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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과거를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 조회수 : 16,421
작성일 : 2012-02-20 19:12:22

내용 펑해요..........~

IP : 203.237.xxx.7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7:16 PM (66.183.xxx.83)

    힘들겠지만 잊고 묻어주는것이
    배우자의 도리 아닐까요??

  • 2. --
    '12.2.20 7:20 PM (121.129.xxx.196)

    무척 힘드시겠지만, 결혼 후에 다른 사람과 진도 나간 게 아니라면, 더군다나 퇴폐업소 이용같은 것도 아니라면
    그냥 덮고 잊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남편분도 참 그런 사진을 뭐하러 간직해서..

  • 3. ..
    '12.2.20 7:22 PM (218.238.xxx.116)

    님 만나기 전이잖아요..
    사람은 누군가를 만나면 다시 백지가 된다고 생각해요.
    과거에 그렸던 그림보다 지금 그리고있는 그림이 중요한거죠.

  • 4. 음...
    '12.2.20 7:24 PM (115.94.xxx.11)

    과거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과거 없는 사람이 꼭 바람 핀다는 법도 없고, 과거 있다고 해서 바람 안 핀다는 보장도 없지만
    저는 과거 없는 사람보다는 연애 몇 번 해 본 남자가 더 좋던데요.

    서로 다른 여자들 만나보면서 여자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하나하나 가르칠 필요도 없구요.

    과거에 누구를 만났던, 현재 내 애인이고 남편, 그리고 나한테 잘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5. 아무리 나 만나기 전이라지만
    '12.2.20 7:24 PM (1.238.xxx.61)

    저도 그렇더군요...그냥 사귄 정도가 아닌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
    이상하게 배신감이 들더군요.. 저 남자 마음에 다른 여자가 있었구나... 이런 것 솔직한 마음이지요...
    저도 많이 힘들었거든요...근데 생각해 보세요... 나랑 아~무 관계없을 때 일어난 일...
    그리고 그렇게 내 남편 마음을 깊숙이 자신에게 박지 마세요.. 계속 내 마음만 상처받아요..
    세월이 잊어지고... 그렇게 가고..늙어가더라고요... 제 말이 좀 우습나요?
    남자들은요... 제 마누라한테 상처를 주는지 마는지 별 관심도 없고.. 생각도 없어요...

  • 6. 하필
    '12.2.20 7:26 PM (59.15.xxx.229)

    저는 같은과 선배랑 결혼했는데
    학교다닐때 사귄게 아니라 졸업하고나서 사귄케이스라
    나중에 누구 누구랑 사귀었다는 얘길 들었어요
    하필이면....제가 참 싫어라하던 제 동기언니(나이차 많음) 랑...꽤나 깊게 사귀었더군요
    왜 하필이면 그여자랑.....하며 속으로 혼자 끙끙거렸는데
    어째요....둘이 사귀던 시절엔 제가 남편을 보고있지 않았는걸요
    그리고 현재 남편에겐 나뿐인걸요
    그 외 두명이나 더 있었는데 과거라서 묻어버렸어요. 알게된게 너무 야속할뿐이죠....

  • 7.
    '12.2.20 7:26 PM (221.139.xxx.63)

    전 경험자인데요.
    그냥 전 모른척해요.
    아니 제가 과거를 안다는건 알아요. 자기입으로도 애길했고, 자기주변에서 제가 들었으니...
    동창이라서 시골동네가면 소식들어요.
    그러나 거기에대해 제가 따지거나 묻거나 하진 않아요.
    이미 과거쟎아요.
    기분 나빠요. 가끔 죽고 싶다고할 정도로...
    남편이 먼산만봐도 누구생각하나 싶구....
    그러나과거와 싸울수는 없쟎아요.
    이젠 내사람인게 중요한겁니다. 저도 결혼 10년살고나니 이제편해요.

    만약 남편이 과거 사진을 보관하고 있다면 얘기하세요. 저는 그랬어요.
    이제나랑결혼했는데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으니 사진이랑 다 없애라...
    퇴근해서 돌아오니 없앴더라구요.
    오히려 담담한척 제가 했네요.

    상대과거 알아봐야 솔직히 나만 피곤해지는거예요.
    캐고 물을수도 없고, 알은걸 덮을수도 없구... 그렇다고 더 캐묻지 마세요.
    모르는게약입니다.

  • 8. 그냥 잊으세요....
    '12.2.20 7:29 PM (115.161.xxx.192)

    나 만난후 만난사이도 아니고 만나기전일인데요...
    남자들이 수도승일수는 없잖아요.
    속은 안좋겠지만 그냥 현재에 충실하시는게 원글님께도 좋아요

  • 9. 0000
    '12.2.20 7:34 PM (188.99.xxx.84)

    그 기분 알아요.남편이 저도 끔찍히 사랑하지만 나만큼 사랑한 여자가 있었거든요.그 여자가 남편 찼지요. 다른 남자 만나고 바람피우고 그랬는데도 남편은 다 받아주려하고. 못 잊고...그렇게 3년인가 지나고 저를 다시 만나 사랑한 건데..어쨌든 저랑 데이트하면서도 오는 연락은 받았더라구요. 저도 꽤나 속끓였는데 아예 언급 안하는 게 상책이에요;

    저는 남편이 3년전 저 만나기 전 보관해 둔 옛 여자랑 찍은 사진도 올 해 봤어요. 남편이 3년간 떠나있던 집..남편도 잊고 있던 사진이지만 다시 한번 심장 끊어지는 줄...정말 두고 두고 그 여자 밉고 싫어요. 재수없어;;

  • 10. ??
    '12.2.20 7:36 PM (183.108.xxx.229)

    님을 알기전의 과거일 뿐인데 묻어두세요.
    불행을 자초하실 뿐이에요.

  • 11.
    '12.2.20 7:39 PM (210.206.xxx.212)

    지나간 아무필요없는 과거 때문에 님의 현재를 망치지 마세요

  • 12. 바느질하는 엄마
    '12.2.20 7:43 PM (122.35.xxx.4)

    저도 경험잔데 기분이 썩 좋진 않았어요..사실 좀 힘들었구요..전 옛날 여친이랑 주고받은 편지..사진이 나왔거든요..그냥 그걸 보게됐다.. 기분이 좋진 않다.. 이거 없앴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어요. 남편은 많이 미안해하며 제 앞에서 다 없앴구요.. 이 이후로 다시는 그에 대한 이야기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다 지난 일이고 앞으로의 우리 결혼생활에 하등 아무 영향을 끼칠수 없다는걸 아니까요.
    그냥 넘기세요. 감당할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으면 빨리 닫는게 상책입니다.

  • 13. 바느질하는 엄마
    '12.2.20 7:47 PM (122.35.xxx.4)

    아..이말도 했네요..당신이랑 그 여자랑 결혼까지 하려 했던 사이인거 안다..당신 마음에 아직도 이여자가 남아있느냐? 물었더니 펄쩍 뛰며 아니라고 하더니 사진을 박박 찢더군요.. 좀 우습기도하고,,어쨌든 지난일이고 님 남편이 그에 대해 동요하지 않는다면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 14. ..
    '12.2.20 7:57 PM (112.149.xxx.11)

    어머 언니~~왜그러세요...우리 쿨해지자구요.
    지금 그런것도 아닌데 용서라는말도 웃기지요...차라리 그때 여자보다 더 사랑해달라고 하세요.

  • 15. 사실
    '12.2.20 8:03 PM (175.214.xxx.80)

    쿨해져야 하는 것은 이럴 때 인것 같습니다.
    말이사 그렇지만 속이 꽤나 쓰리겠지만 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까요.
    현재 나에게 충실한가 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16. 너무이상하다
    '12.2.20 8:14 PM (211.217.xxx.19)

    이 글요.. 번역해서 해외싸이트에 올리면 바로 싸이코 되는거 아세요?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 법이라는 말도 있듯이
    첫번째 사랑과 결혼하기는 쉽지 않은 법이잖아요?
    당연히 남자든 여자든 과거의 애인들이 있을수 밖에 없겠지요.
    요즘같은 자유연애 시대에 이런글 너무 이상해요..

  • 17. 너무이상하다
    '12.2.20 8:17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아놔
    외도율 한국남자 세계2위인데
    한국여자들의 1부1처제에 대한 신념은
    세계 그 어느곳보다 확고하다.
    이 말이 왜 자꾸 생각나지;;

  • 18. ...
    '12.2.20 8:25 PM (122.32.xxx.12)

    그냥.. 그렇게 만나고 사귀고 하면서...
    결혼을 했다가 이혼한걸 속인것도 아니고...
    그냥 누군갈 만나서 연애하고..사귀었던 과정에서..
    지금 현재는 그렇다고 그 당사자하고 사귀는것도 아니고..
    정말 말 그대로 과거인데..
    이거에..연연할 필요가..있는가요...
    제가 너무 쿨한가요..


    그냥 과거는 과거일 뿐이잖아요...
    그 신랑분께 좀 잘못이 있다면...
    그 과거의 사진을 깨끗이 지우지 않았다라는 점이..좀 그렇지만요..

  • 19. 한마디
    '12.2.20 8:45 PM (110.9.xxx.108)

    과거는 과거일뿐.......현재에 잘한다면 묻어두고 사세요.
    원글님은 과거가 없으실까요???

  • 20. 제발
    '12.2.20 9:20 PM (58.143.xxx.202)

    이런질문...솔직히 무슨 60년대 신파 내용같아서 진지하게 댓글을 달아야하나 스스로 의심스러울 정도에요. 왜 결혼 전에 흥신소사람 붙여서 과거 조사 안해보신거에요...

  • 21. ...
    '12.2.20 9:21 PM (116.126.xxx.116)

    두사람 첫사랑이신가요??(김제동 콘서트 광고에서 본 멘트)
    하니까 모든 방청객이 웃더만요.


    저도 사실 고민글 올린적 있는데
    그때 다들..니 남편은 그녀와 헤어지고 너랑 결혼한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더군요.
    죽고 못살면 그녀와 결혼했겠지요.

    남편에게 그사진 발견했는데 결혼전에 정리해야했던거 아니냐고 슬쩍 운띄우니
    남편은 너무 무심하더라구요. 기억도 못하고.--그래서 더 맘이 편해졌어요.
    혼자서 의혹을 증폭시키지 마세용.

    알당시에야 당연히 찝찝했지만
    쿨해지네요.
    그때는 아직 연애감정이란게 남아있었나 봅니다
    요즘은..에고 그여자가 버린 남자 내가 주웠다며 떠난 그녀를 부러워 한다는..^^;

  • 22.
    '12.2.20 9:22 PM (222.117.xxx.39)

    이미 다 아는데요.

    남편도 제 거 다 알고요.

    사귈때부터 다 알았네요.

    뭐 그런 걸로 하늘이 무너질까요--;;;


    저는 심심하면 남편한테 예전 여친들 얘기 해 달라고 하는데.

    놀려대면 재밌거든요. ㅎㅎㅎ

    울 남편도 저한테 그러고.

    남편한테 예전 남친들 얘기 해 주면서 은근히 자랑도 하면 살짝 질투하는 양이 귀엽기도 하고요. ㅎㅎㅎ


    님이 생각하는 그런 식으로라면 재혼커플들은 뭔가요? 쩝.

  • 23. ...
    '12.2.20 9:33 PM (118.176.xxx.103)

    결혼 한 지 얼마 안되셨나요?...
    결혼 전 인데요...뭘...
    님을 알기 전이었을 것 같고요...그쵸??
    그 당시 양다리가 아닌 이상...

    지금 전의 그 상황을 몰랐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쨋거나 지금은...님 꺼 잖아요~?!
    하늘 무너질꺼까지는...글쎄...

    근데,정말 님의 과거라고는 암것도 없었는지요...?
    그냥~생각날 때마다 썩소 몇 방 날려주시고~
    잊으세욤.

  • 24.
    '12.2.20 9:40 PM (114.129.xxx.123)

    심히 괴로울 듯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과거의 일이거니 해서 잊어보려고 하세요.
    저의 경우라면 저도 꽤나 괴로워했을 겁니다. 절때루 쿨하지 못할 듯.

  • 25. ㅇㅇ
    '12.2.20 11:23 PM (116.33.xxx.76)

    과거의 성매수 경험 같은거면 찝찝한게 이해가 가는데 사귀던 사람하고 경험있는게 어때서요.
    혼전순결을 지킨 남자인줄 알고 결혼하신 건지?

  • 26.
    '12.2.21 1:10 AM (50.77.xxx.33)

    당신이 처음이야, 하고 남편분이 거짓말하던가요?
    설혹 거짓말을 했더라도 그건 선의의 거짓말 같은데요
    기분은 안좋겠지만 어쩔수없지 않나요?
    남편분 잘못은 조금도 없어보이는데요

  • 27. 윤쨩네
    '12.2.21 2:37 AM (14.32.xxx.207)

    하늘이 뭐 그깐 일로 무너집니까.
    그럼 첫사랑과 결혼해야 떳떳한가요?

  • 28. Love
    '12.2.21 3:13 AM (203.226.xxx.142)

    왜하늘까지 무너지는지 도저히 이해불가?! 그럼 님은 남편만나기전 남친도 없엇단 말씀? 조선시대도 아니고 내 참

  • 29. ...
    '12.2.21 3:51 AM (58.124.xxx.142)

    그럼 결혼을 20살에 하셔야죠... 20살때 첫사랑이랑 하지 않는 이상..누구나 과거 있을수 있지 않나요..??
    그냥 묻어두고 가야할 상황인것 같은데요..그정도는 어느정도 이해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 30. wow
    '12.2.21 4:53 AM (222.152.xxx.227)

    남편이 님을 만나기 전에 동거했었다면 이혼을 고려하시겠네요?....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지금 남편과 살고 계신 분은 원글님이시구요...

    중요한건 님을 만난 그 시간 이 후 부터 입니다.

    결혼하고 다른 여자와 모텔을 갔거나 여행을 갔다면 하늘이 무너지겠지요.....

    따진다고 바뀔것이 하나도 없다면 묻어두시는게 현명할 듯 합니다.

  • 31. 그래도
    '12.2.21 5:18 AM (24.4.xxx.98)

    님 남편은 허술한거에요. 생각보다 그여자 생각을 많이 안하는거 같아요.
    정말 못잊는 여자들은 아예 사진을 절대 못찾는곳에 보관한다던지
    정말 한마디도 안하는 남자도 있어요.
    그런남자가 정말 못잊는 남자더라구요.
    그냥 허술하게 사진두고 쉽게 얘기하면 별 사람 아닌거에요.
    그냥 지나간 사랑에 불과해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에요. 경험자에요.

  • 32. 아무리 과거라해도
    '12.2.21 7:24 AM (116.36.xxx.29)

    기분 나쁘지요. 오랫동안 그 생각을 떨칠수 없고요.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이혼 하기엔 쫌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 감이 있죠?

    과거는 과거일뿐....이것도 웃기는게. 과거가 그사람의 과거인데 어찌 일뿐이라고 가벼히 넘길수 있는지.
    과거가 있어서 현재가 있고 미래도 있는건데
    암튼 기분 더러운건 충분히 이해 하지만
    남편과의 사랑으로 극복하세요

  • 33. ...
    '12.2.21 8:28 AM (222.233.xxx.161)

    과거일뿐이지만 그런 사진 증거좀 안 남겻으면...

  • 34. ...............
    '12.2.21 8:41 AM (118.32.xxx.104)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는지 모르겠으나,
    남편 전 여친들 다 압니다;; -학교 선 후배
    그들과 같은 학굔 아니었지만 남편도 제 전 남친들 다 알구요.

    그게 뭐 어때서요;;
    그냥 긍가부다 하죠.ㅋ
    이젠 놀려 먹을 정도의 내공도 생겼습니다.ㅋ

  • 35. ...
    '12.2.21 8:49 AM (61.98.xxx.189)

    결혼전에,,물어보시죠.다른 사람 사귀었냐? 만약 나중에 알고나면,이혼이다 하고,,,고민된다면 이혼 하셔야죠,ㅎㅎ 뭘 고민 하세요,그 과거로 신랑을 얼마나 잡을려고요?/이글 쓴분은,,,남자 안사귀어 보셨나봐요? 지금 데이트 하는 남녀들이,결혼가지,가는 커플 얼마나,,될까요//ㅎㅎㅎㅎ고민 되시면,,,,이혼하세요~~~~어머,그럼 님도 과거있는 여자네요,ㅋ

  • 36. ...
    '12.2.21 9:13 AM (118.222.xxx.175)

    님이랑 만나서 결혼하게 될걸 어찌알았겠나요?
    그녀랑 결혼하게 될줄 알았을텐데..
    좋아서 결혼까지 하게된 님 남편이
    그녀와 헤어지게 되었기 때문에 님 차지가 된것 아닌가요?
    기뻐해야 하는일이 왜 님을 괴롭히는 일이 되었을까요?

    전 남편이 첫사랑이었고
    남편은 그전에 두번정도 만났던 추억이 있는 사람인데
    지금은 공동의 추억처럼 공유하게 되었어요 ㅎㅎㅎ
    다만 제가 남편만나기전 사랑했었던 사람이 없었던게
    쪼콤 억울하기도 하지만요

  • 37. 하늘 무너질 일도 많다.
    '12.2.21 9:39 AM (221.161.xxx.160)

    아내의 과거를 문제삼는 남자
    찌질한 놈이라고 욕합니다.
    반대의 경우라서 댓글이 곱게 곱게 달리네요.

  • 38. 쑥맥과 찐다와 결혼
    '12.2.21 9:50 AM (112.152.xxx.25)

    한게아니라면 여자 경험 절절한 사랑 한번쯤 아니 두번쯤(님과 결혼 연령에 따라 다르겠죠..늦게 결혼했다면 더 많을수도)사랑안해본 사람 없지 않나요?
    매력 없고 정말 솔직히 딱봐도 찐따 같고 찌질이 같은 남자들은 정말 여자 경험도 없더군요....성격도 문제지만 외모도 사실 조금 봐줠만해야 되요...저희 남편은 딱 보통정도의 연애 경험에 성경험(?)도 있었어요...세상에 31살에 결혼했는데 남자가 여자랑 키스도 안해보고 총각딱지도 안뗀 사람이면 전 부담스러웠을것 같아요...사랑의 아픔을 겪어본 사람이 사랑도 제대로 할줄 압디다.
    남편에게 적당한 연애는 당연한거라 이야기했고..가끔 둘이 술마시면 서로의 연애이야기도 어쩌다 안주로 삼는 ㅋㅋㅋ(11년차 되다보니 이야기할게 있어야죠 ㅋㅋ)

  • 39. 메종
    '12.2.21 10:00 AM (121.166.xxx.70)

    전혀 아무렇지 않진 않겠지만..

    힘들지도 않고..하늘이 무너지지도 않아요..

    사귀기전 과거인데..뭘 그러세요...

  • 40.
    '12.2.21 10:18 AM (115.140.xxx.203)

    그게 왜 문제가 되고 고민하는건지 전혀 이해 못하는 일인입니다.
    헤프거나 자식까지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연애하는것은
    성장중에 당연하고 자연스런 과정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유독
    여자의 순결을 강조하는게 비정상적으로 느껴지지만,
    하물며 남자의 순결을 문제시 삼는 그 정서가 어디서 나오는건지
    이해안되네요. 여자의 과거에 잡착하는 남자, 그 남자에게 문제가
    있어보아듯, 남자의 과거에 원글님이 집착한다면 그건
    남자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개 문제가 있어 보여요

  • 41. ..
    '12.2.21 10:59 AM (221.152.xxx.171)

    과거는 과거잖아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겠지만 나 만나기 전의 일이잖아요
    오프라인에서도 이런 걸로 고민한다고 얘기하면 앞에서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 열의 아홉은 참 사는 게 편한가보다라고 생각할꺼예요

  • 42. ㅇㅇㅇ
    '12.2.21 11:09 AM (124.136.xxx.20)

    댓글들 읽고 충격받았어요.
    제가 너무 개방적??인가요..
    저 만나기 전에 있었던 과거인데..-_-;;;
    구체적으로 알진 못하지만
    설마 아무 일도 없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 43. 과거가
    '12.2.21 11:25 AM (121.151.xxx.74)

    과거가 중요하진 않지만.
    그 떨거지들은 남겨놓은건 화나내요
    남편에게 당장 정리하라고하세요. 사진을 왜 남겨두나요

  • 44. ...
    '12.2.21 12:17 PM (58.229.xxx.247)

    결혼전 여자의 과거를 문제 삼는 남자는 찌질남
    결혼전의 남편의 과거를 문제 삼는 여자도 역시 찌질녀.
    그런데 결혼전에 전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낙태를 했었다는것을
    알았다면 기분은 남자가 더 나쁠듯...
    하지만 모든것은 과거의 일..
    다만 사진등 모든 추억거리는 서로 없애는것이 좋겠지요.

  • 45. ...
    '12.2.21 1:24 PM (119.200.xxx.23)

    결혼전의 남편의 과거를 문제 삼는 여자도 역시 찌질녀222222222
    과거는 과거나 그 사진들을 보는 것은 기분이 안 좋으니 흔적들은 잘 처분하라고 하세요

  • 46. ,,,,,,,,,,
    '12.2.21 2:10 PM (119.71.xxx.179)

    사람마다 다르죠. 자기가 살아온 선이 있을테니..

  • 47. 저도 과거가 있는데
    '12.2.21 2:28 PM (112.148.xxx.28)

    남편이라고 없을리가 있겠어요...

  • 48. 아니요
    '12.2.21 3:50 PM (188.99.xxx.84)

    혹시 남편이 첫 남자인가요? ( 단지 섹스만 따지는 게 아니라 사귀어 본 남자를 말함)

    다른 남자 만난 일이 없는 사람이면 받아들이는 거 쉽지 않아요. 자기 과거 있는 여자들이야 역지 사지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머리로야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마음이 쉽지 않고 부대끼는 건 당연. 넘어야 할 산이죠. 극복해내세요. 말마따나 결혼하고 바람 피운 것도 아니니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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