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조카 결혼식에 꼭 한복 입어야겠죠?

한복 조회수 : 4,796
작성일 : 2012-02-20 12:19:24

남편    누나(고모)  아들이  결혼한다네요.

저희한텐  조카예요.  왕래도    없고  얼굴뵌지도  20년은  됐네요.

한복이  없어서  대여하려고  하는데  대여하면  속치마랑  속바지  등등  다  같이  대여해주나요?

만약에  입었다가  어디  흠이  생겼거나  얼룩이  진다면  손해배상도  해야겠죠?

대여도  맘  안편하네요. (제  한복을  아빠  칠순잔치때  발에  밟혀  찢어졌었어요)

아님  그냥  양장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평상복으로  입으면  안되겠죠?

시어머니는  못오시고  그쪽  형제들과  저희들만  참석할거예요.

--------------------------------------------------------------------------------'

이런말  좀  그렇지만  배다른   남매예요.

명절에  한두번  시골 (시댁)에서  만났을때   특히  아주버님들은  안그런대

누님은  저희쪽  집을  싫어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왜냐면  저희어머님때문에

본인  엄마가  맘고생  하고  살았기  때문일거예요.   시골에  두분이  앞뒤집에

같이  사시고  사이는  좋으세요.  (속은  안그렇겠지만)  아버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명절에  친정에  오셨을때  한두번  뵜나봐요  20년동안.  먼저  저희집에  어머님한테

인사하러  한번도  먼저  안오시더라구요.  먼저  어머님이  가시면  가셨지 (왔냐고)

그래서  더더군다나  대여해서까지  입어야되나  싶어요.

----------------------------------------------------------------------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들중에는  외숙모는  직계가  아니라서  안입어도  된다는  글도  있는데

정말 그래도  될까요?  그런데  양장도  없네요.  ㅠㅠㅠㅠ

 

 

IP : 125.130.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결혼때 보니까
    '12.2.20 12:20 PM (112.168.xxx.63)

    작은어머니들이나 고모님이나 한복 안입으셨던데요.

    입어주면 좋긴 하지만
    요샌 꼭 입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2. ..
    '12.2.20 12:21 PM (220.86.xxx.1)

    꼭 한복 입고 가야하나요??
    한복 있음 모를까..대여하실 상황이라면 궂이 입어야 할까 싶네요

  • 3. ...
    '12.2.20 12:26 PM (110.13.xxx.156)

    남편의 큰집의 누나 아들이 결혼한다는 얘긴가요?
    그럼 한복 안입어도 될것 같은데요

  • 4. 바로
    '12.2.20 12:27 PM (59.187.xxx.16)

    직계 조카도 아닌데요 뭘~~

  • 5. 정말
    '12.2.20 12:29 PM (218.233.xxx.124)

    한복이란거 결혼식때만 입는거라..
    맞춰입기도 대여하기도 참..
    안입었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6. ...
    '12.2.20 12:30 PM (110.13.xxx.156)

    남매면 한복입어야죠 사이가 좋고 나쁘고 배다른 형제고 떠나 할일을 하셔야죠
    원글님이 남편의 큰집 누나 아들이라 해서 직계가 아닌줄 알았네요.

  • 7. ..
    '12.2.20 12:50 PM (1.225.xxx.70)

    시누이가 한복 안 입었다고 태클을 걸어도 님이 큰 소리 칠 말빨이나 파워가 있다면 안입어도 상관없어요.
    배가 다르든 아니든 결혼 당사자의 외숙모가 한복을 입어주는건 법으로 정해진건 아니지만 입어주는게 요새 세태고요
    살아보니 시집쪽 일은 내가 한 만큼 큰소리 치는게 두루 이롭더란 경험입니다.

  • 8. 원글
    '12.2.20 1:24 PM (125.130.xxx.14)

    친정식구들 빼고는 시댁에 이런상황 주변에 아는사람 없어요. 처음엔 여기에도 글쓰기 그래서 큰집이라 했고 중간에 원글 수정했어요. 상황이 좀 그래서 대여까지 하면서 입어야되나 생각했는데
    대여하는쪽으로 생각할께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9. ㄴㄴ
    '12.2.20 1:42 PM (119.194.xxx.76)

    외숙모가 시조카 결혼에 한복 입는 거 잘 못 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005 저 지금 고속버스안인데요 13 ㅁㅁ 2012/04/13 3,043
97004 제가 김어준에게 배운건 정치가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 6 닥치고 정치.. 2012/04/13 2,172
97003 그러고보니 국ㅆ ㅑㅇ은 다 죽은건가요? 14 멘붕끝 2012/04/13 2,140
97002 어떻게 하면 이길까만 생각해봤으면 해요.... 2 또 정치글입.. 2012/04/13 619
97001 민주당이 2002년에 노무현이 나타났던게 재앙같네요. 4 ... 2012/04/13 1,233
97000 오일풀링이 참 좋은데요 응용을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0 흐음 2012/04/13 4,148
96999 서울 구경할 곳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부산츠자 2012/04/13 999
96998 우리 불쌍한 시누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6 헤라 2012/04/13 2,992
96997 노원역쪽 맛집이나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3 서울나들이 2012/04/13 1,432
96996 맛사지 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 2012/04/13 947
96995 분당 VS 일산 VS 과천 이중에 살기가 어디가 괜찮나요?? 14 양서씨부인 2012/04/13 4,227
96994 휴가를 2일 몰아서쓰는게 좀 그럴까요?; 1 타이밍 2012/04/13 661
96993 작년에 산 옷 반품 가능할까요?(제품불량) 7 온앤온 2012/04/13 1,969
96992 92년 대선때는 어땠나요? 12 ,,,, 2012/04/13 1,007
96991 은하의 천사님? 은하는 누구인가요? - 최근에 돌아온거라 저 잘.. 4 이겨울 2012/04/13 781
96990 아기띠메고 혼자 결혼식가면 많이 힘들까요? 13 7개월 2012/04/13 2,558
96989 방금 뽐뿌에서 핸드폰 주문했는데 잘한건지.....ㅡ.ㅡ 8 에쓰이 2012/04/13 1,475
96988 김부겸 의원-이번에 낙선된, 정말 안타까운 분 중 한분이시죠. 10 아까비 2012/04/13 1,245
96987 저는 20대 입니다. 2 웃어요 2012/04/13 811
96986 요 밑에 알바임(이번에 송파을 천정배 송파병*******) 피해가세요... 2012/04/13 654
96985 돈없어 이사다니는 죄ㅠㅠ 6 힘들어요. 2012/04/13 2,557
96984 이번에 송파을 천정배 송파병 정균환 낙선의 일등공신은 3 ... 2012/04/13 1,377
96983 우리가 나꼼수를 이야기하고있을 때 광팔아 2012/04/13 936
96982 최악의 향수 쁘띠마망 7 플라잉페이퍼.. 2012/04/13 2,988
96981 여성단체 협의회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ㅜ.ㅜ 27 오솔길01 2012/04/13 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