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10층 식당가 또는 지하는 못 가봤어요.
일이 꼬여서 서류를 받은데 좀 시간이 걸렸거든요.
제가 간 곳은 삼성동 국제신탁이었어요.
아래 '미스도커피'있는 삼성생명 건물..
계획은 서류 받고 터미널로 와서 10층에서 점심 먹고 시간됨 디저트까정먹으려 했는데...
계속 1층에서 대기 하다가 시간이 더 걸린다해서 현대 백화점가서 이옷 저옷 입어봤어요.
그래서 이번엔 현대백화점 식당가를 가려 하는데 서류 되었다고 콜....
아쉽지만 걍 가자~~하고 나와서 서류 받으러 갔는데 아직도 대기하라고...
그래서 근처 먹을 곳을 물색했지만..마땅한 곳이 없어서 맞은편 스칼렛??이란 곳을 갈까 하다
단지 길 건너기가 귀찮아, 골목길에 있는 지하 라멘집..별로 꽝이었어요. 8,500원짜리 였는데
스칼렛이라는 멋져 보이는 곳을 갈껄 하고 후회...뻘쭘히 나온 라면 세트(돈가스+라면)을 먹으려 했는데 서류되었다가 또 콜.. ((전 라면집이면 젊고 소신있고 일본가서 잘 배우고 온 그런 라멘집을 생각??했지만 완전 분식집 분위기..사장님은 연세가 70은 되어 보이심..사장님이 일본에서 오셨나??생각함))해서 허겁지겁 먹고 나왔더니만 또 대기...정말...
커피만 잔뜩 먹고 서류 받고 왔네요.
생각보다 시간이많이걸려서 힘들었어요.
또..간만에 고속버스타니 멀미가 나고..
서울의 빌딩도심속은 더구나 그늘진곳이 많아 날도 더 추웠네요.
서울은 더 춥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옷을 껴입긴 했지만,,,
이번 서울구경은 저에겐 70점이었어요.
신세계 10층 나중에 꼭 가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