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에분 부끄러운줄 아시요...(이러니 바보라고하지요)

해석좀 해봐요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2-02-20 10:59:17

http://wikileaks.org/cable/2008/07/08TOKYO1985.html #

원본은 위 링크에 있다.

대충 경향이 언급한 내용이 나오는 첫번째 문단의 요약부분과 두번째 문단을 보면

SUBJECT: TOKYO DECISION TO INCLUDE TAKESHIMA IN TEXTBOOKS
MAY HAVE "EXPLOSIVE" IMPACT ON JAPAN-ROK RELATIONS
¶ 1. (C) Summary. ROK Embassy diplomats describe Japan's
decision to mention the Liancourt Rocks in educational
documents as "explosive." Officials in Seoul felt "betrayed"
by the move, especially after ROK President Lee Myung-bak
directly appealed to Prime Minister Yasuo Fukuda to "hold
back" on the textbook issue at their summit on the margins of
the Hokkaido Lake Toya G8 meeting. According to the Embassy,
the textbook controversy could have a "serious impact" on the
ROK's foreign policy with Tokyo, casting doubt on Seoul's
participation in the Japan-ROK-PRC summit, and has the
potential to affect South Korea's participation in the
Six-Party Talks process. Media and academic contacts note
conservative Diet politicians influenced PM Fukuda's
position, which appears to have been crafted by Chief Cabinet
Secretary Machimura and based on complex internal party
politics. End Summary.
-------------------
Explosive Situation
-------------------
¶ 2. (C) On July 16, ROK Embassy First Secretary Kang
Young-hoon told Embassy Tokyo political officer that Tokyo's
July 14 decision to include its claim to the disputed
Liancourt Rocks (named Takeshima by Japan and Dokto by South
Korea) in an educational manual used by junior high school
students was "very, very serious," "enormous," and
"explosive." Following efforts made by new ROK President Lee
Myung-bak to put aside the contentious historical differences
that have plagued ROK-Japan relations, Kang said Seoul
officials felt a sense of "betrayal," particularly after Lee
directly appealed to PM Fukuda to "hold back" on the textbook
issue at their bilateral summit on the margins of the
Hokkaido Lake Toya G8 meeting.


위에 밑줄 친 부분이 경향이 딱 짤라먹어서 기사낸 부분이다.

대충 보면 한국 외교관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총리한테 "hold back"이라고 말한뒤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Hokkaido Lake Toya G8 meeting 이 열리고 있는 자리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서 의논하지 말고 나중에 논의하자는 차원에서 hold back, 즉 기다리라고 말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한국정부는 이후에 강경하게 대응했고, 일본 정부의 이번 행동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는 내용이다.

일단 여기에 "hold back"이라는 말 만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정확히 한국말로 어떤 말들을 하는 도중에 저 말이 나왔는지

알 수 없다. 거기에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외교관들이 배신감을 느낀 이유는 지금 당장 독도 문제에 대해서 항의를 했으면 했는데

지금 의논 중인 문제부터 끝내고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했다는 거에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보는게 더 정확해 보인다.

왜냐면 외교관들은 독도문제 터지자마자 바로 일본 정부에 항의하고 열심히 국익을 위해 일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즉각적으로 다른 의제보다 이 문제를 더 먼저 언급해서 일본 정부에게 항의하고 있는 것에 좀 더 힘을 실어주기를 원했을 수 있거든.

하지만 여기서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적인 논쟁보다 지금 직면학 다른 의제들부터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이였고 여기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보면 된다.

IP : 122.36.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ok
    '12.2.20 11:10 AM (211.246.xxx.11)

    좋은글~해석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74 행사 당일만 마이크 시설 같은 것 빌릴 수도 있나요? 5 혹시 2012/03/21 1,059
85973 더 받은거 같아요 6 십만원 2012/03/21 2,202
85972 새누리당 김태호 금품살포의혹에 이어 성추행 혐의 피소 .. 2012/03/21 1,384
85971 택배가격 여쭈어요. 3 ^^ 2012/03/21 1,258
85970 간장의 기원은 어느 나라인가요? 4 그런데 2012/03/21 7,313
85969 말린 옥돔 미역국 맛있나요? 5 .. 2012/03/21 3,118
85968 이정희 관련 딴지일보 기사..추천 백만개 날립니다. 11 뭐라고카능교.. 2012/03/21 3,285
85967 목표는 180석 - 이정희의 뚝심을 믿는다.(김동렬 칼럼 펌) 4 막걸리 2012/03/21 1,655
85966 집안에 가습 잘되는 식물 뭐가 있나요? 1 분당맘 2012/03/21 2,303
85965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1 무심이 2012/03/21 2,295
85964 TV 갖다버리던가 해야지요 하늘 2012/03/21 1,500
85963 대만 vs 일본 자유여행 추천좀요..! 혼자갈거에요! 1 비와눈 2012/03/21 4,808
85962 야권연대 관련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 긴급성명 6 통합진보당... 2012/03/21 1,213
85961 냉장고 몇년만에 교체하시나요? 10 교체 2012/03/21 2,978
85960 동작성 지능에 대해서 물어보셨던분 5 전문가에 2012/03/21 3,546
85959 진저백 할머니들이 들고다녀도 안 이상할까요? 3 호빵 2012/03/21 1,917
85958 주말 알바 이런건 어떨까요? 알바란 표현이 좀 그렇지만요... 4 .. 2012/03/21 1,661
85957 방금 트윗에서 통합진보당 성명서를 보았는데... 눈을 의심했네요.. 9 트윗에서 2012/03/21 1,898
85956 나경원 남편 김재호는 왜 경찰출석안하나요? 3 ... 2012/03/21 1,660
85955 남편이 현대차 계열 다니는분 노조 파업 얘기 많이 하나요? 1 ..... 2012/03/21 1,078
85954 감기 몸살로 완전 몸이 넉 다운 됐어요 4 ㅜ ㅜ 2012/03/21 1,681
85953 이정희의원을 보면서 국회의원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23 .. 2012/03/21 2,536
85952 공천위원 "靑이 '공천 명단' 보내왔다" 1 세우실 2012/03/21 1,072
85951 근저당설정비 환급에 인지세는 누가냈는지 어떻게 아나요? 4 2012/03/21 1,216
85950 우리시댁은 고기구울때.... 27 나도비법 2012/03/21 7,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