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똥님 글을 읽고 ㅡ과연 차없이 살 수있을까?

숨은꽃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2-02-20 15:29:12
새똥님 첫글에 차 없앴단 내용을 읽고
나도 운전하는 것 좋아하고 특히 혼자 운전하는 것좋아하는데
차 없애는게 가능힐까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어제 운전경력 근 20년만에 사고가 났어요
살짝 존거같기도 하고.. 지금도 그 상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트렁크랑 지붕만 멀쩡하고 다른데 다 고쳐야 한다고 하네여

한 보름정도 수리기간이 필요하다는데 렌트안하고 다녀볼까 생각중이에여
보름만 견뎌보면 그게 가능할지 여부를 알 수있겠지요

새똥님의 답변이나 다른 분들의 의견이 필요해요.



IP : 211.234.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부인
    '12.2.20 3:56 PM (116.124.xxx.146)

    차가 없어지면 삶의 행동반경이 상당부분 줄어듭니다.

    그래서 애랑 교외로 자주 빠지는 저같은 경우는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차는 포기할 수 없다죠.
    아직까지는요... 애가 어려서요. ^^

  • 2. ...
    '12.2.20 4:11 PM (112.149.xxx.54)

    작년에 바꾼 새차를 2주전에 팔았어요
    겨울 내내 주차장에 일 없이 세워져 있는게 불쌍해서 그냥 좋은 주인 만나라고 보냈어요
    20년간 운전하디보니 다 귀찮고 사람들 태우고 다니며 기름낭비 돈낭비 하는 것도 지겹고 ..벗어날 방법이 차 없애는거더군요
    여전히 남편 차는 있으니 언제든 필요할 땐 타면되니 아쉬울 것도 없고 ...단지 일년도 안되 천만원 손해보며 차를 팔아버린게 아깝지만 집에 세워두면 돈이 더 들것같아 아쉬운 마음 접고 20년 만에 뚜벅이 되니 다리에 힘도 생기고 돈 쓰러 덜 나가니 카드명세서 빈칸도 많아고...이러다 또 언제 다시 차사는거 아닌지 ㅋㅋ

  • 3. ...
    '12.2.20 4:14 PM (118.32.xxx.118)

    은행 걸어서 가고...친구들도 귀찬아 안만날테고...택시 타고 돈 올라가는거 계속

    쳐다만 볼거고...대형마트 가서도 꼭 필요한 건만 살테고....(무거우니까)..외식하러 멀리 안갈테고....

    친정집...시댁...애들데리고 가기 힘들다는 핑게로 미루고....걸어다녀서 건강해 지고...밤 늦은 시간에는

    절대 안나갈거구.....기름값 절약대서 좋구...음.....괜찬겠어요....

  • 4. 가능
    '12.2.20 4:18 PM (123.212.xxx.170)

    저 같은 사람은 가능하죠..
    대학1학년때부터 운전했고... 다른건 포기해도 차는 절대 못한다 했는데...

    졸업하고... 2년 후엔가 결혼하면서 제차는 남편 주고...
    남편을 기사삼아서.... 10년째 살고 있네요..

    그 사이 간혹은 하기도 했고.... 차 다시 사려고 한적도 여러번이긴하지만...

    그냥 맘 접었어요....

    택시비 아깝단 생각않고 택시 타구요... 차 일단 있으면 보험에 기름에... 감가삼각..수리비..세금..

    행동 반경이 좁아지긴하는데요... 원래가 집을 좋아해서....ㅎㅎ

    대신 동네는 걸어서 거의 해결할수 있는 동네에 살아야 하죠...

    남편과 산책하며 걸어다니기도 많이 하고... 좋아요...

  • 5. ...
    '12.2.20 4:29 PM (112.121.xxx.214)

    저 지금 차 없앨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지금 현재는 거의 안쓰고 세워놓는데, 나중에 쓸일 생길까봐요.
    4년된 아반떼 가지고만 있는 비용이 보험+자동차세 연간 약 100만원, 그리고 차값이 최소한 일년에 100만원씩은 떨어진다고 치면 200만원...
    갖고만 있어도 한달에 거의 20만원은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주차도 귀찮고, 아파트에서 2번째 차는 주차비 추가 내는 경우도 많구요..
    잠깐씩 타면 한달에 기름값 5만~10만원 쯤 든다고 쳤을때..택시 타고 다녀도 택시비 매일 만원씩 쓰는거 아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매일 써야 할 일 있을때 다시 살려면 손해니까 지금 못팔고 고민만 하고 있어요.

  • 6. ...
    '12.2.20 5:10 PM (110.14.xxx.164)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요
    일년 기름값 세금 보험료면 택시 실컷 타고요

  • 7. ```
    '12.2.20 5:21 PM (116.37.xxx.130)

    제차를 보내고 두달되었어요
    전 매일 차생각을해요 차다시 가져올까 에잇참자...
    차없는 생활 불편해요 가까운데나가도 택시비 만원은 들으니 아까워서 추워도 걷게되고
    저도 아끼자는취지로 차를보냈는데 차있다가 없는거 너무불편해요

  • 8. ..
    '12.2.20 6:00 PM (175.118.xxx.193)

    전 차 없앤지 2년 되어가요. 불편은 하지만 괜찮아요.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걷기도 하고 그래요. 차 있어서 불편한 점도 있고 차 없어서 편한 점도 있고 그렇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25 보육교사2급준비중 5 진달래 2012/02/23 1,490
74824 계류유산 후 수술하고 몸조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하~ 2012/02/23 3,905
74823 이혼 박완규 "아내와 아이들이 살 집 마련 중".. 21 멋진넘 2012/02/23 15,465
74822 세탁소에 맡긴 크림색니트가 회색이 되었는데요. 6 ..... 2012/02/23 1,446
74821 박원순 시장 "강용석 의원 등 용서하겠다" .. 15 세우실 2012/02/23 4,434
74820 돌잔치 오라는 초대에 현재 인간관계를 짐작하게 되네요 9 march 2012/02/23 3,963
74819 샴푸없이 머리감기 해보신분 16 --;; 2012/02/23 8,308
74818 출신학교 안가르쳐주는치과 3 안나제이 2012/02/23 1,214
74817 남편이 당일 출장인데 사무실 간식이요.... 1 남편생일 2012/02/23 904
74816 간호조무사 구인을 올리려고 하는데요...^^ 8 ... 2012/02/23 2,271
74815 저 어제 김여사 됐어요....ㅠ.ㅠ 7 김여사 2012/02/23 3,033
74814 노스페이스 '점퍼 찢는 동영상' 삭제 강요 샬랄라 2012/02/23 835
74813 딸에비해 아들이 가지는 장점은 뭔가요? 91 임산부 2012/02/23 27,855
74812 베란다창고 내벽 방수에 관해 7 방수 2012/02/23 2,552
74811 인터넷쇼핑몰주인들은? 4 ........ 2012/02/23 2,036
74810 치아 집에서 빼면 치아가 고르지 않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11 희진맘 2012/02/23 2,329
74809 대학 등록금 다들 내셨죠?? 8 등록금 2012/02/23 2,142
74808 다들 채선당 말 믿는건가요? 40 채선당 2012/02/23 8,193
74807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노는 아이, 괜찮은거죠? 3 마이마이 2012/02/23 1,293
74806 한국유기 수저 한셋트가 몇벌이었나요? 2 질문 2012/02/23 1,207
74805 결혼후 아기낳구 직장구하기 힘드나요? 1 흘러가는인생.. 2012/02/23 1,154
74804 국산 대패삼겹살 어디서 사나요? 7 궁금 2012/02/23 4,260
74803 여자로서 가장 행복한 삶은 뭘까요? 24 행복 2012/02/23 4,978
74802 걷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아주 유연하고 편한 신발을 봤어요 7 발이아파요 2012/02/23 2,596
74801 월말 되어가니 관리비 고지서보고 또 다잡아보네요. 5 수도요금 얼.. 2012/02/23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