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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목소리 마음에 드세요?

궁금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12-02-20 15:15:58
주변에서는 제 목소리가 참 좋다고 해요.
목소리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요.
어떤 분은 성우하란 말씀도 하셨지요.

근데 전 제 목소리가 별로에요.

어떤 느낌이냐면

깔끔하고 도시적인 군더더기 없는 적당한 울림의
맑은 목소리긴 한데요.

이게 또 역으로 생각하면
좀 차가운 느낌의 목소릴랄까요.



저는 뭔가 따뜻한 느낌의 좀 귀여운? 애교가 있는
목소리면 좋겠어요.

거래처 여직원의 목소리가 딱 그렇거든요.
그냥 기분좋은 살짝 귀염성있는 목소리.
IP : 112.168.xxx.6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칼진내목소리
    '12.2.20 3:17 PM (203.90.xxx.115)

    수술하고싶었는데요 가격이좀세네요뜨아..

  • 2. ..
    '12.2.20 3:17 PM (1.225.xxx.70)

    자랑회비 내슈!!!

  • 3.
    '12.2.20 3:23 PM (112.168.xxx.63)

    첫댓글님 목소리도 수술이 되나요??

    ..님 이게 자랑회비 낼 수준이에요? ㅎㅎ
    전 차가운 느낌의 제 목소리 별로더라고요
    그냥 뭔가 따뜻한 느낌의 목소리였음 좋겠어요.

  • 4. 애엄마
    '12.2.20 3:24 PM (110.14.xxx.142)

    저는 목소리가 가늘고 힘이 없어보이는 목소리라서..ㅠㅜ

  • 5. ㅋㅋㅋㅋ
    '12.2.20 3:25 PM (14.40.xxx.129)

    전 싫어요. 중딩목소리 얇아요. 노래방서 노래부르면. 일본아이돌 목소리같다고--;;
    그러니 진지한 이야기 해도 씨알도 안먹히고...그렇습니다 부럽네요..

  • 6. 녹음한 제 목소리
    '12.2.20 3:25 PM (112.168.xxx.63)

    저도 어색해요.ㅎㅎ
    본인 목소리는 녹음한 목소리가 맞고 사람들도 그 목소리를 듣는다면서요.
    녹음한 목소리 좋긴 하지만 전 어색하고
    좀 따뜻하고 편한 목소리였음 좋겠어요.

  • 7. ...
    '12.2.20 3:25 PM (175.214.xxx.124)

    저는 제 목소리를 싫어하는 건 아니구 제 목소리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 목소리 좋다는 얘기 되게 많이 들어요.
    심지어 신뢰감이 팍팍 가는 목소리라고 외제차 딜러하면 잘 하겠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일 때문에 통화하는 사람들에게서 늘 목소리 좋다는 얘기 듣는데
    정작 제 자신은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네요.

  • 8. 나무
    '12.2.20 3:29 PM (220.85.xxx.38)

    저 목소리 좋아요
    직장 남자 동료가 옆자리에서 제 목소리만 듣고 있어도 기분이 좋대요
    좀더 정확히 말하면 얼굴 안보고 목소리만 들어야...

  • 9. 제가 그런 목소리
    '12.2.20 3:30 PM (211.234.xxx.29)

    차도녀 목소리
    영업전화오면 차가움에 두말않고 끊어 좋아요
    근데 얼굴과 매치가 아니되요
    미인들은 목소리가 굵고 저음인 경우가 많아요
    한가인 등등

  • 10. ㅋㅋㅋㅋ
    '12.2.20 3:31 PM (112.168.xxx.63)

    얼굴 안보고 목소리만 들어야....에 진짜 동감해요.ㅋㅋ
    저도 제 목소리로만 남자들이 무지 호감을 보인적이 많아요.ㅋㅋㅋㅋㅋㅋ

  • 11. 저도...
    '12.2.20 3:35 PM (58.123.xxx.132)

    목소리'만' 좋아요. 학교 다닐 때는 교과서 읽는 건 제 전담이었어요.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도 무슨 강의 같은 거 들으러 다니면 뭐 읽을 일 있을 때 전담.
    목소리가 약간 저음이면서 허스키하고 울림이 좋은 목소리라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전화 목소리만 듣고 만나자는 사람도 꽤 여럿 있었는데 한번도 못 나갔어요.
    그 사람들의 꿈을 깰 수 없어서요... 둘 다 좋던가, 차라리 얼굴이 이쁘던가.. ㅠ.ㅠ

  • 12. ㅍㅎㅎ
    '12.2.20 3:38 PM (123.212.xxx.170)

    전 가끔 아이 동영상에 녹음된 제 목소리 듣고... 너무 싫어서 놀래요..

    그런데 성우 제의 받고 성우 시험도 본적있거든요....ㅎㅎㅎ
    가식적인가봐요..ㅎㅎㅎ

    친정쪽 식구들이 목소리 좋다는 소리들을 많이 듣는데요.
    이모도 성우냐 묻는 사람들 많고..
    엄마도... 목소리에 반해서 아빠가 만난거라고 하시고..

    저 역시... 목소리로만 하면........ㅎㅎ
    심야방송에 아주 잘 어울릴거 같은 목소리 라고들..
    예전에 삐삐 에 녹음해 놓으면.. 다들........ㅎㅎㅎ

    그러나... 저 역시... 얼굴보다는....목소리랑 손을 봐야 한다는....ㅎ

    그래서 그런가 전화로 뭘 부탁한다거나 할때 거의 제 뜻대로 되는 편인듯 해요..
    애교도 많다고....;;;;

    울딸은 아마도 제 목소리가 괴물 소리랑 같다고 생각할껄요......;;;

  • 13. ....
    '12.2.20 3:38 PM (123.213.xxx.186)

    저는 감기걸렸냐 비염이냐는 소릴 수백만번을 듣고 살았어요.

    콧소리 작렬인 제목소리가 지긋지긋해요.

  • 14. 목소리예쁜사람
    '12.2.20 3:40 PM (203.90.xxx.115)

    너무부러워요 무슨말해도밉지않고 설득력있고......

  • 15. 저는
    '12.2.20 3:41 PM (211.178.xxx.37)

    목소리가 작고 기운없이 들려요.학교 다닐 때 책읽을 때도 큰 소리로 읽는다 생각하는데도 다들 안들린다고 좀 크게 읽으라고 그랬거든요.전화할 때도 듣는 사람마다 혹시 어디 아프냐고 물어요.제가 기운이 없어 보이거든요.실제로도 기운이 없어요.건강이 나쁜 건 아닌데 그냥 기운이 없달까요? 그게 목소리에도 나타나나 봐요.

  • 16. ...
    '12.2.20 3:45 PM (211.243.xxx.154)

    전 조금만 따라하면 똑같은 최화정 목소리에요. 말투도 살짝 비슷하고요. 젊었을땐 그냥저냥했는데 나이드니 좀 민망해요. ㅡㅡ 전 살짝 허스키에 샹송가수 목소리같은 소리가 제 로망이에요.

  • 17. 근데
    '12.2.20 3:51 PM (112.168.xxx.63)

    목소리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목소리가 좋다고 해도 목소리 특유의 느낌이 다 다르니까요.^^;

    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적당한 울림의 좋은 음색의 목소리라고는 하던데
    문젠 이게 정말 좋게 들리기도 하지만
    좀 정색하고 받으면 무지 딱딱하고 차가운 ...좀 ㅆ ㄱ ㅈ 없게 들릴 때도 있어요.
    저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목소리가 더 좋은 거 같아요. 부럽기도 하고요.

  • 18. ㅠ.ㅠ
    '12.2.20 3:52 PM (116.127.xxx.24)

    전 허스키하단 소릴 달고 살아요.........ㅠ.ㅠ
    느무느무 슬퍼요. 사춘기땐 더 싫었어요. ㅠ.ㅠ

  • 19. 저도
    '12.2.20 4:01 PM (221.140.xxx.148)

    목소리 싫어요...좀 낮은편에 부담없고 부드러운 목소리...

    똑 떨어지고 또렷하고 뭐 이런부류에 완전 반대.....

    왜 싫으냐면 너무 남들이 만만하게 봐서요...

    얼굴도 만만하게 생겨서 넘 쉽게 보는 경향이...

    근데 제 성격은 굉장히 세밀하거든요..

    왠만하면 아무도 몰라요..저 예민한거...

    근데 주변에서 나이먹으면 그런게 사람 모이고 좋은거라고 하고...

    목소리랑 얼굴땜에 사람들이 좋아하는거라고 하고...

    전 야무지고 또렷한 음정 같고 싶고 얼굴도 그러고 싶은데 정 반대네여..

  • 20. 슬포요..
    '12.2.20 4:08 PM (180.71.xxx.149)

    갑상선수술한지 한달 좀 넘었는데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오네요.저너머로 뒤집어진 소리가 나요.전혀 울림이
    없어요. 조용한 실내에선 좀 나은데,마트나 백화점등 소음이 있는 곳에 가면 제가 말하는거 사람들이 잘 못알아들어요.(거기서 일하시는 분들)..그러다보니 좀 위축되네요.약간 우울해지기도 하구요. 원래 내 목소리가 어땠는지조차 가물거리네요. 4~8주정도되면 돌아온다는데...만약 내 목소리가 원래 이렇다면 뭔가 의욕이 많이 상실되었을거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내 목소리가 마음에 안들어도 목소리내는데 이상이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부러울까하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저말고, 그쪽으로 어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이요.. 저도 이런 상태가 되보니 내가 가지고 있던것에 대한 소중함같은 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 21. ㅠㅠ
    '12.2.20 4:25 PM (1.176.xxx.92)

    전 허스키하고 칼칼하고 낮은 목소리에요..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목소리였으면 좋겠어요..

  • 22. 다뉴브
    '12.2.20 4:30 PM (121.165.xxx.175)

    전 주변에서 아나운서나 성우 목소리 같아서 부럽다는 소리 여러번 듣습니다. 그르나 녹음된 목소리 들어보면 영 이상해요 ㅜㅡ 비음도 살짝 나구요. 약간 차갑고 딱 떨어지게 억양이 나와서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 부러워요

  • 23. ..
    '12.2.20 5:08 PM (211.224.xxx.193)

    저도 저는 잘모르겠는데 회사서 교육가서 강사가 지목해서 돌아가며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우와 성우 같다며 목소리 예쁘다 하더라구요. 차분하면서 적당히 낭낭한 여자 목소린데 목소리는 유전인듯해요. 집안 사람들..아빠쪽 집안 사람들이 목소리 좋은 사람이 많아요. 다들 비슷해요.
    전 목소리보다 얼굴이 예뻤으면 좋겠어요. 평범해서

  • 24. 약간 저음
    '12.2.20 5:13 PM (221.138.xxx.17)

    매력있다는 소리 듣습니다.
    ㅋㅋ
    지적이다란 소리도 들어봤네요.

  • 25. 쇼핑좋아
    '12.2.20 5:16 PM (58.151.xxx.171)

    제 목소리 맘에 들어요........

    가끔 동영상에서 나오는 목소리나 녹음된 목소리 들을때면 손발이 오그라들지만.............ㅋ

  • 26. ㅜㅡ
    '12.2.20 5:20 PM (112.187.xxx.118)

    그냥 귀로 듣는 제 목소리 듣고 괜찮은줄 알았어요. 한때 성우나 방송일이 꿈일때도 있었으니깐요. 근데 녹음된 목소리를 듣고... 오 마이 갓~ 진짜 너무너무 제 목소리가 듣기 싫더라구요. ㅠㅠ 자신감도 급상실되고. 상냥한 목소리 갖으신 분들 부러워요.

  • 27. 11
    '12.2.20 8:26 PM (49.50.xxx.237)

    얼굴보다 목소리 좋은 사람한테 호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약간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태어나고싶네요.

  • 28. ㅡㅡ
    '12.2.20 9:48 PM (211.234.xxx.209)

    저도 목소리 좋다는 소리
    많이 듣고 살았는데
    녹음된 제 목소리 듣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평소에 댁댁 거리고 성격 까칠한 여자라고
    생각한 바로 그 목소리더라구요
    다들 접대성 멘트였던거라고 생각해요

  • 29. ..
    '12.2.20 9:49 PM (175.211.xxx.113)

    굵고 저음이라 너무 싫어요
    여자다운 목소리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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