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아이들~ 학습지 정도는 기본으로 시키시나요??

고민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2-02-20 17:51:15

저는 올해 6세여아와 세돌지난 남아를 키우고 있어요..

아직 전 학습지 같은 홈스쿨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는데..

주변에서는 4살정도만 되어도 기본으로 시키는거 같아요..

친구들중에 학습지 하나 안시키는 사람도 저뿐이고요..

전....왜 벌써???? 하는데~~

친구들은.... 아직도 안시켜????? 합니다...

제가 너무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없는걸까요???

맞벌이 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오면 밥해서 저녁먹이고 씻기고 하면 함께 놀아줄 시간도 없이..

잘시간이 금방인데....거기에다 홈스쿨까지 하려면 아이들이 너무 힘들거 같기도 하고...

고민이에요...

6살된 첫째아이는 한글은 완전 잘 알구요..

책은 성인이 읽는것처럼 줄줄줄 읽어요..

둘째아이도 웬만큼 한글을 어느정도 알아요..

통단어를 많이 알구요.....받침없는 글자나 자음 모음은 거의 알아요..

수가 문제인거 같기는 한데요..

첫째아이 혼자서 1에서 100까지 세고 쓰는정도???

요정도에 덧셈 뺄샘도 시작하나요??? 아직 거기까지는 못하구요..

둘째아이는 누나때문인지...1에서 100까지는 보고 다 읽을줄 알고...

안보고 세는것도 중간 중간 넘어갈때 한번씩 막히기는 하는데 100까지 세긴 하더라구요..

수정도는 시켜줘야 할까요???

도대체 요맘때 다른 아이들 수준이 어떤지를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는 아무것도 안시키는 저를 신기해 하구요...

이거원...아이들 키우고 교육시키는것도 내맘대로도 못하겠어요..

이사람 저사람 말도 많고....또..그말에 귀가 얇은 저는 고민하고 그러네요..

IP : 14.35.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5:52 PM (122.32.xxx.12)

    그냥 저는... 하던것도 끊었던 엄마인지라..
    시간 맞춰서 선생님 기다리고 하는게 저는 제가 귀찮아서..끊었어요..
    그냥 엄마표로 문제지 사서 저랑 풀구요....

  • 2. ㅂㅈㄷ
    '12.2.20 5:54 PM (182.215.xxx.135) - 삭제된댓글

    학습지 지금 그런 상황에서 절대 필요없어요
    아이들 잘 교육하고 계시네요.
    큰애 7살때 학습지 선생 불러서 테스트나 한번 해보세요 ^^
    지금은 전혀 둘다 필요없어 보여요
    왠만한 학습지 하는 애들보다 앞서있어요

  • 3. ,,,
    '12.2.20 5:54 PM (110.13.xxx.156)

    뭐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 그런거죠
    기본이 어딨나요
    적당한 엄마표 문제지 없으면
    하는것도 괜찮죠

  • 4. 콩나물
    '12.2.20 5:57 PM (218.152.xxx.206)

    그래서 유치원때는 엄마들하고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잖아요....

  • 5. 꼬마버스타요
    '12.2.20 6:02 PM (211.36.xxx.130)

    아이가 종일반인가요?
    제 딸도 올해 6세 되고 유치원 다녀요.
    저도 일하는 엄마라 딸애는 7시까지 종일반에 있는데, 종일반 아이들은 방과후에 의무로 한글, 수학 학습지를 해요. 시중 학습지는 아니고 원에서 활용하는 하루에 두어장 정도 푸는 거예요.
    저도 7시반쯤 집에 와서 저녁 먹이고 씻겨서 책 읽고 10시전에 재우려고 하니까 학습지 안해요.
    같은 유치원 친구들도 반일반 하는 애들은 한글, 수학, 영어 학습지를 하거나 태권도나 미술학원 다니는데 종일반 하는 친구들은 잘 모르겠네요.
    종일반 아이중에도 학습지 하는 친구 두어명 있기는 하는데... 어느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원글님 아이가 또래 친구들보다 잘 하는 거 같은데요? 지금처럼만 하셔도 아이가 잘 할 거 같아요. 걱정마세요.
    참, 저는 딸애가 자기도 친구들처럼 공부 하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천재교육에서 나온 수학학습지 1권 사서 풀었는데 재밌어해서 하고 싶은 날만 풀리려고 해요. 그래도 7세 되면, 하루 한장씩 습관 들여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 6. ^^
    '12.2.20 6:34 PM (124.56.xxx.5)

    6살에 한글 완전 잘 읽는데 뭐하러 학습지를 시키나요???

    보통 5살-6살 즈음에 시키는 학습지라봐야 한글 아니면 수학인데요..
    한글학습지를 시키는것은 한글을 빨리 떼어서 책 알아서 읽으라고(그러면 엄마로서는 책 읽어주는 수고를 좀 덜수도 있고..책 많이 읽으면 여러모로 좋다니까..) 그거 시키는 정도예요.

    수는... 백까지 잘 세는거 아무 의미 없어요.
    수의 개념.. 을 알아야 하는데, 더하기를 해서 뭘 어쩌라는것인지, 수를 빼서 어쩌라는것인지, 필요에 의한 요구에 맞추는 교육 정도면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7살쯤 되면 아이가 수퍼에 가서 자기 손으로 돈 내고 과자도 사고 싶고, 문방구 가서 색종이도 스스로 사고 싶어할거니까...


    그러나.. 한글 잘 읽어도 국어하고는 다른 문제거든요.
    7살 반쯤 되서 취학 준비는 시키셔야 합니다. 문장부호, 띄어쓰기, 올바른 맞춤법..
    이걸 학교가서 다 배우면 되는건데 미리 시킬 필요가 있냐, 그러는데, 제가 초2 올라가는 아이 엄마인데요,
    요즘 학교 웃겨요.. 학교 선생님들 속된 말로 날로 먹는건지... 학교 입학해서 별로 열심히 가르치지 않네요.
    입학하자마자 알림장 써야 해.. 받아쓰기 시험 봐야 해.. 이런저런거 어버버 하고 헤매지 않으려면 그런 준비는 해야 한다는 경험담입니다.

  • 7. ..
    '12.2.20 7:30 PM (211.224.xxx.193)

    예전에 눈높이 수리교사 해봤는데요. 학습지 나쁘지 않아요. 교재 아주 우수해요.
    학습지 회사는 나쁘지만 교재는 좋아요. 그리고 거기서 말하는 스몰스텝, 복습위주 학습 다 맞는 말입니다. 커리큘럼도 지 맘대로 짜 놓은것이 아니고 교육관련전문가들이 머리 짜내서 만들어 놓은거라 다 일리가 있는 겁니다. 특히나 수학같은 경우 좋습니다. 여기 엄마들 연산만 한다느니 매일 같은것만 한다느니 나쁘다, 나중되면 다 한다 할 필요없다 하는데 아니예요. 제대로 하면 좋아요.

  • 8. ..
    '12.2.20 7:45 PM (175.121.xxx.20)

    너무 잘하는데요?
    울딸도 6세인데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한글이 야호 프로그램 받침 없는거 몇번 보고 자기 이름 겨우 쓰는 정도?
    저는 7세에나 한글 가르켜줄까 그때까지는 실컷 놀아라 하고 있어요...

  • 9. 저희애는
    '12.2.20 9:24 PM (203.142.xxx.231)

    6살 되었는데 눈높이 사고력수학 해요. 오빠가 5학년 올라가는데 눈높이 하니까 저도 하고 싶어해서... 대신 나머지는 아무것도 안시켜요. 그냥 둡니다. 벌써부터 공부시키기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635 거짓말한 아이.. 어찌할까요 4 속상한 맘 2012/06/04 1,507
115634 한번쯤 사놓고 애들먹이고 싶은데.. 맛어때요? 2 주원산훈제오.. 2012/06/04 1,711
115633 이별을 문자로 통보 받았네요... 13 mario2.. 2012/06/04 8,623
115632 카누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요? 4 매드포커피 2012/06/04 5,116
115631 갑상선 조직검사 4 ... 2012/06/04 3,390
115630 가방과 이성과 감성 가방 2012/06/04 1,098
115629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 또는 간호사 선생님들 자살시도자에 대한 메.. 2 nobody.. 2012/06/04 2,209
115628 내아내의 모든것 봤어요. 5 로맨틱이라기.. 2012/06/04 3,174
115627 아랫글 세개는 낚시//매실액 담기 어렵나요? 4 ,,, 2012/06/04 1,038
115626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34 ... 2012/06/04 1,868
115625 암웨이판매자가 아니라는데요. 5 2012/06/04 2,236
115624 딸아이의 수상한 문자...원글입니다 2 중2 여학생.. 2012/06/04 3,476
115623 그렇다면 반대로 몸무게보다 많이 나가는 체형은 어떤건가요? 2 ... 2012/06/04 1,379
115622 무턱,,, 고민 8 ... 2012/06/04 3,069
115621 TV 살때 진열상품...안좋을까요? 16 티비바꿔요 2012/06/04 19,401
115620 (후기) 19금 남편때문에 몸이 아파요 13 .. 2012/06/04 10,974
115619 ebs 60분 부모 영어교육 dvd편에서...dvd 제목 좀 알.. 백소연 2012/06/04 936
115618 마셰코 보시는분.. 3 gggg 2012/06/04 1,070
115617 3-40대 패션정보.. 잡지나 사이트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굽신굽신 2012/06/04 1,742
115616 이 시간에 먹고 싶은거 뭐가 있으세요? 6 막국수 2012/06/04 1,151
115615 평생 직장안다녀보고 졸업 ==> 바로 결혼해서 전업테크타는.. 17 전업 2012/06/04 3,815
115614 당신남편을 믿지마세요 76 문자 2012/06/04 16,943
115613 스마트폰으로 통화하기 3 스카이프 2012/06/04 1,058
115612 나박김치 싱겁게 담궈도 되나요? 1 ... 2012/06/04 1,088
115611 이별 어떻게들 하시나요 4 미소 2012/06/04 2,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