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을 계획이 있는데 은연중에 아이가 수학 약하면 어쩌나 벌써 이런 생각 드네요. 결단코 아이 공부 닥달할 생각은 없어요. 집안 경제력도 사실 어디까지 밀어줄 지 자신 없구요. 그래도 이왕이면 수학은 잘하는 게 두고 두고 좋은 것 같아요. 직업 선택할 때도 더 폭도 넓고 사실 겪어 보니 실생활에서도 수학, 기계 이 쪽으로 친한 게 득이면 득이지 나쁠 거 없더라구요. 아이가 제발 수리력에 있어서는 아빠 쪽 닮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저도 공부 아쉽지 않게 잘 했었고 영어같은 경우는 뭐 제 주종목이었으니까 할 말이 없는 건 아니지만서도 불안감은 감출 수가 없네요. 애가 나중에 수학 못하면 그건 완전히 내 탓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머리는 엄마 쪽 닮나요?
1. ....
'12.2.20 5:49 PM (122.32.xxx.12)제가 학창시절에 수학을 진짜..못했는데...
그냥 7살 애 데리고 입찬 소리 한다고..뭐라 하시겠지만...
그냥.. 애 데리고 해 보면...
딱 절 닮은것 같아서....
한번씩 쬐매 절망 스러웠다가..그래요...
그냥.. 확실히.. 이 부분이 제가 봐도..좀 떨어진다..싶게... 표가 나서리..
그에 반해 신랑은.. 수학을 본인 스스로가 참 좋아 하고 즐기고 그랬다는데...
아이 아빠도 아이 데리고 수학 가르쳐 보더니...
그냥.. 적당히 하자고..웃긴 하네요...
남편이랑 저랑 학창 시절 성적표 보면 정말 극과 극인 성적표였는데..
지금 딸래미는.. 저랑 좀 닮은것 같아서...^^;;
7살 짜리 뭘 아냐 하시겠지만..
근데 쬐매 보이긴 하네요..하하하..2. 음
'12.2.20 5:49 PM (118.38.xxx.170)ㅋ 오늘 수학 얘기 많이 나오네요 근데 수학 잘하면 두고두고 좋다는 건 별로 잘 모르겠는데.... 저 고딩때 영어는 잘하고 수학은 영어보단 떨어졌는데 , 저는 수학공부만 했고, 나랑 성적 비슷한 다른 애는 수학은 아예안하고 영어만 했어요. 대학가고 나니 수학공부했던거 아무 쓸모없는거 같고, 그떄 죽어라 영어만 판 친구가 쓸모가 훨씬 많더군요 물론 둘다 문과라 그러기도 하지만 ㅎ
3. ...
'12.2.20 5:51 PM (175.214.xxx.242)X 염색체에 지능에 관련된 유전자 정보가 있어요.
딸은 엄마나 아빠, 둘 중 하나를 닮고
아들은 무조건 엄마의 지능을...4. 나무
'12.2.20 5:51 PM (220.85.xxx.38)아들 둘인데요, 큰애 키울 때는 한번도 설명 안한 수학 개념 얘기를
둘째 때는 수십번 하고 있어요. ㅠㅠ5. 아들 둘
'12.2.20 5:52 PM (211.246.xxx.160)수학 굉장히 잘합니다.중,고등
저....수학 잘했어요.
그런데 전 달달 외워서 잘했고 이 아이들은 본능적?기계적으로 풀어 냅니다.
저는 아니고 친정쪽 영향이 있긴할것 같아요.
집안에 회계사.세무사가 많거든요.6. ^^
'12.2.20 5:52 PM (115.140.xxx.13)엄마보다는 집안을 봐야하지않을까 싶어요.
전 완전 문과에 고등때는 아예 수학을 포기하고
공부안했는데(노력해도 안됨) 제 아들은 수학 상위
1프로(항상 수학만 전교1등)에요.
미리 걱정하실필요 전혀 없어요^^7. ㅠㅠ
'12.2.20 5:55 PM (210.106.xxx.87)아무리 제가 수학을 못했어도....
태교삼아 덧셈뺄셈 구구셈이라도 할것을
가슴이 참 많이 찔리네요
남편은 책망하는 시선으로 날 보죠......다 알거든요
에휴..........................8. ...
'12.2.20 6:01 PM (59.9.xxx.109)걱정마세요 ....................
두 아들이 똑같지않은건 어쩌죠?9. 수학머리
'12.2.20 6:02 PM (14.37.xxx.205)모계, 엄마쪽 내력 맞아요.
노력과 끈기로 한계가 있는 건 맞음.
그러나 고교 문과 수준의 수학은 노력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10. ...
'12.2.20 6:03 PM (112.219.xxx.205)우린 엄마는 수학 잘 하셨다는데 전 드럽게 못했어요 수학. 동생은 그냥저냥.. 반대로 엄만 언어쪽 약하시구 전 그쪽은 잘했어요.
11. ㅇㅇ
'12.2.20 6:03 PM (222.112.xxx.184)유전을 해도 좋은 걸 받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복불복 아닐까요?
다 자기복이지 어쩌겠어요.12. ..
'12.2.20 6:08 PM (125.187.xxx.4)자기복인거 같아요 전 수학 정말 못햇어요,,
아들둘인데 작은아들은 수학 특별반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넘 걱정마세요13. truth2012
'12.2.20 6:09 PM (152.149.xxx.115)수학이나 공부 잘하는 것은 모계, 엄마쪽 내력 맞아요.
14. ...
'12.2.20 6:11 PM (180.64.xxx.147)이런 질문에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사람 나름입니다.
전 수학 정말 잘합니다.(문과였지만 수학은 항상 거의 만점)
남편도 수학 아주 잘하구요.(이과였고 수학 기본적으로 잘함)
지금도 중학교 수학정도는 항상 제가 가르쳐요.
그런데 제 딸은 수학은 엄청 못합니다.
전 태교도 수학으로 했어요.
심심하면 정석 펴놓고 인수분해하고 함수문제 푸는게 취미였거든요.
학원에서 이차방정식활용 배우는데 진짜 못해요.15. ..
'12.2.20 6:11 PM (125.152.xxx.85)우리 애들(남매) 수학 잘 하는데.......나를 닮았다고??? ^^;;;;;;;;;;;;;;;;;;;;;
학창시절에 수학 엄청 싫어 하고 그림 그리는 거 좋아했는데......이건 나 닮은 것 같은데.....ㅋ16. ...
'12.2.20 7:00 PM (119.70.xxx.185)제딸 수학 정~~말 잘해요.근데 전...수학땜에 인생 ㅋㅋ 아...수학만 잘했어도....초등때부터 놨습니다...
17. ....
'12.2.20 8:20 PM (49.50.xxx.237)저도 수학 엄청 싫어했어요.
근데 딸애는 수학만 잘하네요. 대학생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더 싫어했다네요.18. 제발
'12.2.20 9:28 PM (58.143.xxx.202)저희 언니와 저...수학성적 극과 극이었습니다. 엄마가 달랐던 걸까요?
19. 학교성적..
'12.2.20 10:24 PM (211.219.xxx.74)학교수학정도의 성적은 수학 머리 이런거 상관없이
누구나 잘 나올수 있어요..
빠르면 초5말..늦으면 중3초 정도..
문장 이해력과 사칙연산되면
공부하는 방법이나 노력여하에 따라
10%안에는 들수 있어요..
모두 상위 5%로 얘기하고 계신건 아니죠?
물론 노력 여하에 따라 수리 1등급도 가능해요..20. ㅇㅇ
'12.2.20 11:40 PM (218.153.xxx.107)저 수학 아주 좋아했고 오로지 수학때문에
이과선택했고 지금도 심심하면 수학문제
푸눈거 아주 좋아라하는데
아들 둘중에 한녀석은 수학을 너무너무 싫어하고 못하네요
그나마 한녀석은 좀 나은데ㅡㅡ;;;
남편은 이과 최상위 과여서 수학에 대해서
더 말할것도 없구요
친정, 시댁 모두 이과밖에 없는데 우리 아들은
어찌된걸까요? 문과체질인가 싶다가도 양쪽 집안에 다 문과가 없어서 감도 못잡겠네요
정말 절 닮아서 수학을 못하는거라면
저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릴 정도에요 ㅠㅠ
그리고 수학 잘하는 둘째는 어찌 설명해얄지ㅡㅡ;;21. ..
'12.2.21 12:18 AM (112.121.xxx.214)엄마쪽 닮으면 같은 엄마 밑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서로 다른 수학 실력은 어떻게 설명하시렵니까.
저는 수학 전공이고 제 동생은 거의 수학맹 수준인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6623 | 스마트 폰 요금 얼마 나오나요? 8 | 흐잉 | 2012/03/26 | 1,459 |
86622 | 전세 계약, 몇 달만 연장할 수도 있을까요? 5 | 세입자 | 2012/03/26 | 1,206 |
86621 | 자모회비 2 | 새 학기 | 2012/03/26 | 909 |
86620 | 경주 힐튼부페 가보신 분 계신가요? 8 | 부페 | 2012/03/26 | 2,385 |
86619 | 임신중인데 먹을것 추천해 주세요^^ 5 | 뭘먹을까? | 2012/03/26 | 793 |
86618 | 초6학년 아이가 피아노 배우겠대요 9 | 왜 | 2012/03/26 | 1,667 |
86617 | 66세의 시모 자동차가 필요할까요? 19 | 궁금녀 | 2012/03/26 | 3,178 |
86616 | 초등 1학년 볼 만한 영어 만화책 추천해 주세요 1 | 영어랑 놀기.. | 2012/03/26 | 1,417 |
86615 | 확정일자와 전세권설정의 효력을 알수 있을까요 7 | 이사 | 2012/03/26 | 975 |
86614 | 불면증으로 약을 처방받아왔는데 3개나되요. 3 | - | 2012/03/26 | 1,054 |
86613 | 나쁜 이사청소 업체 널리 알리려구요.- 업체명 내집처럼 3 | 야옹 | 2012/03/26 | 2,453 |
86612 | 진사골곰국 4 | 홈쇼핑 | 2012/03/26 | 885 |
86611 | 저기.. 빕스 스테이크 먹으면... 2 | 별달별 | 2012/03/26 | 1,209 |
86610 | 스웨덴 말장식(달라홀스) 파는 곳 어디일까요? 4 | 고맙습니다 | 2012/03/26 | 716 |
86609 | 원룸 월세 구하려 하는데 주의할 점 알려주세요~ 4 | seduce.. | 2012/03/26 | 967 |
86608 | 미드 "프렌즈" 영어로 보신 분 계신가요? 5 | 영어 | 2012/03/26 | 1,905 |
86607 | 미국산감자 드셔보셨나요? 6 | 감량중 | 2012/03/26 | 2,165 |
86606 | 도서상품권 핀번호가 뭔가요? 3 | 양파 | 2012/03/26 | 1,037 |
86605 | 내용좀 찾아주세요. | 고3엄마 | 2012/03/26 | 451 |
86604 | 오일풀링 오일쨉니다.. 5 | 순대 | 2012/03/26 | 3,604 |
86603 | 오바마가 한 말, 감동적이었습니다. 5 | 루마마 | 2012/03/26 | 2,068 |
86602 | 지인이 제 통장계좌를 잠시빌리자는데요...... 17 | 고민중 | 2012/03/26 | 5,200 |
86601 | 예전글 찾아요 | 봄햇살 | 2012/03/26 | 465 |
86600 | 예전에 회사에서 어떤 부장님이 신입직원 교육시킨다고 했던 사람인.. 2 | 이런 | 2012/03/26 | 815 |
86599 | 등치 좀 있는데 옷색깔 과감하게 입으시는 분 계세요? 3 | 살빼자 | 2012/03/26 | 1,0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