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르베이지 한 별=키이스4벌=??

백화점 옷 조회수 : 5,724
작성일 : 2012-02-20 21:32:49

오늘 백화점에서 요즘에 입을 만한 아우터를 보았어요.

제 생일기념으로 사려고요.

10년동안 아이들 셋 키우며 이제 막둥이가 21개월 되어 2시간 정도씩 어린이집 보내려 하고 있거든요.

100%지원에 힘입어^^

큰 아이는 초등 3학년 되다보니 학교가는 일도 잦고,

겨울에는 야상구입한 것만 죽어라 입고 다니고...

요즘 입는 옷도 야상에서 내피만 뺀 옷^^

10년동안 옷을 입어보고 산 적은 정말 10번정도??미국여행 갔을 때 많이 사긴 한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인터넷으로 사긴 샀는데 몇 번 입음 금방 후져보이고...해서

자게 검색해서 백화점 돌았어요.

40대 브랜드 추천글을 보고  르베이지,앤디앤댑,보티첼리 갔었어요.

전 40대는 아니고 30후반 인데, 남들이 인사치레인지 동안이라고...30초반으로 봐요.

싸이즈도 44반-55싸이즈 입어요. 키는 162cm

앤디앤댑 생각보다 비싸...울로 된 초록색 반코트 봤어요. 기본 테일러카라, 가볍고 좋았고요..

울소재라 아직 막내 데리고 다니며 편히 입긴 부담이 단점.가견 128만원

르베이지 가니 블루회색빛 내피분리되는 자켓..엉덩이길이 입어봤어요. 아방가르식이라고 해야 하나??

뒷 모습도 항아리처럼 되어 이쁘고 세련된 맛이 있더라고요. 가격은 120만원 5%해주신다하고 상품권 끝나

5만원 더 할인해주신다고 했어요. 마음에 들었어요. 내피도 분리가 되니..

그리고 보티첼리는 저랑 별로...제가 가니 60대 되시는 분이 옷을 입어보고 계심..

마지막으로 생일상품권 5만원이 발급된 키스를 갔었어요.

키이스도 앤디앤댑 스타일의 반코트(간절기용)이 45만원정도, 프라다 10부바지(남색) 21만원?도톰 면바지(베이지) 23만원,하얀 긴팔레이온+폴리 티셔츠18만원..그리고 5%하니 르베이지 마음에 들었던 옷이 살짝 눈앞에 지나가고..

고민이 되네요.

르베이지 옷은 더 나이들어 입어도 된다는 위안을 하며 키이스 옷을 지르고 싶은데,

키이스옷은 또 상설에서 사도 스타일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5만원 쿠폰땜시?라는 생각도 들어서..

현명하시고 스마트하신 82쿡 식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자잘하게 100만원을 산다??통크게 한 벌로?마무리 한다??

그리고 요즘 배송대행으로 이것저것 옷을 구입하고 있네요.

 

10년 동안 옷 을 안 산건 아닌데. 마땅한 아우터를 찾고 있거든요...편히 두루입을 수 있는...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2.149.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ㅁ..
    '12.2.20 9:37 PM (211.207.xxx.111)

    저같음 르베이지 한벌 지릅니다.. 아우터 간지나면 나머지는 분위기만 비슷해도 뭐...,그리고 보티첼리는 G보티첼리가 조금 캐쥬얼한 분위기예요..

  • 2. www
    '12.2.20 10:12 PM (59.27.xxx.200)

    저도 청블루빛(?) 반코트 구호에서 상품권이랑 5% 할인해서 112만원정도에 샀어요. 지금부터 4월까지는 입겠더라구요. 대신 속에 받쳐 입는 옷은 기존의 블랙바지등에 입고, 안나키즈라는(82에서 몇일전에 알았어요)
    저렴한 사이트에서 그린색이랑 베이지색 니트티 개당 32,000원에 샀고 슬림한 바지 43,000원에 샀어요.
    티 두개랑 바지 한개에 107,000원이네요. 아직 배송은 안왔지만 1~2년만 이쁘게 입었으면 좋겠어요.
    단, 아우터는 꼭 좋은걸로 살려고 늘 마음먹고 있어요.

  • 3. Bb
    '12.2.20 10:27 PM (110.8.xxx.163)

    겉옷은 좋은거 사시고, 바지나 셔츠는 보세에서 여ㅣ쁜거 몇벌 사서 돌려 입으세요 바지 하나 이십만원 티도 안나고 너무 빗싸요

  • 4. ..
    '12.2.20 10:29 PM (110.14.xxx.164)

    아직 젊으니 키이스 여러벌이 유용할거에요
    아이 어릴땐 그게 낫지 싶어요

  • 5. ...
    '12.2.20 10:53 PM (116.120.xxx.144)

    진짜 마음에 드는 옷을 사세요. 그게 르베이지던 키이스던..
    가격생각하고 이것저것 생각해서 타협하면 결국 안입어지더라구요.

    딴얘기.. 저도 30대 후반인데 g보티,르베이지 정말 좋아하고요. 오래 잘 입어요.
    여기 82분들 좋아하는 구호,타임은 생각보다 원단이 정말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 6. G보티첼리
    '12.2.20 10:54 PM (124.50.xxx.130)

    G보티도 한번 가보세요. G보티가 보티보다 젋은층 타겟이에요. 유행타지 않으면서 고유한 스타일이 있어서 오래 입어도 촌스럽지가 않아요. 그리고 원글님 싸이즈도 G보티첼리가 더 잘 맞으시겠네요. 스타일만 맞으면 G보티첼리 강추에요. (제가 너무 좋아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90 지금 홈메이드 쿡 나오시는분 19 vt 2012/02/28 1,368
75589 봉주 7회 곧 올라온답니다. 3 ㅡㅡ 2012/02/28 766
75588 [된장국물/진상가족] 아이 외삼촌이 글을올렸다네요 54 된장국물 2012/02/28 14,254
75587 노무현재단 “꼴찌여도 盧정신 이어가는 학생들 선발” 7 참맛 2012/02/28 1,169
75586 (된장국물사건) 요즘 초등학교 교육에 관하여 질문있습니다 6 국민학교 2012/02/28 1,486
75585 도대체 왜 그럴까요? 토토로짱 2012/02/28 570
75584 마몽*드 스킨로션 크림어떤가요? 티비보고 구매욕상승중ㅠ 10 엔에스샤핑 2012/02/28 2,142
75583 된장국물아줌마 CCTV 없었으면 이대로 인생 종치실뻔 했네요 6 국물녀 2012/02/28 3,307
75582 참 cctv 보고도 애엄마가 이런글을 어제 밤에 판에 올렸군요... 59 뭐라고카능교.. 2012/02/28 7,772
75581 공공장소 흡연금지 처럼 애들 뛰는 것도 벌금 매겨야 됩니다. 9 제발 2012/02/28 957
75580 묵은 고추장 활용법 좀 가르켜주세요 2 삐삐 2012/02/28 3,009
75579 주진우기자가 폭탄을 내 놓았답니다.. 8 단풍별 2012/02/28 3,167
75578 [원전]한명숙의 안전한 원전선언 2 2012/02/28 591
75577 복비... 얼마나줘야하는지 ... 5 매매 2012/02/28 841
75576 스텐 냄비 세트 사려는데 둘 중 어떤게 나을지... 6 eabis 2012/02/28 1,809
75575 명상음악 추천해주세요.(초등아이 잠자리용) 1 나님 2012/02/28 699
75574 근데 정말 식당에서 애가 뛰어다니는거 너무 위험해요. 10 근데 2012/02/28 1,819
75573 국물 화상사건, 아이엄마가 새 글을 올렸네요..-이크 죄송 옛날.. 13 2012/02/28 3,458
75572 묵고 싶다 12 혼자덩그러니.. 2012/02/28 1,064
75571 쌀국수 저처럼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2 쌀국수 매니.. 2012/02/28 891
75570 [원전]일본정부, 원전사고 당시 위험 축소해 알려… 일본 독자기.. 참맛 2012/02/28 744
75569 국물녀. 다들 저런 비슷한 상황 있지않나요?? 6 ㅇㅇ 2012/02/28 1,367
75568 교보문고 국물사건 제가 생각해보니... 17 .. 2012/02/28 3,412
75567 폭행아줌마 ㄷㄷㄷ 이사람은 진심 양쪽말 들어보나 마나네요 2 클로버 2012/02/28 1,174
75566 오늘 하이킥 보셨어요?^^ 2 해를 때린 .. 2012/02/28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