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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로 낳으면 며칠 간병해줄 사람이 필요한가요?

임산부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12-02-20 19:50:36

 

자연분만하면 낳고나서 혼자 움직일수 있으니 누가 꼭 옆에 없어도 되잖아요.

제왕절개하고나면 하루이틀은 혼자 못움직인다던데 하루종일 옆에 누가 있어줘야 하나요?

제왕절개 예정인데 옆에 있어줄 사람이 없거든요. 친정엄마는 아프시고 시어머니는 첫째 보셔야하고 남편은 회사원이 아니라 휴가를 낼수가 없어요. 애 낳는것도 볼수있을지 모름 ㅜㅜ

간병인이라도 써야할까요? 간호사분들이 도와주는거엔 한계가 있나요?

제왕절개하면 무조건 누가 옆에 있어줬는지 궁금합니다. ㅜㅜ 첫째는 자연분만해서 잘 몰라요 ㅜㅜ

IP : 124.111.xxx.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느질하는 엄마
    '12.2.20 7:53 PM (122.35.xxx.4)

    제왕절개하면 하루 이틀은 아마 꼼짝도 못하실건데..전 두아이 다 제왕절개했는데 하반신 마취해서 하루는 정말 꼼짝도 못했어요. 그리고 소변줄 달고 있고..이틀 정도 간병인 쓰시길 권해드려요.

  • 2. 음...
    '12.2.20 7:53 PM (1.251.xxx.58)

    간병인 보다는(엄청 쌀쌀맞다고 해야하나....환자가 뭐라하면 말대꾸나 하고 안도와주던데요)
    이웃이나 그런 사람들에게 돈 주고 부탁하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 3. ....
    '12.2.20 7:54 PM (182.211.xxx.238)

    수술하게 되면 보통 병원에서 5일정도있다가 퇴원하는데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그정도면 혼자 움직이시기엔 괜찮아요.
    아니면 병원에 얘기하고 이삼일정도 더 있겠다고 해도 되지않을까 싶네요
    몸이 많이 힘드시면 산후조리원을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 4. 바느질하는 엄마
    '12.2.20 7:55 PM (122.35.xxx.4)

    가톨릭대학병원에서 주로 일하시는 간병인들 업체가 있는데 그분들 다 천주교인 이시고 엄청 친절하시던데 그쪽으로 알아보시면 좋은 분 구하실수 있을거예요..

  • 5. 원글
    '12.2.20 7:56 PM (124.111.xxx.85)

    수술하고나서 바로 이삼일간이 궁금한거예요. 퇴원할때쯤엔 움직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퇴원하고선 조리원가구요.
    이틀정도는 혼자 있는건 불가능한가보네요 ㅜㅜ 주변에 부탁할 사람도 없는데 ㅠㅠ 이런 사람은 제왕절개로 낳으면 안되는거군요 ㅠㅠ 어떡하지

  • 6. ...
    '12.2.20 7:57 PM (112.150.xxx.38)

    아이 둘다 제왕 절개 했는데요. 최소한 이틀 정도는 누가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수술한 당일은 정말 꼼짝도 못했구요, 이틀쨰 소변줄 빼고 식사 하기 전까지는 누가 옆에서 도와 주고 해야지 안 그러면 힘드실 거에요.

    도와주실 분 없다면 최소한 이틀정도만이라도 간병인 쓰셔야 할것 같아요.

  • 7. 원글
    '12.2.20 7:58 PM (124.111.xxx.85)

    가톨릭병원 연계된 업체를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
    '12.2.20 8:09 PM (1.238.xxx.118)

    저 제왕절개했는데요
    일단은 소변줄꼽아놨으니 그거 비워줄 사람이 필요하구요
    첫날은 마취가 안풀려 비몽사몽간이 누워있고
    화장실안가도 되니 오히려 필요없을것 같아요
    소변통만 비워주면 되구요
    둘째날부터 저는 일어나는 연습했는데 처음 일어날때 배가 너무 아파서 꿰맨곳이 터진줄 알았네요^^ 이때 좀 잡아주고 그럴 사람이 필요해요 화장실에 가도 혼자선 앉지를 못한다는~ 암튼 삼일정도 지난후부턴 뭐 쌩쌩하게 다녔지만 처음 이틀간은 누가 있어줘야할듯

  • 9. ..
    '12.2.20 8:42 PM (175.116.xxx.107)

    둘다 제왕절개해서 낳았구요 이틀정도는 간병인필요해요.. 소변줄꼽고있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오로 계속나오는데 패드 갈아줄사람필요해요ㅠㅠ 전 남편이 갈아줬어요 ㅡㅡ;

  • 10. ..........
    '12.2.20 9:11 PM (112.154.xxx.57)

    지난 12월에 수술해서 아기 낳았는데요..수술하고 당일하고 그담 이틀은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저도 남편 휴가 못내서 시어머님이 있어주셨어요...저는 1인실에서 큰애까지 델구 있었네요..저처럼 하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제친구도 제왕절개하는데 큰애 맡길데 없어서 신랑이 큰애델구 옆에 있어 줫어요..

  • 11. 둘째때
    '12.2.20 9:24 PM (59.15.xxx.229)

    신랑이 큰애델고 집이랑 병원 왔다갔다 하긴했는데
    제왕절개 후 모유수유도 해서 삼일동안 간병인 썼어요
    신랑이 패드갈아주고 그런건 힘들겠다 싶어서...걍 맘 편하게 눈 딱 감고 간병인 불렀네요
    큰애때 수술했을때 시어머님이 오셔서 봐주셨는데..내맘데로 뭐해달라 얘기하기도 그렇고
    정작 사람 손 필요한 시각엔 안계시거나 해서...정말 힘들고 또 속상하고 그랬거등요
    임신중독증땜에 수술했는데 만 하루되서 소변줄 빼자마자 혼자 새우등 하고 구부린채 걸어다녔답니다
    그런 기억깨문에 둘째땐 속편히 사람 불렀는데....넘넘 좋은분이시고 잘해주셔서 좋았어요

  • 12. 저는
    '12.2.20 9:46 PM (58.74.xxx.2)

    어릴 때(24살) 낳아서 그랬는지 진통다하고 오후에 수술했는데 다음 날 아침에 걸어서 아기보러 갔었어요.

    따로 간병인 쓰거나 하지않고 있었는데 산모마다 다르긴 한가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출산하실 병원에

    간병협력업체가 있는지 알아보시거나 산후조리도우미 알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순산하세요~

  • 13. 걱정마세요
    '12.2.20 11:01 PM (68.98.xxx.123)

    저 제왕절개 두번 햇는데 다 혼자 있었어요.
    수술하고 가장 힘든데 오줌인데 그건 관을 꽃아 두니까 주머니를 달고 다니고
    밥은 당연히 방귀 나올때까지 안주는데 그게 한 2일 되고
    (수분섭취도 못 하기는해요 ,,요건 물을 입술에 적시는것ㅇ로 해결')
    저는 둘째 애를 낳고 그날 부터 첫째 애도 데리고 있었어요.
    애가 심심 하지않게 다 준비 다 해가서 놀라고 하면서 밥 나오는거 나누어 먹어가면서 있었어요.

    친정 어머니가 애 보는거 그다지 반기지않았고
    애도 그다지 가려 하지않았고
    제가 부모에게 신세 지지말자 결혼을 한 이상 ..뭐 이런 생각이었거든요.
    남편은 자기 돈으로 결혼식을 했어요
    예물도 자기 능력으로 마련했고.


    암튼....
    부모의 신세 안 지려면 어처피 제가 다 감당해야 할 몫이고..그래서
    남편은 새벽까지 일에 바쁜 사람이니
    집에서 자고 병원에는 얼굴만 들이 밀었어요,,절대 원망 아님( 형편에 따라 사는거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른 집은 누가 와서 돌보는 분위기이지만
    저는 그랬고 돈이 없어서는 아니었습니다..즉 그런 간병인 없어도 되더라는 .

  • 14.
    '12.2.20 11:41 PM (14.52.xxx.59)

    간호사가 약간 도와주면 가능하지 않나요?
    회복 빠른 분들은 첫날부터 막 걸어다니기도 하더라구요
    그게 아니라도 소변줄같은건 어차피 간호사 소관이고,패드도 치료할때 갈아주던데요
    전 사람없는게 오히려 좋던데요 ㅠ

  • 15. 금강의활
    '12.2.20 11:50 PM (218.154.xxx.233)

    네 2~3일간 사람 필요합니다. 화장실갈때 혼자 링켈대에의지에서 일어나면 안됩니다
    배에 힘주도 안되구요 사람이 없다면 아쉬운데로 혼자 하게도구요..
    뒷탈납니다.
    저 그짝났습니다

  • 16. ...
    '12.2.21 2:06 AM (211.234.xxx.36)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전 전신마취하고도 첫날밤부터 혼자 있었어요.너무 걱정마세요.부탁할일 있으면 간호사한테 얘기하면 되구요.첫날밤만 누가 있어주면 좋겠다 싶긴 했지만...견딜만 했어요.맘이 좀 쓸쓸한것 만 빼구요~^^;돌아가신 엄마가 많이 보고싶었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벌써 13년전.....원글님도 순산하시고 힘내셔요~^^

  • 17. 필요해요
    '12.2.21 9:58 AM (112.144.xxx.156) - 삭제된댓글

    저도 두번 제왕절개 해서 낳았는데

    첫번째는 몸이 가벼웠어요.

    근데 두번째는 침대 옆으로 살짝 옮기는것도 안될만큼 몸이 말을 안듣더라구요

    둘 다 같은병원 같은 선생님한테....

    그리고 제가 아이낳은 병원은 모유수유 권장정도가 아니라 모유수유 강제 병원이었어요. 흑흑...

    그래서 아이를 계속 제침대옆에 뒀어요. 아이 찡찡거리고 깨어나면 수유해야 하는데 힘을 낼 수 없었어요.

    아침일찍 수술하고 수술당일, 그 다음날 이렇게는 필요했어요. 수술당일보다 그 다음날이 더 힘들었답니다.

    당일날은 머리를 들어올리면 안된다고 해서 (하반신마취)가만히 누워만 있고 밥도 안먹고 그랬는데

    둘째날엔 밥도 먹고 수유도 해야하고 그래서...

    삼일째 되는날엔 괜찮았어요.

    첫번째 수술했을때 처럼 생각하고 쉽게 여겼는데 매번 몸이 다를 수 있구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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