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김수현앓이중..-드림하이..연기대상 찾아보고 있네요

늦바람 무서워요 ㅎㅎ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2-02-20 17:19:32

진짜 웬만하면 그냥 오호...제법 잘 하는 걸.

인상 좋아, 참 괜찮네....이러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해품달, 회를 거듭할 수록

자꾸...저절로(?) 생각이 나고 빠져들어가고 있네요. 제가.

 

처음엔 단순한 검색질-나이가 정확히 몇살일까.

고향은 어디? 학교는 무슨? 이 정도로 시작했는데.

검색질 이거 무섭습니다.^^;;

 

관련 기사 읽게 되고. 짧은 동영상 몇개 보고 나니

궁금증이 더해져서

2010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되었던

<해피투게더> 보고 나니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경지..ㅠㅠ

결국 한창 할 때는 콧방귀 끼며 외면했던

드림하이 다시보기로 보고 있고

지금은 ...2011년 연기대상까지 찾아서 보고 있네요.

 

흐미..

마치 어디 중독이라도 된 듯한 이 몽롱함(?)이라니..ㅋㅋ.

 

좀 뒷북치는 스타일이라

석호필 난리칠 때는 몰랐다가 나중에 <프리즌 브레이크>보고 나서

웬트워스 밀러에 잠시......급홀릭했던 때도 떠오르네요..

그땐 그저 먼 타국에서 찍힌 공항사진 한 장으로도 설레곤 했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또 다시 누구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생긴다는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재밌기도 하고 그레요. ㅋㅋ

 

주책이죠..그쵸??

그래도 ...이렇게 잠시 딴 세상 사는 듯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레임이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믿어보며

 

마저 ...연기대상도 보고

드림하이도 어서 챙겨봐야겠어요.

 

근데.^^;;;

어쩔 수 없이...배우 때문에 보긴 하는데

드라마의 완성도에는....ㅠㅠㅠ

지금 초반부 보는데..

여주인공 발연기도 아이돌 가수니까 패스,

대학진학 무시하는 예술고 설정이나 오디션도 ..참고 넘어가고.

고혜미 라는 아이 집안 망한 상황은 .그럴 수 있다고 ..보고

사채업자가 오히려 그렇게 나오는 것도 뭐..노력하고 이해할려면 이해되는데.

그 와중에 어린 동생이 하루종일 방치되는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역시 전...........여자이기도 하지만 엄마인가봐요. ㅋㅋ

 

그나저나 택연도 참 열심히 하던데.

제가 그 배우팬이었으면 속상할 거 같다는......

 

아큭.

ㅋㅋㅋㅋㅋ

IP : 182.209.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2.20 5:28 PM (110.10.xxx.34)

    김수현군은 자이언트에서 아역연기가 갑입니다.
    해품달에서는 저는 김수현군이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자이언트에서의 김수현군은 인정하지 않을수 없어요. 정말 연기를 잘하죠.
    자이언트 때문에 이 친구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높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친구가 자이언트와 같은 시대극을 한번 해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로맨틱 코메디에 어울리는 연기자라는 타이틀보다 이 친구는 좀 더 선굵은 연기에 어울리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느낌이 있어요.

  • 2. 원글
    '12.2.20 5:31 PM (182.209.xxx.42)

    시트콤까지 챙겨봐야 하나 했는데
    오호....자이언트에서 나왔었군요!! 갸웃. 그건 왜 몰랐을꼬.ㅋㅋ

    저도 실은..
    성인 연기자로 전환된 후...초반엔 그의 연기가 별로 와닿질않았어요.
    어색하다고 해야 하나...그 자신이 몰입을 덜 하고 있다라는 느낌이랄까..

    근데.
    확실히 최근엔 훨씬 많이 집중하고 있고...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스토리상으로도 더 더 빠져들게 하는 구조이기도 하고.

    아홈..
    불과 얼마전까지 8살 아이보고 '이승기처럼 커라'라고 주문을 외우고 다녔는데.
    요즘은..
    "김수현처럼 커다오"로 바꿨다니까요..ㅋㅋㅋㅋ

  • 3. per
    '12.2.20 7:40 PM (211.203.xxx.68)

    고수 아역으로 나왔었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추천합니다.
    거기서 김수현이라는 배우를 처음알았고
    연기가 너무 인상깊이 와닿아서 항상기억하고 또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끼도 있고 재능도 있는데다 노력도 엄청하는것같아요(드림하이에서 사투리 연기 정말 놀라웠습니다. 사실 본인이 고향 말하기 전에는 경상도인줄알았다는,,,)

  • 4. ..
    '12.2.20 10:01 PM (1.245.xxx.51)

    저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추천..
    송중기랑 학교 선후배로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83 지금 에어컨 켜고 계신가요? 4 ㅇㅇ 2012/06/30 1,975
125182 요즘 꽃무늬 치마가 유행인가요? 6 .... 2012/06/30 3,531
125181 가격비교도좋지만 주인앞에서 그래야겠어요? 10 2012/06/30 3,158
125180 운동시작한 후에 몸무게 느신분 있나요? 6 왜 이러지?.. 2012/06/30 3,004
125179 여자는 모름지기 남자 사랑 받고 사는게 보기 좋아보여요. 25 .... 2012/06/30 10,010
125178 버려진것 같은 시추가 있어요. 13 버려집개 2012/06/30 2,623
125177 수녀님?께 배웠다던 오징어볶음 레시피~ 2 himin 2012/06/30 3,892
125176 뿌연소변+통증. 어디병원 가야하나요? 3 나라냥 2012/06/30 3,500
125175 [유머] 50대 부부의 침실 대화 33 수원아미고 2012/06/30 18,412
125174 코스트코에서 아몬드를 샀는데요 5 코스트코 2012/06/30 4,481
125173 도와주세여. 상처잘받는성격 5 000 2012/06/30 3,314
125172 너무 맘이 아파요 6 냥이엄마 2012/06/30 2,122
125171 미드 제목이 생각이 안 나요~~ 5 미드 2012/06/30 2,018
125170 해외에 사는데요 서울의 아파트 처분해야할까요? 14 아파트 2012/06/30 4,993
125169 하이치올씨 트란시노 더마화이트 드시는분 계세요? 1 ... 2012/06/30 4,101
125168 저 며느리예요 그런데 11 ㅡㅡ 2012/06/30 6,444
125167 분당 야탑 근처 맛집 좀 소개해주세요~ 3 야탑 맛집 2012/06/30 3,892
125166 인맥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니; 11 종잇장인맥 2012/06/30 4,837
125165 아이들 시차적응 조언좀 해주세요. 3 시차적응 2012/06/30 2,358
125164 양조식초가 일반 식초하고 똑같은 건가여 ? 미미 2012/06/30 6,375
125163 걱정거리가 있어요 6 병병병 2012/06/30 2,133
125162 톰크루즈 이혼? 36 헐헐 2012/06/30 17,239
125161 인터넷쇼핑몰에서 교환불가한 티셔츠샀는데 사이즈가 다를경우 머리띠 2012/06/30 1,399
125160 죄송,,또 냥이이야기예요. 14 gevali.. 2012/06/30 3,131
125159 남편이 회사에 갔다면서... 회사에서 전화를 안받아요 4 ㅜㅜ 2012/06/30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