좀 가르쳐 주세요. 현금 영수증 관계 4 미리 감사 .. 2012/03/09 593
79491 어제 밤에 남편이랑 둘이 동대문 갔다왔어요. 5 크흐 2012/03/09 2,020
79490 ebs강의 편하게 볼 휴대용기기 뭐 있을까요? 2 질문 2012/03/09 891
79489 3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9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