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과 이혼

매미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2-02-20 17:41:25

 요즘 이 게시판의 결혼 이혼 글들을 보면서 궁극적으로 남녀 공평한 세상이 되도록 남자 여자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왜 남자한테 집 해가지고 오라고 하면서 본인은 알량한 혼수 좀 해가고 마나요? 남자가 샤넬백 사주는 기계인가요?

반대로 여자가 애 길르고 집안일 하는 가정부 겸 육아도우미인가요, 시댁의 종인가요?

저는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그리자면

남자와 여자가 둘다 일하고 같이 돈벌고, 둘이 여유있으면 가사는 가사도우미를 쓰고 여유없으면

똑같이 오십퍼센트씩 일하고 시댁 친정에 용돈을 드리든 방문을 하든 전화를 하든 완전히 동일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혼할 때도 똑같이 돈내서 집구하고 형편이 좋아서 집을 어느쪽이 사온다 하면 동일한 금액으로 현금을 지참해오든지

아니면 살림을 동일 금액으로 맞추든지...아무튼 여자가 달랑 세간살이좀 해서 남자가 해온 집에 살면서 평생 그 돈 받은 대가를 시집에서 치르지 않도록 말이에요.

 

여자가 직업이 없다면 그냥 노동시장에서 집안일을 돈으로 계산해서 서로 직업으로 쳐주고 인정해줘야 해요. 남편은 전업주부라고 여자를 무시하는 언동을 하면 안된다 말이죠.

우리나라는 남자들도 문제지만 여자들도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시집 안간 처자들은 도대체 티비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자기 스펙은 생각도 안하고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애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고요. 직장에서 보니까 그래요.

심지어 취직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남자는 무슨 무슨 이하 스펙은 안되다 그러고 참 그러는 걸 보면 기가 막히죠.

받을 건 다 챙겨받고 싶고, 정작 자기는 뭐해주긴 싫고 이게 이기주의지 무슨..

 

남자들은 부인한테 성적으로 100퍼센트 충실못할 것 같으면 아예 결혼을 말고 싱글 라이프를 살아야지 왜

자신을 속이고 결혼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한국의 남자와 여자 관계는 굉장히 왜곡되어 있고, 많은 부분이 경제적인 이유에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여자가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부대 상황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는 저는 애 키우는 아줌마입니다.

IP : 175.211.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uth진리
    '12.2.20 5:44 PM (152.149.xxx.115)

    왜 남자한테 집 해가지고 오라고 하면서 본인은 알량한 혼수 좀 해가고 마나요? 남자가 샤넬백 사주는 기계인가요

  • 2. ,..
    '12.2.20 5:44 PM (110.13.xxx.156)

    요즘 왜 이렇게 남녀 편가르는 글이 많이 올라 올까요
    남초 사이트에 쓰레기글 많은 것 처럼
    여기도 ,비슷한것 같아요
    그러면서 남초 사이트 욕하고

  • 3. ...
    '12.2.20 5:45 PM (124.5.xxx.37)

    152.149. 오늘 신났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99 엉뚱한 남자애들 이야기 1 양념갈비 2012/03/28 745
87398 아들은 크면 든든하나요? 49 궁금이 2012/03/28 5,772
87397 좋아하는 팝송이나 유명한 팝송 제목 하나씩만 말해주세요. ^^ 13 팝송 2012/03/28 2,286
87396 리멤버뎀이라고 아시나요? 탱자 2012/03/28 470
87395 자녀 실비보험추천요! 3 컴맹 2012/03/28 821
87394 마파두부했는데 맛이 없어요...어떡하죠? 8 현이훈이 2012/03/28 1,284
87393 우리 이모는 6년전 빌려간 돈을 왜 안 갚는걸까요.. 6 2012/03/28 2,648
87392 전번으로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확인 기분 2012/03/28 509
87391 가족중에 보험하는 사람때문에... 6 2012/03/28 1,026
87390 밤12시에 제사를 지내는데 돌쟁이 아기 데리고 꼭 가야하나요 22 제사가 싫다.. 2012/03/28 2,926
87389 학원에 좀 부탁하려 하는데 싫어할까요?(학원안다님) 13 .. 2012/03/28 1,706
87388 두 부류의 사람이 있더라구요. 9 그냥 말해~.. 2012/03/28 2,245
87387 연근초절임이요. 1 궁금 2012/03/28 1,073
87386 요양보호사 ! 직업으로 어떨까요 14 따뜻해 2012/03/28 4,870
87385 아침에 효율적으로 청소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2/03/28 1,320
87384 공황장애 극복이 얼마나걸릴까요? ... 2012/03/28 1,974
87383 친정 유산 얘기 좀 해볼께요 26 문득 2012/03/28 6,576
87382 영어 문법 질문!! 2 한숨~ 2012/03/28 874
87381 화나요 ㅜ 베란다에서 이불터는거 23 별나라 2012/03/28 2,705
87380 여자들을 밖으로 내모는 사회 60 생각 생각 2012/03/28 7,915
87379 은마아파트에 전 맛있게 하는 집 추천좀... 2012/03/28 591
87378 침묵 깬 안철수 “대선출마는 선택이 아닌 주어지는 것” 6 세우실 2012/03/28 1,391
87377 경제 제일 잘 아는 사람 4 .. 2012/03/28 832
87376 보톡스싸게맞는병원. 가르쳐주세요 7 보톡스 2012/03/28 1,555
87375 일산에 소화기내과 잘보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 2012/03/28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