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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신세계 백화점 맛집 원글녀이예요ㅜㅜ후기.

백화점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12-02-20 20:25:26

아쉽게도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10층 식당가 또는 지하는 못 가봤어요.

일이 꼬여서 서류를 받은데 좀 시간이 걸렸거든요.

제가 간 곳은 삼성동 국제신탁이었어요.

아래 '미스도커피'있는 삼성생명 건물..

계획은 서류 받고 터미널로 와서 10층에서 점심 먹고 시간됨 디저트까정먹으려 했는데...

계속 1층에서 대기 하다가 시간이 더 걸린다해서 현대 백화점가서 이옷 저옷 입어봤어요.

그래서 이번엔 현대백화점 식당가를 가려 하는데 서류 되었다고 콜....

아쉽지만 걍 가자~~하고 나와서 서류 받으러 갔는데 아직도 대기하라고...

그래서 근처 먹을 곳을 물색했지만..마땅한 곳이 없어서 맞은편 스칼렛??이란 곳을 갈까 하다

단지 길 건너기가 귀찮아, 골목길에 있는 지하 라멘집..별로 꽝이었어요. 8,500원짜리 였는데

스칼렛이라는 멋져 보이는 곳을 갈껄 하고 후회...뻘쭘히 나온 라면 세트(돈가스+라면)을 먹으려 했는데 서류되었다가 또 콜.. ((전 라면집이면 젊고 소신있고 일본가서 잘 배우고 온 그런 라멘집을 생각??했지만 완전 분식집 분위기..사장님은 연세가 70은 되어 보이심..사장님이 일본에서 오셨나??생각함))해서 허겁지겁 먹고 나왔더니만 또 대기...정말...

커피만 잔뜩 먹고 서류 받고 왔네요.

생각보다 시간이많이걸려서 힘들었어요.

또..간만에 고속버스타니 멀미가 나고..

서울의 빌딩도심속은 더구나 그늘진곳이 많아 날도 더 추웠네요.

서울은 더 춥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옷을 껴입긴 했지만,,,

이번 서울구경은 저에겐 70점이었어요.

신세계 10층 나중에 꼭 가볼께요~~

IP : 112.149.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2.2.20 9:10 PM (219.251.xxx.5)

    그 상황이 막 그려지네요~ㅋ
    담엔 꼭 맛집 성공하세요~~

  • 2. ...
    '12.2.20 10:03 PM (61.253.xxx.34)

    삼성동 스칼렛이면 별로 안비싼데(파스타 1만원대- 신세계식당가생각하셨으면 고만고만한 가격이에요) 분위기 좋은데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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