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아이가 한없이 느리게 숙제를 하는데

adhd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2-02-20 12:20:52

중 2 올라가는  저희 딸이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8시까지 숙제를 해도  다 못끝내요.  영, 수 두과목 학원 다니는데

학기중에는 더 심각해져서,  학교숙제, 학원숙제하면,  밤 3시가 넘어가도 못하고.

하는거 보면, 멍때리다가,  화장실을 들락 날락 했다가,   하루종일요. 

성적은  바닥으로 향하고 있고,

이번에,  소아정신과를  이 증상은  5학년부터 그랬던 터고,   병원을 갔어요.

근데, 검사중,  검사 선생님이,  혹시 아이가 공부가 어려워서 그렇지 않느냐는 말을 하시더라구여.

그럴수도 있겠구나, 근데, 초등부터 그런것은,  도화지 한장에 그림 완성도 학교에서 못하고 집으로 가져오고

문제는

검사 용지를 줬는데,  왜 그렇다 안그렇다, 첵크하는 문항지 2장을 거기서 완성을 못해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것도  아침 10시부터 5시까지 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

왜이럴까요? 

이러다가   혹시 지능이 떨어진다던가 그런말을 하시면 어떻하지,   @는 약도 있는데, 이런걱정까지 듭니다.

 

저희아이 어쩌죠

IP : 121.148.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0 12:26 PM (211.237.xxx.51)

    중2라면 원글님이 따님에 대해서 좀 객관적으로 보면 답이 나올것 같은데요.
    공부 말고 다른걸 시키면 잘할수도 있는 아인데 다른 것에 비해 공부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를
    새벽 3시까지 숙제 시키는건 어찌 보면 잔인한 일입니다.

    예를들어 달리기 못하는 아이한테 평균수준 그 이상수준의 달리기하는 아이들하고 경쟁시키고
    같이 달리기하라 학원 보내고 될때까지 연습시키면 그 아이 어떻겠습니까?
    죽고 싶을거에요 정말
    안되는걸 안되는걸로 좀 인정해주시고 아이가 잘할수 있는것 더 계발시켜주시고
    하지만 학생이니 공부 아예 안할순 없죠.. 기본적인것 정도는 시켜주시면 어떨지요..

  • 2.
    '12.2.20 12:29 PM (115.143.xxx.59)

    병원서 결과 나왔나요?전형적인 여자 @증상인데요?
    여자애들은 남자들과 달리 저런식으로 표출되거든요..

  • 3. ...
    '12.2.20 12:30 PM (121.148.xxx.53)

    학원에서 많이 시키는곳은 아니구요. 그냥 기본서 한권만 나가달라고 부탁드렸구요.
    학원도 좀 보습학원처럼, 그런곳입니다.
    다른아이들은 1시간이면 하는 숙제라고 하시고,
    학교숙제를 하다가 그리 새벽 3시구요.
    학원숙제는 거의 안해가고 있어요. 겨우 다니는 정도, 그전까지 과외를 했다가, 돈도 감당이 안되고,
    아이도 효율도 없고, 저도 끼고 가르쳐봐도, 아이만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반은 포기 상태로 보습학원만 가고 있어요.

  • 4. ...
    '12.2.20 12:35 PM (121.148.xxx.53)

    허님 이번주에 결과가 나와요. 근데, 병원서 다 검사를 완성하지 못하고 집에 가져와서도
    그러고 있다 그겁니다. 아무래도 병원에 말씀 드려야 할듯 싶구요.

    저는 의사샘이 학습장애까지 왔을수도 있다는 말씀과, 차라리 약이 있는 @ 이면, 효과라도 있을텐데
    어쩌지 싶네요.

    정말 공부가 이해를 못해서 그리 늦게 했을까요? 그럼, 상담 체크지는 그리 이해를 못해서
    하루종일, 도화지에 그림그리는것은, 밥먹거나, 옷입는데 늦는것은
    조금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성격이긴 하지만, 글쎄요

    제가 멀쩡한 아일 괜히 병원데리고 간건가 싶기도 해서요. 걍 공부하기싫어서 그런건지 이해가 안가요

  • 5. ,,,
    '12.2.20 12:36 PM (110.13.xxx.156)

    제가 봐도 여자애들 전형적인 주의력결핍 증상같은데요
    5학년부터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라
    그전에는 학습량이 많이 있지 않았고 원글님이 못느꼈겠죠
    여자애들은 중학교 가야 엄마들이 심각하구나 느낀데요

  • 6. ...
    '12.2.20 2:00 PM (203.226.xxx.142)

    좋아하는 일에는 집중력 대장인데 그외 공부와 생활모든일에 느릿느릿 딴짓 엄청 하는 울 아이도 검사결과 받아서 치료중입니다. 검사받으셨다니.. 지능수준도 나올꺼고 어떤치료를 해야할지 알려주시겠지요. 미리 고민 마시고 검사결과를 기다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93 비엔나 소세지 냉동보관 괜찮을까요? 2 ㅠㅠ 2012/03/27 15,523
88492 조중동, 새누리당은 ‘감싸고’ 야권에는 ‘색깔론 휘두르고’ 1 그랜드슬램 2012/03/27 999
88491 중학생이 읽을만한 고전 추천부탁드려요 2 내꿈을펼치마.. 2012/03/27 1,595
88490 미적분인강 4321 2012/03/27 1,104
88489 전에 심혜진이 흡혈귀로 나온 시트콤이 있었잖아요 5 gg 2012/03/27 2,095
88488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에 당첨되었어요 ㅠㅠ 7 ***** 2012/03/27 2,567
88487 등 경락 받다가 돌아가시는줄 알았어요. 34 아악 2012/03/27 25,366
88486 배자 입는게 좋을까요? 1 한복 2012/03/27 965
88485 아이가 수학을 안하려 해서 수학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 5 초딩만 엄마.. 2012/03/27 1,320
88484 노엘갤러거 내한공연 티켓 필요하신분~ 1 Jaybir.. 2012/03/27 1,068
88483 [원전]미 Texas에 36개주의 방사능폐기물 추가 매립 통과 참맛 2012/03/27 860
88482 트렌스젠더가..미인대회 결선진출했군요 2 ㅇㅇ 2012/03/27 1,802
88481 대통령 표창상을 받았다는 어떤 분이, 집에 와서.. 4 애잔하다 2012/03/27 1,373
88480 종편들, 야당후보들이 상대안해주니 별짓다하네요.. 1 호빗 2012/03/27 1,065
88479 한식 실기시험 요령좀 알려주세요... 4 2012/03/27 2,191
88478 자영업하는데 쿠*에 등록하면 질이 떨어져보일까요? 20 힘들지만 아.. 2012/03/27 2,828
88477 나꼼수 9회5번째 들었어요 2 .. 2012/03/27 1,903
88476 운동전 클렌징이요.. 4 헬스 2012/03/27 2,019
88475 큰믿음교회.. 3 질문.. 2012/03/27 1,463
88474 운동을 못하면 불안해요. 3 불안 2012/03/27 1,475
88473 32 .... 2012/03/27 5,756
88472 [원전]日원전사고, 인간성마저 오염시키나 1 참맛 2012/03/27 911
88471 눈밑이랑 눈가 주름 성형외과 소개해주세요 성형외과 2012/03/27 1,181
88470 원룸 사는데 1층 에서 고기집 하는 주인이... 34 .. 2012/03/27 10,057
88469 아들 때문에 울어요.. 91 내 아들 자.. 2012/03/27 15,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