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똥님 글을 읽고 ㅡ과연 차없이 살 수있을까?
1. 나비부인
'12.2.20 3:56 PM (116.124.xxx.146)차가 없어지면 삶의 행동반경이 상당부분 줄어듭니다.
그래서 애랑 교외로 자주 빠지는 저같은 경우는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차는 포기할 수 없다죠.
아직까지는요... 애가 어려서요. ^^2. ...
'12.2.20 4:11 PM (112.149.xxx.54)작년에 바꾼 새차를 2주전에 팔았어요
겨울 내내 주차장에 일 없이 세워져 있는게 불쌍해서 그냥 좋은 주인 만나라고 보냈어요
20년간 운전하디보니 다 귀찮고 사람들 태우고 다니며 기름낭비 돈낭비 하는 것도 지겹고 ..벗어날 방법이 차 없애는거더군요
여전히 남편 차는 있으니 언제든 필요할 땐 타면되니 아쉬울 것도 없고 ...단지 일년도 안되 천만원 손해보며 차를 팔아버린게 아깝지만 집에 세워두면 돈이 더 들것같아 아쉬운 마음 접고 20년 만에 뚜벅이 되니 다리에 힘도 생기고 돈 쓰러 덜 나가니 카드명세서 빈칸도 많아고...이러다 또 언제 다시 차사는거 아닌지 ㅋㅋ3. ...
'12.2.20 4:14 PM (118.32.xxx.118)은행 걸어서 가고...친구들도 귀찬아 안만날테고...택시 타고 돈 올라가는거 계속
쳐다만 볼거고...대형마트 가서도 꼭 필요한 건만 살테고....(무거우니까)..외식하러 멀리 안갈테고....
친정집...시댁...애들데리고 가기 힘들다는 핑게로 미루고....걸어다녀서 건강해 지고...밤 늦은 시간에는
절대 안나갈거구.....기름값 절약대서 좋구...음.....괜찬겠어요....4. 가능
'12.2.20 4:18 PM (123.212.xxx.170)저 같은 사람은 가능하죠..
대학1학년때부터 운전했고... 다른건 포기해도 차는 절대 못한다 했는데...
졸업하고... 2년 후엔가 결혼하면서 제차는 남편 주고...
남편을 기사삼아서.... 10년째 살고 있네요..
그 사이 간혹은 하기도 했고.... 차 다시 사려고 한적도 여러번이긴하지만...
그냥 맘 접었어요....
택시비 아깝단 생각않고 택시 타구요... 차 일단 있으면 보험에 기름에... 감가삼각..수리비..세금..
행동 반경이 좁아지긴하는데요... 원래가 집을 좋아해서....ㅎㅎ
대신 동네는 걸어서 거의 해결할수 있는 동네에 살아야 하죠...
남편과 산책하며 걸어다니기도 많이 하고... 좋아요...5. ...
'12.2.20 4:29 PM (112.121.xxx.214)저 지금 차 없앨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지금 현재는 거의 안쓰고 세워놓는데, 나중에 쓸일 생길까봐요.
4년된 아반떼 가지고만 있는 비용이 보험+자동차세 연간 약 100만원, 그리고 차값이 최소한 일년에 100만원씩은 떨어진다고 치면 200만원...
갖고만 있어도 한달에 거의 20만원은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주차도 귀찮고, 아파트에서 2번째 차는 주차비 추가 내는 경우도 많구요..
잠깐씩 타면 한달에 기름값 5만~10만원 쯤 든다고 쳤을때..택시 타고 다녀도 택시비 매일 만원씩 쓰는거 아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매일 써야 할 일 있을때 다시 살려면 손해니까 지금 못팔고 고민만 하고 있어요.6. ...
'12.2.20 5:10 PM (110.14.xxx.164)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요
일년 기름값 세금 보험료면 택시 실컷 타고요7. ```
'12.2.20 5:21 PM (116.37.xxx.130)제차를 보내고 두달되었어요
전 매일 차생각을해요 차다시 가져올까 에잇참자...
차없는 생활 불편해요 가까운데나가도 택시비 만원은 들으니 아까워서 추워도 걷게되고
저도 아끼자는취지로 차를보냈는데 차있다가 없는거 너무불편해요8. ..
'12.2.20 6:00 PM (175.118.xxx.193)전 차 없앤지 2년 되어가요. 불편은 하지만 괜찮아요.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걷기도 하고 그래요. 차 있어서 불편한 점도 있고 차 없어서 편한 점도 있고 그렇죠,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688 | 30개월 아이 어린이집에 4시까지 있는거 힘들까요? 5 | 애엄마 | 2012/02/20 | 1,539 |
73687 | 우편물을 누가 가져가는 것 같아요 1 | .. | 2012/02/20 | 1,051 |
73686 | 박원순 "MRI 등 아들 병역자료 공개하겠다".. 25 | 세우실 | 2012/02/20 | 2,455 |
73685 | 생계형 비과세 질문드립니다+적금 추천 1 | 어려운 금융.. | 2012/02/20 | 1,079 |
73684 | 오늘저녁 8시 송호창변호사 망치부인집에 온다네요 2 | 인터뷰 | 2012/02/20 | 2,498 |
73683 | 어떤걸로 사주셨나요?????? 1 | 중학생가방 | 2012/02/20 | 976 |
73682 | 요리전문채널 Olive의 <올리브쇼>에서 방청객을 모.. | 초코코 | 2012/02/20 | 1,344 |
73681 | 공부도 별로고 예체능도 별로인 아이들의 미래는...? 4 | 그럭저럭 | 2012/02/20 | 2,193 |
73680 | 남편의 과거를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47 | .... | 2012/02/20 | 16,647 |
73679 | 섭섭한 친정엄마,, 8 | 00 | 2012/02/20 | 3,008 |
73678 | 뺀질거려 돌아버리겠어요.... 3 | 아들님!!!.. | 2012/02/20 | 1,468 |
73677 | 중국어 하시는분~ 좀 여쭤볼께요. 공부 방법... 2 | 웃자맘 | 2012/02/20 | 1,099 |
73676 | 시 작은아버지 돌아 가셨는데요.여쭤 볼께요. 4 | 초상 | 2012/02/20 | 1,813 |
73675 | 참기름 어디에두고 먹어요? 8 | 휴 | 2012/02/20 | 2,409 |
73674 | 회원장터.... 1 | yalin | 2012/02/20 | 1,084 |
73673 | 피아노레슨 문의합니다. 3 | 피아노레슨 | 2012/02/20 | 1,000 |
73672 | 검찰, 문정현 신부에게 징역 2년 구형 8 | NOFTA | 2012/02/20 | 1,169 |
73671 | 아이허브.. 1 | 아이허브 | 2012/02/20 | 712 |
73670 | 신한생명 아이사랑보험명작 드신분계신가요? 2 | 비와눈 | 2012/02/20 | 2,790 |
73669 | 오늘 장 담궜는데 메주가 가라앉았어요. 6 | 장 담근 이.. | 2012/02/20 | 1,243 |
73668 | 요가 하면 가슴 커지는건지? 9 | 혹시 | 2012/02/20 | 4,209 |
73667 | 부산 경남분들 이번주에 에덴밸리 썰매장 주중에 가실분들 계실까요.. 9 | ..... | 2012/02/20 | 920 |
73666 | 액젓넣고 우엉김치 하려는데요 1 | 쪽파넣어 | 2012/02/20 | 876 |
73665 | 이시할때 에어컨탈부착 비용 별도 지불하나요. 7 | .. | 2012/02/20 | 3,194 |
73664 | 옛날 친구 찾는 방법 알려주세요 | 제리 | 2012/02/20 | 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