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은궐소설가

tree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2-02-20 10:28:36

정말 재미있네요^^

그런데, 장르가 어디에 속하는 거예요?

그동안 저는 공지영, 김주영, 성석제, 조정래, 황석영, 신경숙, 조경란 소설가들 책만 읽어왔거든요.

그런데 정은궐도 그들 못지않은 문장력과 구성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이 정은궐같은 소설이 혹시 할리퀸소설인가요?

혹시 두근두근내인생이나 달려라,아비를 쓴 김애란과 같은 소설인가했는데. 그보다는 좀 가볍게 읽히고.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데 이젠 규장각신들의 나날이란책을 빌리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할리퀸소설을 읽고 지내오질 않아서,, 혹시 할리퀸이란 소설류에 속하나 하는 궁금증이 드네요.

엄청 재미있네요. 특히 걸오가 맘에 들어요, 그 걸오의 행보가 궁금해서라도 빨리 빌려봐야겠어요.

 

IP : 110.35.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10:30 AM (211.208.xxx.149)

    저도 잘은 모르지만 로맨스 소설이라는데 거기에 역사적인것들이 세세하게 들어가 있는편인거 같아요
    그냥 할리퀸류 보다는 깊이가 좀더 있고 ...
    성균관이나 규장각은 말이죠..

  • 2. ...
    '12.2.20 10:37 AM (123.109.xxx.36)

    로맨스소설이죠
    그래도 디테일이 촘촘하고 캐릭터의 일관성, 줄거리의 개연성 등이
    충실해서. 드라마나 영화화 될것같았어요
    로설계의 레전드 ^^

  • 3. ...
    '12.2.20 10:41 AM (110.13.xxx.156)

    인터넷에 소설 쓰다
    출판되고 로맨스 소설 쓰시는분이예요.
    30대중반 정도 직장다니는 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 4. ㅇㅇ
    '12.2.20 10:46 AM (222.112.xxx.184)

    로맨스소설이지요. 로맨스소설중에서는 꽤 잘쓰는편이지요.
    그냥 가볍게 읽기 좋던데요.

  • 5. 로맨스소설
    '12.2.20 11:31 AM (211.226.xxx.10)

    저도 읽고 있는데 그냥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기엔 꽤 괜찮던데요...
    등단작가의 작품과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6. 글 잘써요
    '12.2.20 1:11 PM (207.38.xxx.28)

    성균관/규장각만 놓고보자면 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한 일급 문인들에 비해 문체의 세련성은 떨어지지만 구성력과 심도깊은 역사적 배경/지식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듯해요. 제가 볼때는 베스트셀러였던 덕혜옹주 이런 소설보다는 (개인적으로 이거 읽으면서 한숨나오고 시간이 아까웠다는) 문체도 훨씬 좋았아요. 로설로 보기에는 급이 좀 높구요, 뭐 문체나 이런건 조금 더 다듬으면 기존 문단에서도 충분히 통할 필력이라는데 한표.

  • 7. 로맨스 소설 중에서도
    '12.2.20 2:03 PM (110.15.xxx.248)

    언어적 감각이나, 어휘 선택에서 기존 작가라고 이름 붙이고 책 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작가도 많아요

    항상 해피엔딩, 사랑이야기가 주제라 그게 맘에 안들면 패쓰하면 되지요
    전 새드 엔딩 싫어해서 로맨스 소설이 좋아요..

    새드 엔딩은 한참 오랫동안 먹먹해요..

  • 8. 그러게요..
    '12.2.20 2:20 PM (124.80.xxx.7)

    대사를 보면...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을까 싶은...

  • 9. ..
    '12.3.16 9:37 PM (218.48.xxx.103)

    오.. 노. .이정도면 훌륭합니다. 등단 작가 못지 않아요.. 로맨스 소설 보면서 대사 외워본 건 이 분 것이 최초 최후가 될듯합니다... 성균관에서의 대사들도 정말 훌륭해요.. 등단 소설가 이보다 못한 분 참..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49 전기밥솥 쿠첸 괜찮을까요 3 .. 2012/02/21 1,053
73948 18개월인데 밥을 넘 안먹어 한약을 약하게 지어먹일까하는데요 함.. 10 함소아한의원.. 2012/02/21 2,267
73947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용???? 8 나쁜펭귄 2012/02/21 1,428
73946 삼성전자 AS 너무 화나네요 5 난둘 2012/02/21 1,436
73945 2월 2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1 449
73944 뉘신지는 모르지만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수리오남매.. 2012/02/21 640
73943 화장실 칸에서 누구니?누구니? 하고 부르는건 왜일까요? 5 레드 2012/02/21 1,344
73942 전업맘님들 직장맘이랑 친분 유지되세요? 8 ... 2012/02/21 1,846
73941 물건에 대한 의문점 많아요. 3 장터에서 2012/02/21 742
73940 부모님 여행 - 여행사 조언~ ... 2012/02/21 735
73939 딸이 친구네서 울었다는데 정말 별거 아닌데 맘이 아파요 5 엄마 2012/02/21 2,130
73938 아..죄송 아닙니다 3 키키키 2012/02/21 751
73937 저희집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1 겨울비 2012/02/21 980
73936 시어머님 아프면 꼭 며느리가 전화해야 하는지 14 아들이란? 2012/02/21 3,662
73935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4 bb 2012/02/21 1,180
73934 감사합니다~ (펑) 5 나라냥 2012/02/21 484
73933 영어과외 1:1 or 1:2 1 고민 2012/02/21 1,189
73932 속상한데 웃고 싶어요 3 그냥 2012/02/21 529
73931 차이나펀드는 많이 회복 but 브릭스, 인사이트는.. 4 다행이다 2012/02/21 1,388
73930 부산 남자들 박력있다하시지만, 부산 여자들 박력에 비하면이야.... 8 ... 2012/02/21 3,200
73929 냄비 테팔만 쓰는 분들 어떤가요 1 .. 2012/02/21 640
73928 2년전 살던 아파트 이웃집 할머니의 전화에 눈물이 마구 흐르네요.. 41 이웃집할머니.. 2012/02/21 15,021
73927 5살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7 힘들어요 2012/02/21 1,371
73926 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1 726
73925 스텐그릇..중금속 16 ㅠㅠ 2012/02/21 1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