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은궐소설가

tree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2-02-20 10:28:36

정말 재미있네요^^

그런데, 장르가 어디에 속하는 거예요?

그동안 저는 공지영, 김주영, 성석제, 조정래, 황석영, 신경숙, 조경란 소설가들 책만 읽어왔거든요.

그런데 정은궐도 그들 못지않은 문장력과 구성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이 정은궐같은 소설이 혹시 할리퀸소설인가요?

혹시 두근두근내인생이나 달려라,아비를 쓴 김애란과 같은 소설인가했는데. 그보다는 좀 가볍게 읽히고.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데 이젠 규장각신들의 나날이란책을 빌리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할리퀸소설을 읽고 지내오질 않아서,, 혹시 할리퀸이란 소설류에 속하나 하는 궁금증이 드네요.

엄청 재미있네요. 특히 걸오가 맘에 들어요, 그 걸오의 행보가 궁금해서라도 빨리 빌려봐야겠어요.

 

IP : 110.35.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10:30 AM (211.208.xxx.149)

    저도 잘은 모르지만 로맨스 소설이라는데 거기에 역사적인것들이 세세하게 들어가 있는편인거 같아요
    그냥 할리퀸류 보다는 깊이가 좀더 있고 ...
    성균관이나 규장각은 말이죠..

  • 2. ...
    '12.2.20 10:37 AM (123.109.xxx.36)

    로맨스소설이죠
    그래도 디테일이 촘촘하고 캐릭터의 일관성, 줄거리의 개연성 등이
    충실해서. 드라마나 영화화 될것같았어요
    로설계의 레전드 ^^

  • 3. ...
    '12.2.20 10:41 AM (110.13.xxx.156)

    인터넷에 소설 쓰다
    출판되고 로맨스 소설 쓰시는분이예요.
    30대중반 정도 직장다니는 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 4. ㅇㅇ
    '12.2.20 10:46 AM (222.112.xxx.184)

    로맨스소설이지요. 로맨스소설중에서는 꽤 잘쓰는편이지요.
    그냥 가볍게 읽기 좋던데요.

  • 5. 로맨스소설
    '12.2.20 11:31 AM (211.226.xxx.10)

    저도 읽고 있는데 그냥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기엔 꽤 괜찮던데요...
    등단작가의 작품과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6. 글 잘써요
    '12.2.20 1:11 PM (207.38.xxx.28)

    성균관/규장각만 놓고보자면 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한 일급 문인들에 비해 문체의 세련성은 떨어지지만 구성력과 심도깊은 역사적 배경/지식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듯해요. 제가 볼때는 베스트셀러였던 덕혜옹주 이런 소설보다는 (개인적으로 이거 읽으면서 한숨나오고 시간이 아까웠다는) 문체도 훨씬 좋았아요. 로설로 보기에는 급이 좀 높구요, 뭐 문체나 이런건 조금 더 다듬으면 기존 문단에서도 충분히 통할 필력이라는데 한표.

  • 7. 로맨스 소설 중에서도
    '12.2.20 2:03 PM (110.15.xxx.248)

    언어적 감각이나, 어휘 선택에서 기존 작가라고 이름 붙이고 책 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작가도 많아요

    항상 해피엔딩, 사랑이야기가 주제라 그게 맘에 안들면 패쓰하면 되지요
    전 새드 엔딩 싫어해서 로맨스 소설이 좋아요..

    새드 엔딩은 한참 오랫동안 먹먹해요..

  • 8. 그러게요..
    '12.2.20 2:20 PM (124.80.xxx.7)

    대사를 보면...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을까 싶은...

  • 9. ..
    '12.3.16 9:37 PM (218.48.xxx.103)

    오.. 노. .이정도면 훌륭합니다. 등단 작가 못지 않아요.. 로맨스 소설 보면서 대사 외워본 건 이 분 것이 최초 최후가 될듯합니다... 성균관에서의 대사들도 정말 훌륭해요.. 등단 소설가 이보다 못한 분 참..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45 빛과 그림자에 송사장 조카로 나오는 사람.. 5 ... 2012/04/03 1,499
91544 사주 잘 보시는 분들 계시나봐요. 저도 좀 5 ㅠㅠ 2012/04/03 1,883
91543 패션왕 드문 드문 봐서 잘 모르겠는데, 신세경은 왜 유아인한테 .. 4 .... 2012/04/03 2,037
91542 세입자 인데요.. 1 돈없는죄 2012/04/03 771
91541 보일러 고친비용 세입자부담인가요?집주인부담인가요? 3 오늘잠못잠 2012/04/03 1,093
91540 아주 저인망으로 싹싹 긁었나보네요. 14 *^^* 2012/04/03 2,020
91539 구강건조증인가요?? 5 2012/04/03 1,515
91538 선거가 코앞 1 히호후 2012/04/03 396
91537 마음의 평정을 찾게해주는 말 좀 해주세요 2 좋은말 부탁.. 2012/04/03 891
91536 래리플린트의 의견을 지지하지만 의원으로 뽑을 생각은 없습니다. .. 7 람다 2012/04/03 809
91535 쪼인트사장 김재철, 대체 어디까지 가려고... 도리돌돌 2012/04/03 518
91534 19금 일수도 어쩌면 2012/04/03 1,242
91533 김용민 욕먹어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콘크리트가 되기로 한 .. 29 ... 2012/04/03 2,211
91532 여기 남자분들도 많이 오시죠? 4 ... 2012/04/03 909
91531 간편하게 먹을만한 야식좀 추천해주세요 ......... 7 ㅇㅇ 2012/04/03 1,876
91530 어마~어마하네요.뤼*똥 한국매출.. 3 ... 2012/04/03 1,372
91529 아니 이 밤에 왠 알바들이...깜놀/김용민 화이팅 3 2012/04/03 620
91528 문대썽, 손물통은 괜찮고 김용민만 왜!!! 1 아...진짜.. 2012/04/03 686
91527 오늘따라 참 유난 하군요. 김용민 후보 갖다가... 4 정체가? 2012/04/03 833
91526 故노무현 대통령의 범죄현장 3 참맛 2012/04/03 1,029
91525 디지털 퍼머vs일반퍼머 3 미용실 2012/04/03 3,537
91524 역시 82ㅋㅋㅋㅋ 이럴줄알았음 29 ㅇㅇㅇㅇ 2012/04/03 10,341
91523 윗층 깨방정떠는 아이 1 어쩌면 2012/04/03 729
91522 쿠첸밥솥 계량컵용량알려주세요 3 쵸코토끼 2012/04/03 11,148
91521 근데 그거 아세요 콘돌리자 라이스라는 여자 7 서울시민 2012/04/03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