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기 싫어하는데 좋은대학 보내는거 정녕 가능한가요??

...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2-02-20 14:30:40

제가 학원샘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애들보면 될성부른 아이는 떡잎부터 다르더라구요.

초등학생이지만 저보다 낫다...존경스럽다 이런생각이 절로들어요

학습태도나  집중력 예의범절 등등이 진짜 저를 뛰어넘습니다 -0-;;

그런데 절반이상의 아이들은 버릇없고 하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시켜야 해요...

틈만 보이면 안하려고 도망가구요

이런애들이랑 억지로 공부해야 하나 정말 고민될지경이에요

그래서 궁금한게...

정말 공부 하기 싫어하는 아이인데

억지로 시켜서 좋은대학 보내는거...가능할까요?????

전 얼마 안된 학원샘이라서....

제가  보면 불가능할거 같아서요

잘하는 아이는 초등학생인데도 정말 대다수의 어른보다 훨씬 나은데

과연 하기 싫어하는 애들이 이런애들이랑 비슷하게 잘하게 될 수 있을까??? 억지로??

궁금하네요.

IP : 61.82.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0 2:33 PM (211.237.xxx.51)

    대학이 인생의 끝도 아니고 대학이야 억지로 갈수 있을지도 모르죠..
    다는 아니라도 어쩌다 한두케이스는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쪽집게 과외를 하던 학원을 여러개 보내던..... 하지만 그 이후의 인생이 더 문제 아니겠어요?

  • 2. .........
    '12.2.20 2:37 PM (110.10.xxx.144)

    그건 엄마들의 희망사항이지 대부분은 안되죠..

  • 3. ,,,,,
    '12.2.20 2:42 PM (119.71.xxx.179)

    하기싫어하는 아이중에도 정말 머리좋은 아이들은 좋은대학 가기도하죠.. 이도저도 아니면 힘들죠..

  • 4. 원글
    '12.2.20 2:42 PM (61.82.xxx.163)

    아주 문제있는 애 아니면 부모힘이었군요....제가 경험이 없어서
    저의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다 재미있어서 못견딜거야...하는 환상으로 시작해서 ㅠㅠ
    요즘 환상이 너무 많이 깨졌네요
    위에 ㅊㅊㅊ 님 말씀 들으니...엄마들도 고민 많이 되실듯...
    저도 학생이랑 그럼 밀고 당기기를 많이 해야겠군요 ㅠㅠ
    그런데 초등학생 상위 1퍼센트 아니고...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그래도 1/3~1/4은 재미있어 합니다.
    수업때 자세도 똑바르고 안흐트러지고..제 능력이라기 보담은 그 아이 자체가 대단한거 같아요.
    가정교육도 잘된것 같고

  • 5. ...
    '12.2.20 2:46 PM (118.222.xxx.175)

    부모님이 미는걸로는 초일류대학
    가는데는 한계가 있다 생각하구요
    동기유발만 끊임없이 시켜주고
    기다리다보면 본인이 깨닫는 순간이 오는것 같아요
    그때부터 집중하면 좋은대학 갑니다

    극히 일부겠지만
    어렸을때부터 본인이 공부하는것
    좋아하는 아이라면
    당연히 젤 좋은대학 낙점 받아놓은거죠

  • 6. .....
    '12.2.20 2:50 PM (110.10.xxx.144)

    1퍼센트까지 갈것없이 상위 10퍼센트만되어도 스스로하는 아이들이에요.
    나머지는 엄마 빨로'만' 밀고가는거구요 (10퍼센트는 스스로+엄마빨)

    결국 인서울하는 애들은 상위 10퍼센트 뿐입니다.

    스스로 안하면 10퍼센트도 못드는거에요.
    하지만 엄마들은 내자식이 공부안하고 띵가띵가해도
    애들이 다 그렇지 누가 공부하기 좋아하냐며
    스스로 하는 애들은 1퍼센트밖에 없다며 자위하죠.

    뭐 자식키우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 7. ...
    '12.2.20 2:59 PM (211.199.xxx.196)

    근데 어릴땐 알 수가 없던데요..초등때 완전 모범생 정말 착실하고 누가봐도 입댈것 없고 올백..근데 고등학교 가서 뒤집어진 애 봤구요..우선 체력이 안되서 성적이 떨어지고 성적이 떨어지니 공부할 맛이 안나고 열심히 해도 안되는 그 한계에 스스로 손을 놓은...
    또 한명은 초등때 완전 농땡...그나마 머리가 나쁘진 않아서 80~90점정도는 성적이 나왔고..중학교때도 성적이 40명중 15등정도.근데 고등가서 정신차리고 공부하더니 성적이 확 오르더라구요.기본 머리가 총명하고 아이큐 테스트 했을때 142나올 정도이니 놀다놀다 공부하니 치고 올라가긴 하더라구요..좋은대학 갔어요..
    물론 잘하던 애가 계속 잘하는 경우가 더 많긴 하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42 등산초보입니다 3 반짝반짝 2012/03/24 1,888
87141 손수조 후보 모친 농지법 위반 의혹 14 세우실 2012/03/24 2,212
87140 결혼안한친정오빠 결혼식못가는건가요? 25 궁금이 2012/03/24 4,463
87139 맨발로 나온 아이 차도로…문 열린 어린이집 '아찔' 샬랄라 2012/03/24 1,845
87138 컴퓨터 질문+뮤비 7 ,, 2012/03/24 1,141
87137 아파트청약할때요 1 `` 2012/03/24 1,266
87136 누가 당신을 위해서 뛰어 다녀 줄까요? 2 샬랄라 2012/03/24 1,456
87135 남편 생일 선물 뭐 해주죠? 1 LA이모 2012/03/24 1,891
87134 메이크업 수정용 트윈 케잌이나 파우더 팩트 추천 부탁드려요~ 6 connie.. 2012/03/24 3,960
87133 예전부터 쓰신글 보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궁금합니다... 2012/03/24 1,327
87132 스페셜 K같은 곡물 씨리얼 정말 식사 대용 좋은가요? 3 ----- 2012/03/24 2,760
87131 한 번 쓴 화장품은 팔려면... 욕 먹겠죠?? 7 으음 2012/03/24 2,406
87130 소심하거나 찌질, 뒤끝 작렬 남자 주인공 보면, 내가 저렇게 보.. 1 .. 2012/03/24 1,684
87129 소파에 남편은 어디에 앉으시나요 7 이것은 무슨.. 2012/03/24 2,363
87128 새벽 3시에 쿵쾅거리는 윗집 2 무서워요 2012/03/24 1,901
87127 이 문제 좀 봐 주세요.. 7 .. 2012/03/24 1,711
87126 아 이제 외모의 전성기가 지난 것 같아요... 9 늙어가네 2012/03/24 4,275
87125 신경치료후에 이 씌워야하나요? 비용은요? 14 ... 2012/03/24 2,910
87124 연예인들 돈은 정말 많이 버네요 14 .. 2012/03/24 11,147
87123 비례대표를 진보신당에 밀어줘야되는 이유.. 19 .. 2012/03/24 2,140
87122 다시 점 세개로 돌아온 ... 17 ... 2012/03/24 3,174
87121 (글펑합니다)죄송 6 2012/03/24 1,646
87120 모형cctv 달아보신분 있으신가용 2 무서워 2012/03/24 1,815
87119 90년대 가요 특집 처음보는거 같아요 1 ..... 2012/03/24 1,468
87118 이정희 의원의 거짓말 34 너무한다 2012/03/24 3,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