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놓치고 후회한 남자가 있으신가요?

참을인 조회수 : 12,559
작성일 : 2012-02-20 22:16:04
본인의 컴플렉스. 사회적체면 등등의 조건에서 나보다 월등한 남자를 놓쳐본적 있으세요?
제가 그런 상횡이에요.
절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위해줬고 사회적으로도 더 잘나간 사람였는데 헤어졌어요.
붙잡을 상황도 못되구요.
님들도 놓치고 땅치고 후회한적 있으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앞으로 이런 사람 만나기 힘들것같아요. 제 나이 30대중반이거든요.
가지고 싶은건 꼭 가져야하는 제 성격이라 맘이 괴롭네요.
어떻게 이 상황을 편히 받아들일까요? ㅜ ㅜ
IP : 118.91.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10:36 PM (119.192.xxx.98)

    가지고 싶은건 꼭 가져야 하는데 본인을 위해주고 아껴준 사람을 보내줬다?? 아님, 그 남자가 떠난건가요?
    인연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세요..

  • 2. 맘편히
    '12.2.20 10:44 PM (220.86.xxx.1)

    내 인연이 아니고 내것이 아닌것이라 생각하세요
    욕심은 낼수 있어도 가지고픈걸 다 가질수는 없어요

  • 3. ㅇㅇ
    '12.2.20 11:13 PM (222.102.xxx.223)

    결혼이, 결혼할 타이밍에 결혼할 준비가 갖춰진 시점에,
    그 때 옆에 있는 사람과 하는게 결혼이더군요.
    스펙차이를 뛰어넘어 남자가 결혼까지 진행할 수 있는 인연인가가 중요하죠..

  • 4. 꿈꾸는 얼굴
    '12.2.20 11:15 PM (110.35.xxx.237)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그냥 다들 가슴에 묻고 사는거죠~

  • 5. 원글이
    '12.2.20 11:20 PM (118.91.xxx.117)

    저와 결혼하길 간절히 바랬던 사람였는데 당시 전 그를 그토록 사랑하지 않았어요. 헤어지고 나서 제가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걸 제게 필요한 사람이라는걸 알았어요. 그때는 넘 늦었구요. 편안히 체념하고 싶은데 안되네요.

  • 6.
    '12.2.20 11:22 PM (110.8.xxx.163)

    연애기술이 없어서 너무도 좋아햇던 사람인데 .. 성공해서 엄청 잘나가는거 보면 더 아쉬워요

  • 7. ..
    '12.2.21 12:29 PM (211.224.xxx.193)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저도 아직 못잊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 남자중 유일하게 그 후광이란게 비친 남자였어요. 내 이상형은 어떤걸까 아리송 했는데 딱 보자마자 아 난 저런 사람 좋아하는구나. 근데 저도 자신이 없어선지 자꾸만 상대방한테서 결점을 찾아내 저런 결점이 있어서 안돼 안돼를 부풀리는 이상한 생각을 했어요. 저랑 뭔가가 많이 비슷한 사람였어요. 그래서 나한테 있는 결점이 그한테도 있는게 보였고 그걸 크게 생각하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 위에분 말처럼 결혼은 타이밍이다 그 말이 맞는것 같아요. 전 저때 결혼에 대해선 꿈에도 생각을 안하고 있었고 그분은 나이가 되서 결혼을 준비했던 때였고. 제가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있을무렵 만났더라면 딱 결혼으로 이어졌겠죠?
    다시는 저런 남자 만나기 힘들거라 생각해요. 외모며 성품, 직장, 집안 빠지는게 없는 남자였는데

  • 8. ...
    '12.2.21 5:01 PM (114.207.xxx.14)

    시간이 약이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08 창피하지만 영어 질문~ 3 ㅡ.ㅡ 2012/03/24 1,345
87307 결혼식에 복장 어찌 입고 가시나요? 2 결혼식 2012/03/24 1,746
87306 94년도의 히트곡들 7 아련한.. 2012/03/24 3,618
87305 넝쿨당에서 유준상 너무 멋있지않나요? 19 흠냐 2012/03/24 6,651
87304 다른집 남편들은 어떤가요? 15 참나 2012/03/24 3,979
87303 어쩌면 손수조 이것때문에 낙마하겠네요.. 9 .. 2012/03/24 2,773
87302 근데 정동영의원도 도곡동에 집이 있는 강남 사람이고 22 ... 2012/03/24 3,115
87301 보험 아시는 분 문의요. 1 .... 2012/03/24 1,196
87300 팥빙수 맛있는집 추천좀해주세요 5 봄날 2012/03/24 1,900
87299 아들 자랑 ~~~~~~~~~ 4 2012/03/24 1,994
87298 무서운세상읽고나서 3 침묵은금 2012/03/24 2,034
87297 굿바이솔로 기억하세요? 처음 장용님을 다시 보게된... 4 아련한 2012/03/24 2,108
87296 용기 좀 주세요.. 6 답답 2012/03/24 1,590
87295 어제 아침 정동영의원이 대치역에서 들은 얘기(트윗) 1 ... 2012/03/24 2,256
87294 극과극이 서로 대결하는 비례대표1번들 5 .. 2012/03/24 1,309
87293 똥배 전혀 없는 분들. 허리 23,24인치인 분들 식습관 어떻게.. 31 --- 2012/03/24 18,931
87292 저희 남편의 거북이 . 2012/03/24 1,448
87291 딸아이가 과외구하는데 어떻게하면 구할수 있나요? 2 푸르르 2012/03/24 1,671
87290 거북이 해석 좀 해주세요 2 거부기 2012/03/24 1,585
87289 2년만에 대장 내시경했는데 또 용종이 나왔어요.. 10 대장암걱정 2012/03/24 11,241
87288 피부관리샵에서 300만원 사기 당했어요 36 ㅠㅠ 2012/03/24 14,964
87287 지겹겠지만 거북이.. 1 헐헐.. 2012/03/24 1,540
87286 회식 후 코 끝에 파운데이션 묻히고 돌아온 남편 11 위로가필요해.. 2012/03/24 4,202
87285 마트에서 cj에서 나온 떡볶이 샀는데 맛있더라구요 9 2012/03/24 2,946
87284 넝쿨째 보면서 눈물이..장용씨 넘 연기잘하세요. 43 흑흑 2012/03/24 9,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