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과 이혼

매미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2-02-20 17:41:25

 요즘 이 게시판의 결혼 이혼 글들을 보면서 궁극적으로 남녀 공평한 세상이 되도록 남자 여자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왜 남자한테 집 해가지고 오라고 하면서 본인은 알량한 혼수 좀 해가고 마나요? 남자가 샤넬백 사주는 기계인가요?

반대로 여자가 애 길르고 집안일 하는 가정부 겸 육아도우미인가요, 시댁의 종인가요?

저는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그리자면

남자와 여자가 둘다 일하고 같이 돈벌고, 둘이 여유있으면 가사는 가사도우미를 쓰고 여유없으면

똑같이 오십퍼센트씩 일하고 시댁 친정에 용돈을 드리든 방문을 하든 전화를 하든 완전히 동일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혼할 때도 똑같이 돈내서 집구하고 형편이 좋아서 집을 어느쪽이 사온다 하면 동일한 금액으로 현금을 지참해오든지

아니면 살림을 동일 금액으로 맞추든지...아무튼 여자가 달랑 세간살이좀 해서 남자가 해온 집에 살면서 평생 그 돈 받은 대가를 시집에서 치르지 않도록 말이에요.

 

여자가 직업이 없다면 그냥 노동시장에서 집안일을 돈으로 계산해서 서로 직업으로 쳐주고 인정해줘야 해요. 남편은 전업주부라고 여자를 무시하는 언동을 하면 안된다 말이죠.

우리나라는 남자들도 문제지만 여자들도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시집 안간 처자들은 도대체 티비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자기 스펙은 생각도 안하고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애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고요. 직장에서 보니까 그래요.

심지어 취직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남자는 무슨 무슨 이하 스펙은 안되다 그러고 참 그러는 걸 보면 기가 막히죠.

받을 건 다 챙겨받고 싶고, 정작 자기는 뭐해주긴 싫고 이게 이기주의지 무슨..

 

남자들은 부인한테 성적으로 100퍼센트 충실못할 것 같으면 아예 결혼을 말고 싱글 라이프를 살아야지 왜

자신을 속이고 결혼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한국의 남자와 여자 관계는 굉장히 왜곡되어 있고, 많은 부분이 경제적인 이유에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여자가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부대 상황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는 저는 애 키우는 아줌마입니다.

IP : 175.211.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uth진리
    '12.2.20 5:44 PM (152.149.xxx.115)

    왜 남자한테 집 해가지고 오라고 하면서 본인은 알량한 혼수 좀 해가고 마나요? 남자가 샤넬백 사주는 기계인가요

  • 2. ,..
    '12.2.20 5:44 PM (110.13.xxx.156)

    요즘 왜 이렇게 남녀 편가르는 글이 많이 올라 올까요
    남초 사이트에 쓰레기글 많은 것 처럼
    여기도 ,비슷한것 같아요
    그러면서 남초 사이트 욕하고

  • 3. ...
    '12.2.20 5:45 PM (124.5.xxx.37)

    152.149. 오늘 신났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50 부산 . 진구쪽에 점 잘 빼는 곳 추천해 주세요^ 이뻐질래 2012/03/08 1,395
79249 어디다팔까요 3 중고 2012/03/08 840
79248 걷는거나 자전거 타는거나 나중에 걸을일 있을때 체력단련에는 도움.. 4 ........ 2012/03/08 1,020
79247 수두접종 2 번하는게 좋을까요? 3 .. 2012/03/08 974
79246 한국은 출산율이 0.5로 팍 떨어져도 유럽 핀란드보다 더많이 태.. 4 출산율 2012/03/08 1,367
79245 방사성 물질 어묵에 있을 수도` 8 방사성 2012/03/08 1,977
79244 축의금 책정 1 결혼 축의금.. 2012/03/08 647
79243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준비 하려구요. 1 정보좀.. 2012/03/08 1,815
79242 아이가 항상 머리가 아프다는데 도와주세요 15 mri 2012/03/08 8,015
79241 아이가 지금 학교 끝나고 병아리 사오는 중이라는데.. 14 괴로워 2012/03/08 1,809
79240 지방간이 심한 남편 아침식사로 뭘 해줘야 하나요? 홍삼 먹어도 .. 4 냠냠이 2012/03/08 4,109
79239 아이한테 ~하면 ~된다라고 협박할때 상대도 생각해 줬으면. 2 .. 2012/03/08 648
79238 지인 딸 이름을 시아버지가 지어오셨다는데 55 민트커피 2012/03/08 9,578
79237 [스크랩] 제주해군기지 진실은 이렇습니다 2 막내 2012/03/08 841
79236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까칠한 고등2학년 남자아이예요 1 봄비랑 2012/03/08 511
79235 택배 분실사고 누가 책임져야 하나요 5 peach 2012/03/08 1,636
79234 믹서기 추천 해주세용 2 초보살림꾼 2012/03/08 932
79233 [속보]나경원 4월 총선출마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 ㅋㅋ 2012/03/08 2,814
79232 [불펜펌]4컷만화.커피로 잠깨는 법 ㅋㅋㅋ 4 ㅋㅋ 2012/03/08 1,803
79231 거실등을 떼고싶어요. 8 거실등.. 2012/03/08 1,357
79230 바삭바삭하게 부침개 붙치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16 부침개노하우.. 2012/03/08 3,687
79229 6학년인데 수학학원 안보내시는 분.. 13 어떻게 2012/03/08 2,507
79228 제빵기에 요쿠르트 제조 기능없어도 요쿠르트 만들 수 있나요? 5 제빵기 2012/03/08 1,035
79227 남편은 따뜻한 위로...가 안되는걸까요 안하는걸까요? 2 이익 2012/03/08 911
79226 레이저프린터 재생잉크 써도 괜찮나요? 7 2012/03/08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