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똥님 글을 읽고 ㅡ과연 차없이 살 수있을까?

숨은꽃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2-02-20 15:29:12
새똥님 첫글에 차 없앴단 내용을 읽고
나도 운전하는 것 좋아하고 특히 혼자 운전하는 것좋아하는데
차 없애는게 가능힐까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어제 운전경력 근 20년만에 사고가 났어요
살짝 존거같기도 하고.. 지금도 그 상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트렁크랑 지붕만 멀쩡하고 다른데 다 고쳐야 한다고 하네여

한 보름정도 수리기간이 필요하다는데 렌트안하고 다녀볼까 생각중이에여
보름만 견뎌보면 그게 가능할지 여부를 알 수있겠지요

새똥님의 답변이나 다른 분들의 의견이 필요해요.



IP : 211.234.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부인
    '12.2.20 3:56 PM (116.124.xxx.146)

    차가 없어지면 삶의 행동반경이 상당부분 줄어듭니다.

    그래서 애랑 교외로 자주 빠지는 저같은 경우는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차는 포기할 수 없다죠.
    아직까지는요... 애가 어려서요. ^^

  • 2. ...
    '12.2.20 4:11 PM (112.149.xxx.54)

    작년에 바꾼 새차를 2주전에 팔았어요
    겨울 내내 주차장에 일 없이 세워져 있는게 불쌍해서 그냥 좋은 주인 만나라고 보냈어요
    20년간 운전하디보니 다 귀찮고 사람들 태우고 다니며 기름낭비 돈낭비 하는 것도 지겹고 ..벗어날 방법이 차 없애는거더군요
    여전히 남편 차는 있으니 언제든 필요할 땐 타면되니 아쉬울 것도 없고 ...단지 일년도 안되 천만원 손해보며 차를 팔아버린게 아깝지만 집에 세워두면 돈이 더 들것같아 아쉬운 마음 접고 20년 만에 뚜벅이 되니 다리에 힘도 생기고 돈 쓰러 덜 나가니 카드명세서 빈칸도 많아고...이러다 또 언제 다시 차사는거 아닌지 ㅋㅋ

  • 3. ...
    '12.2.20 4:14 PM (118.32.xxx.118)

    은행 걸어서 가고...친구들도 귀찬아 안만날테고...택시 타고 돈 올라가는거 계속

    쳐다만 볼거고...대형마트 가서도 꼭 필요한 건만 살테고....(무거우니까)..외식하러 멀리 안갈테고....

    친정집...시댁...애들데리고 가기 힘들다는 핑게로 미루고....걸어다녀서 건강해 지고...밤 늦은 시간에는

    절대 안나갈거구.....기름값 절약대서 좋구...음.....괜찬겠어요....

  • 4. 가능
    '12.2.20 4:18 PM (123.212.xxx.170)

    저 같은 사람은 가능하죠..
    대학1학년때부터 운전했고... 다른건 포기해도 차는 절대 못한다 했는데...

    졸업하고... 2년 후엔가 결혼하면서 제차는 남편 주고...
    남편을 기사삼아서.... 10년째 살고 있네요..

    그 사이 간혹은 하기도 했고.... 차 다시 사려고 한적도 여러번이긴하지만...

    그냥 맘 접었어요....

    택시비 아깝단 생각않고 택시 타구요... 차 일단 있으면 보험에 기름에... 감가삼각..수리비..세금..

    행동 반경이 좁아지긴하는데요... 원래가 집을 좋아해서....ㅎㅎ

    대신 동네는 걸어서 거의 해결할수 있는 동네에 살아야 하죠...

    남편과 산책하며 걸어다니기도 많이 하고... 좋아요...

  • 5. ...
    '12.2.20 4:29 PM (112.121.xxx.214)

    저 지금 차 없앨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지금 현재는 거의 안쓰고 세워놓는데, 나중에 쓸일 생길까봐요.
    4년된 아반떼 가지고만 있는 비용이 보험+자동차세 연간 약 100만원, 그리고 차값이 최소한 일년에 100만원씩은 떨어진다고 치면 200만원...
    갖고만 있어도 한달에 거의 20만원은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주차도 귀찮고, 아파트에서 2번째 차는 주차비 추가 내는 경우도 많구요..
    잠깐씩 타면 한달에 기름값 5만~10만원 쯤 든다고 쳤을때..택시 타고 다녀도 택시비 매일 만원씩 쓰는거 아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매일 써야 할 일 있을때 다시 살려면 손해니까 지금 못팔고 고민만 하고 있어요.

  • 6. ...
    '12.2.20 5:10 PM (110.14.xxx.164)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요
    일년 기름값 세금 보험료면 택시 실컷 타고요

  • 7. ```
    '12.2.20 5:21 PM (116.37.xxx.130)

    제차를 보내고 두달되었어요
    전 매일 차생각을해요 차다시 가져올까 에잇참자...
    차없는 생활 불편해요 가까운데나가도 택시비 만원은 들으니 아까워서 추워도 걷게되고
    저도 아끼자는취지로 차를보냈는데 차있다가 없는거 너무불편해요

  • 8. ..
    '12.2.20 6:00 PM (175.118.xxx.193)

    전 차 없앤지 2년 되어가요. 불편은 하지만 괜찮아요.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걷기도 하고 그래요. 차 있어서 불편한 점도 있고 차 없어서 편한 점도 있고 그렇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55 초등4학년 영어문법책 추천부탁드려요.. 3 .. 2012/02/29 2,078
77354 재래시장 확실히 싸네요 5 No FTA.. 2012/02/29 1,568
77353 꽃미남 라면가게 보신 분들 있으세요? 요거 재밌네요 8 은근 잼나네.. 2012/02/29 1,284
77352 드디어 8시 지상파뉴스에 나왔군요.. 앞으로 예의주시하겠습니다... 14 자연과나 2012/02/29 3,431
77351 영화 러브픽션 보고 왔습니다. (스포없음) 11 츄파춥스 2012/02/29 2,703
77350 북송된 탈북자들이 가게 되는 그곳에는 1 safi 2012/02/29 720
77349 피아노학원 가드결제 해도 ,, 5 2012/02/29 1,193
77348 요새 왜 인터넷에 사실을 왜곡해서 여론몰이하려할까요? 소심증 2012/02/29 691
77347 동네 치킨집에 쿠폰10장모아서 시켰더니... 36 -0- 2012/02/29 12,560
77346 전기요금이 2만원 줄었어용..^^ 5 오호 2012/02/29 2,735
77345 봄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4 별달별 2012/02/29 980
77344 저녁반 여러분 이글 대문 보내기 운동중입니다.. 9 듣보잡 2012/02/29 1,263
77343 이런 문자 받아보신 분 계세요? 5 스팸? 2012/02/29 1,505
77342 많이안먹는 아기도 크긴 크겠죠? 속이 타네요ㅠㅜ 9 5개월 2012/02/29 1,588
77341 [긴급도움] 광어회 남은거 처리방법은? 7 광어회 2012/02/29 11,773
77340 교회 궁금해서 그런데요... 4 별달별 2012/02/29 1,127
77339 카톡에.....첫 사랑이..... 11 어머낫!!!.. 2012/02/29 4,738
77338 슈퍼폭행녀인가 그것도 여고생 말이 거짓이더군요 37 zzz 2012/02/29 8,884
77337 인터넷 거직래할때.. 3 새가슴 2012/02/29 696
77336 조중동 눈에 서민이 보일 턱이 있나! 1 yjsdm 2012/02/29 569
77335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6 장터에서 2012/02/29 1,030
77334 “외교부, 美와 FTA 발효문서 3년간 비공개 합의” 8 ㅡㅡ 2012/02/29 962
77333 방금 sbs8시 뉴스 예고에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나왔어요~ 5 8시 2012/02/29 1,938
77332 국물녀..? 아니 박치기소년 영상을 보니..-.- 8 zzz 2012/02/29 3,528
77331 남편이 출장 중인데 사오면 좋은 것 여쭙니다. 4 스페인 2012/02/29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