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과 이혼

매미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2-02-20 17:41:25

 요즘 이 게시판의 결혼 이혼 글들을 보면서 궁극적으로 남녀 공평한 세상이 되도록 남자 여자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왜 남자한테 집 해가지고 오라고 하면서 본인은 알량한 혼수 좀 해가고 마나요? 남자가 샤넬백 사주는 기계인가요?

반대로 여자가 애 길르고 집안일 하는 가정부 겸 육아도우미인가요, 시댁의 종인가요?

저는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그리자면

남자와 여자가 둘다 일하고 같이 돈벌고, 둘이 여유있으면 가사는 가사도우미를 쓰고 여유없으면

똑같이 오십퍼센트씩 일하고 시댁 친정에 용돈을 드리든 방문을 하든 전화를 하든 완전히 동일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혼할 때도 똑같이 돈내서 집구하고 형편이 좋아서 집을 어느쪽이 사온다 하면 동일한 금액으로 현금을 지참해오든지

아니면 살림을 동일 금액으로 맞추든지...아무튼 여자가 달랑 세간살이좀 해서 남자가 해온 집에 살면서 평생 그 돈 받은 대가를 시집에서 치르지 않도록 말이에요.

 

여자가 직업이 없다면 그냥 노동시장에서 집안일을 돈으로 계산해서 서로 직업으로 쳐주고 인정해줘야 해요. 남편은 전업주부라고 여자를 무시하는 언동을 하면 안된다 말이죠.

우리나라는 남자들도 문제지만 여자들도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시집 안간 처자들은 도대체 티비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자기 스펙은 생각도 안하고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애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고요. 직장에서 보니까 그래요.

심지어 취직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남자는 무슨 무슨 이하 스펙은 안되다 그러고 참 그러는 걸 보면 기가 막히죠.

받을 건 다 챙겨받고 싶고, 정작 자기는 뭐해주긴 싫고 이게 이기주의지 무슨..

 

남자들은 부인한테 성적으로 100퍼센트 충실못할 것 같으면 아예 결혼을 말고 싱글 라이프를 살아야지 왜

자신을 속이고 결혼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한국의 남자와 여자 관계는 굉장히 왜곡되어 있고, 많은 부분이 경제적인 이유에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여자가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부대 상황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는 저는 애 키우는 아줌마입니다.

IP : 175.211.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uth진리
    '12.2.20 5:44 PM (152.149.xxx.115)

    왜 남자한테 집 해가지고 오라고 하면서 본인은 알량한 혼수 좀 해가고 마나요? 남자가 샤넬백 사주는 기계인가요

  • 2. ,..
    '12.2.20 5:44 PM (110.13.xxx.156)

    요즘 왜 이렇게 남녀 편가르는 글이 많이 올라 올까요
    남초 사이트에 쓰레기글 많은 것 처럼
    여기도 ,비슷한것 같아요
    그러면서 남초 사이트 욕하고

  • 3. ...
    '12.2.20 5:45 PM (124.5.xxx.37)

    152.149. 오늘 신났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89 투탄카멘전 저학년 유치원 아이들 가도 괜찮을까요? 2 세아이맘 2012/02/20 586
72488 장터 전문 판매자분 아니면서 중고 자주 올리는 분도 잘 봐야 하.. 2 장터 2012/02/20 943
72487 30개월 아이 어린이집에 4시까지 있는거 힘들까요? 5 애엄마 2012/02/20 1,430
72486 우편물을 누가 가져가는 것 같아요 1 .. 2012/02/20 933
72485 박원순 "MRI 등 아들 병역자료 공개하겠다".. 25 세우실 2012/02/20 2,332
72484 생계형 비과세 질문드립니다+적금 추천 1 어려운 금융.. 2012/02/20 945
72483 오늘저녁 8시 송호창변호사 망치부인집에 온다네요 2 인터뷰 2012/02/20 2,353
72482 어떤걸로 사주셨나요?????? 1 중학생가방 2012/02/20 816
72481 요리전문채널 Olive의 <올리브쇼>에서 방청객을 모.. 초코코 2012/02/20 1,198
72480 공부도 별로고 예체능도 별로인 아이들의 미래는...? 4 그럭저럭 2012/02/20 2,033
72479 남편의 과거를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47 .... 2012/02/20 16,363
72478 섭섭한 친정엄마,, 8 00 2012/02/20 2,840
72477 뺀질거려 돌아버리겠어요.... 3 아들님!!!.. 2012/02/20 1,294
72476 중국어 하시는분~ 좀 여쭤볼께요. 공부 방법... 2 웃자맘 2012/02/20 917
72475 시 작은아버지 돌아 가셨는데요.여쭤 볼께요. 4 초상 2012/02/20 1,605
72474 참기름 어디에두고 먹어요? 8 2012/02/20 2,209
72473 회원장터.... 1 yalin 2012/02/20 881
72472 피아노레슨 문의합니다. 3 피아노레슨 2012/02/20 806
72471 검찰, 문정현 신부에게 징역 2년 구형 8 NOFTA 2012/02/20 952
72470 아이허브.. 1 아이허브 2012/02/20 482
72469 신한생명 아이사랑보험명작 드신분계신가요? 2 비와눈 2012/02/20 2,559
72468 오늘 장 담궜는데 메주가 가라앉았어요. 6 장 담근 이.. 2012/02/20 1,019
72467 요가 하면 가슴 커지는건지? 9 혹시 2012/02/20 3,938
72466 부산 경남분들 이번주에 에덴밸리 썰매장 주중에 가실분들 계실까요.. 9 ..... 2012/02/20 693
72465 액젓넣고 우엉김치 하려는데요 1 쪽파넣어 2012/02/20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