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 아이 어린이집에 4시까지 있는거 힘들까요?

애엄마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2-02-20 19:36:04

어린이집 다닌지 2주되었어요. 3주째.
첫날부터 적응잘하고 오래있는거아니라(10시-1시) 아직까진 즐거워하고 울고 그런것 없어요. 선생님이 잘놀고 잘먹는다고 그러시네요.
늘 1시에 데려오는데 제가 며칠뒤 대학병원진료가 있어요. 일보고 오면 4시인데 그날 하루만 아이가 4시까지 어린이집에 머무는거 힘들까요? 아직 어린이집에서 낮잠자본적이 없어서.. 4시까지 있으려면 친구들하고 낮잠을 자야한다는데요. 엄마없이 낯선곳에서 자본적이없는 아이라 잘수있을지 모르겠어요.
늘 일찍 데리러오다 갑자기 그날만 늦게 데리러가면 애가 혹여나 충격받을런지..ㅜㅜ
IP : 124.111.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7:47 PM (203.226.xxx.62)

    원래 시간표상으로는 자는거지만 안 자는 아이를 억지로 재우진 않던데요.
    제 아이도 낮잠을 자려 하지 않아서 다들 잘 때 다른 곳에서 혼자 책 읽고 있더라고요. 서냉님들이 종종 봐주시고요.
    하루정도는 괜찮을거에요.

  • 2. ..
    '12.2.20 7:49 PM (59.15.xxx.229)

    보통 아이들 점심먹고나서 낮잠자고 일어나 간식먹으면 4시다되가요
    둘째는 오빠따라 일찍 얼집가기 시작해서 두돌때부터 4시에 데려왔거든요
    차츰 수순을 밟아 시간 늦춰서 적응시키고 4시에 데려오는거면 모를까
    그날만 4시에 데려가면.....아이가 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낮잠을 잘수 있는지 체크해보시고 먼저 시도해보시고
    늦은 시각에 데려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이가 잘 따라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평소데로 가는 시각에 데려가는게 낫지 싶습니다

  • 3. 원글
    '12.2.20 7:54 PM (124.111.xxx.85)

    선생님이 4시까지 있으려면 낮잠을 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애는 잠에 있어선 순한편이라 집에 있을땐 놀다가 졸리면 그냥 혼자 자리가서 자고 그러거든요. 근데 어린이집에선 어떨지 ㅜㅜ
    당장 낼모레라 조금씩 시간 늘릴수 있는 기간이 없네요. 원래 친정엄마가 봐주시기로 했는데 갑자기 안된다고 하셔서 ㅜㅜ
    시간 절대 못바꾸는 진료라 1시에 데리러가는건 불가능해요. 병원도 멀어서 오면 4시예요.
    내일 선생님께 잘 부탁드려볼까요. 제 아이만 안자려하면 다른 아이들까지 그러려고 할거고 선생님들 힘드실텐데 ㅜㅜ
    어린이집 보내본지 얼마안되서 잘 모르겠네요.

  • 4. 제가
    '12.2.20 8:31 PM (125.128.xxx.45)

    지난해에 어린이집에서 실습 했어요.
    제가 실습할때 새로 들어온 아이도 있었는데
    그 아이는 낮잠에 익숙하지 않아서 낮잠을 안자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억지로 재우지 않고 그냥 놀게 놔뒀는데..
    그렇게 몇일 지나니까 잘 잤어요.
    원래 낮잠시간이 되면 모든 원생들이 잠자리에 들지만
    안자려고 하는 애들까지 억지로 재우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다른 아이들 잠까지 깨울 염려가 있어서 놀이방으로 데리고 나와 놀게 했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을거에요^^;;

  • 5. 저랑
    '12.2.21 6:15 AM (121.160.xxx.6)

    비슷한 경우이시네요.
    제 아이도 30개월에 보냈고, 보낸지 2주째에 제가 대학병원 오후에 예약이 잡혀있어서.. 빨리 돌아온다해도 어린이집에 5시는 되어야 가겠더라구요. 2주째라 적응기간이니 점심 먹고 낮잠자기 전에 하원시키는 중이었는데 어린이집에 말씀드렸더니 봐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잠귀가 밝고 환경이 바뀌면 잠을 못 자는 아이라 못 잘 수도 있는데 어쩌냐고 물어보니 못 자는 아이들은 선생님이 따로 다른 방에 모아서 놀아주신다더군요. 행여나 아이가 충격먹을까봐 결국 아는 인맥 수소문해서 집에서 봐줄 아이도 친숙해하는 친척한테 부탁하긴 했어요. 어린이집에도 뭐가 낫겠냐고 의견을 물어보니 재우는 것보다는 데려가는 게 좋으나 방법이 없으면 맡기시라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42 아이의 진로적성과 자신의 생활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 드립니다. 마니 2012/06/20 1,261
121641 여자 연예인분 중에 문정희씨랑 김희정씨가 9 2012/06/20 10,588
121640 6학년 영어 많이 쳐지는데 3,4,5학년 섞인 반에 넣어도 될까.. 4 많이 놀았어.. 2012/06/20 1,850
121639 변기의 누런때 제거하는 약품이 뭐죠? 8 뭘까 2012/06/20 15,538
121638 아이들과의 여행 s20135.. 2012/06/20 1,315
121637 74세 엄마 백내장 수술 하려는데... 3 백내장 2012/06/20 2,103
121636 “월급 절반씩 내놔“ 조경민 오리온 사장, 매달… 1 세우실 2012/06/20 2,340
121635 삼양라면의 효능 9 라면~ 2012/06/20 4,143
121634 포괄수가제 광우병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5 hermin.. 2012/06/20 1,487
121633 디시에도 좋은글이 있군요.강남구갤인데 좋은글이네요.(펌) 7 ... 2012/06/20 4,192
121632 얼굴에 두드러기가 났어요 2 어떻게 2012/06/20 1,951
121631 초등 2학년아이 답변 부탁 2012/06/20 1,408
121630 결혼19년만에 처음으로 시어머니한테 축하전화 받았는데... 생일 2012/06/20 2,315
121629 현빈의 제대일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9 문득 2012/06/20 3,897
121628 격주로 주말에 아기 보러 오시는 시어머님..어찌하면 좋을까요. .. 57 -- 2012/06/20 14,391
121627 접사잘돼는 똑딱이 카메라 추천부탁합니다. 7 -- 2012/06/20 1,908
121626 키플링 시슬리 색상? 궁금 2012/06/20 2,187
121625 분당 피부과 소개 좀 해주세요 ... 2012/06/20 1,560
121624 아기 이유식 적정량 여쭤봅니다... 2 싱고니움 2012/06/20 1,986
121623 강남에 고등학교 평인데 평한이가 아마 휘문고나온듯 ㅋㅋ(펌) 5 ... 2012/06/20 4,468
121622 영유아 교사 어떤가요? 호두 2012/06/20 1,181
121621 엄마돈이 제 통장으로 몇억들어올 때 6 세무조사나오.. 2012/06/20 4,295
121620 "수백만원 '술접대' 받은 어느 검사 이야기".. 1 샬랄라 2012/06/20 1,994
121619 여행가는데... 선물 5 동유럽 2012/06/20 1,380
121618 은마도 재건축만되면 정말 비쌀텐데 2 ... 2012/06/20 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