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조카 결혼식에 꼭 한복 입어야겠죠?

한복 조회수 : 4,907
작성일 : 2012-02-20 12:19:24

남편    누나(고모)  아들이  결혼한다네요.

저희한텐  조카예요.  왕래도    없고  얼굴뵌지도  20년은  됐네요.

한복이  없어서  대여하려고  하는데  대여하면  속치마랑  속바지  등등  다  같이  대여해주나요?

만약에  입었다가  어디  흠이  생겼거나  얼룩이  진다면  손해배상도  해야겠죠?

대여도  맘  안편하네요. (제  한복을  아빠  칠순잔치때  발에  밟혀  찢어졌었어요)

아님  그냥  양장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평상복으로  입으면  안되겠죠?

시어머니는  못오시고  그쪽  형제들과  저희들만  참석할거예요.

--------------------------------------------------------------------------------'

이런말  좀  그렇지만  배다른   남매예요.

명절에  한두번  시골 (시댁)에서  만났을때   특히  아주버님들은  안그런대

누님은  저희쪽  집을  싫어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왜냐면  저희어머님때문에

본인  엄마가  맘고생  하고  살았기  때문일거예요.   시골에  두분이  앞뒤집에

같이  사시고  사이는  좋으세요.  (속은  안그렇겠지만)  아버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명절에  친정에  오셨을때  한두번  뵜나봐요  20년동안.  먼저  저희집에  어머님한테

인사하러  한번도  먼저  안오시더라구요.  먼저  어머님이  가시면  가셨지 (왔냐고)

그래서  더더군다나  대여해서까지  입어야되나  싶어요.

----------------------------------------------------------------------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들중에는  외숙모는  직계가  아니라서  안입어도  된다는  글도  있는데

정말 그래도  될까요?  그런데  양장도  없네요.  ㅠㅠㅠㅠ

 

 

IP : 125.130.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결혼때 보니까
    '12.2.20 12:20 PM (112.168.xxx.63)

    작은어머니들이나 고모님이나 한복 안입으셨던데요.

    입어주면 좋긴 하지만
    요샌 꼭 입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2. ..
    '12.2.20 12:21 PM (220.86.xxx.1)

    꼭 한복 입고 가야하나요??
    한복 있음 모를까..대여하실 상황이라면 궂이 입어야 할까 싶네요

  • 3. ...
    '12.2.20 12:26 PM (110.13.xxx.156)

    남편의 큰집의 누나 아들이 결혼한다는 얘긴가요?
    그럼 한복 안입어도 될것 같은데요

  • 4. 바로
    '12.2.20 12:27 PM (59.187.xxx.16)

    직계 조카도 아닌데요 뭘~~

  • 5. 정말
    '12.2.20 12:29 PM (218.233.xxx.124)

    한복이란거 결혼식때만 입는거라..
    맞춰입기도 대여하기도 참..
    안입었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6. ...
    '12.2.20 12:30 PM (110.13.xxx.156)

    남매면 한복입어야죠 사이가 좋고 나쁘고 배다른 형제고 떠나 할일을 하셔야죠
    원글님이 남편의 큰집 누나 아들이라 해서 직계가 아닌줄 알았네요.

  • 7. ..
    '12.2.20 12:50 PM (1.225.xxx.70)

    시누이가 한복 안 입었다고 태클을 걸어도 님이 큰 소리 칠 말빨이나 파워가 있다면 안입어도 상관없어요.
    배가 다르든 아니든 결혼 당사자의 외숙모가 한복을 입어주는건 법으로 정해진건 아니지만 입어주는게 요새 세태고요
    살아보니 시집쪽 일은 내가 한 만큼 큰소리 치는게 두루 이롭더란 경험입니다.

  • 8. 원글
    '12.2.20 1:24 PM (125.130.xxx.14)

    친정식구들 빼고는 시댁에 이런상황 주변에 아는사람 없어요. 처음엔 여기에도 글쓰기 그래서 큰집이라 했고 중간에 원글 수정했어요. 상황이 좀 그래서 대여까지 하면서 입어야되나 생각했는데
    대여하는쪽으로 생각할께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9. ㄴㄴ
    '12.2.20 1:42 PM (119.194.xxx.76)

    외숙모가 시조카 결혼에 한복 입는 거 잘 못 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038 영화 후궁 보고 왔습니다. 13 후궁 2012/06/21 5,493
122037 죽겠다는 아들 원글입니다 3 ㅠㅠ 2012/06/21 4,077
122036 요즘 집을 보러다니면서 느낀건데 5 ........ 2012/06/21 4,550
122035 헬스pt 하면 몸이 많이 멋있어질까요? 2 운동 2012/06/21 2,178
122034 죽겠다는 아들 원글입니다 29 ㅠㅠ 2012/06/21 11,231
122033 日, 핵무기 1만개 제조 능력 갖춰 2 참맛 2012/06/21 1,354
122032 인형놀이해요. 1 크레이지 2012/06/21 1,176
122031 고양이가 밥 먹으러 왔다가 저 보고 막 도망갔네요 미안해 지네요.. 5 2012/06/21 1,494
122030 이기적인 남편의 말이 맞는걸까요? 4 고달픈인생 2012/06/21 1,933
122029 조언과 위로 감사합니다. 35 .. 2012/06/21 9,881
122028 캐리비안 골드시즌 이용권 오늘만특가올라온거... 1 아쿠아 2012/06/21 3,172
122027 마다카스타 3 개봉기 1 베이슨 2012/06/21 1,767
122026 중국산 콩으로 재배한 콩나물 농약치나요? 1 콩나물 2012/06/21 1,954
122025 악 !!!!! 천..만...원... 87 phua 2012/06/21 18,559
122024 마늘 쪼개기 싫어서 죽겠어요ㅠ.ㅠ 12 두접이다.... 2012/06/21 3,076
122023 예뻤던 구강구조가 사춘기때 변하기도 할까요? 5 .. 2012/06/21 1,973
122022 공복에 커피믹스 신기하네요 37 다이어트 2012/06/21 28,183
122021 세탁기 두대 연결해서 사용하는 배수구요... 2 아기사랑세탁.. 2012/06/21 8,893
122020 한국복음주의대학생연합회의 주요 프로그램들. 다양하고 넘쳐 상키스 2012/06/21 1,212
122019 차인표,이문세 MBC 파업지지 선언 23 ... 2012/06/21 5,226
122018 고2 화학좀 여쭤볼께요 2 고2맘 2012/06/21 1,715
122017 책을 사줄 때 어떤 감각으로 고르시나요? 3 표지디자인 2012/06/21 1,413
122016 진짜 미칠듯. 아.. 2012/06/21 1,524
122015 압구정은 오세훈때 재건축이 진행됐어야 했는데 1 ... 2012/06/21 1,771
122014 MB "4대강사업으로 가뭄 극복하고 있다" 23 세우실 2012/06/21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