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예종, 일반대학 미대 어디가 나을까요?

미대 조회수 : 9,526
작성일 : 2012-02-20 07:56:35
딸이 고 3 입니다.
그때가서 봐야 알겠지만 딸은 일반대학을 저는 한예종을 선호하고 있어요.
딸은 한예종은 미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별로라고 한대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작년에 한예종 학생들의 자살이 사회이슈화 되었더군요.
아마도 직장이나 비젼 때문에 그렇다 합니다.

한예종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구요,
잘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갈 능력도 안되면서 뭔 소리냐,이런 댓글은 마시구요.
아이 진로 땜에 고민중인 엄마라고 여기시고 정보 주세요.
IP : 125.186.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8:11 AM (115.161.xxx.192)

    일반 미대가 나아요...
    한예종은 졸업해도 학사학위 안나오는걸로 알아요.
    생긴지 10여년밖에안되서 사회진출한 선배들도 다른 미대보다 적을테고요.

  • 2.
    '12.2.20 8:21 AM (182.213.xxx.164)

    쓰다보니...이건 비교대상이 아닌거 같아요...
    어리숙한 미대보다는 당연 한예종이 날거고.....
    홍대같은데랑 비교하면 홍대가 좀 날거고...
    그리고 문제는 아무리 일반 미대가 낫더라도...
    한예종에서 뽑는 스타일은..일반 미대 뽑는 스타일과는 다른 면면을 보는거고....
    그러네요...

  • 3. ...
    '12.2.20 8:22 AM (180.64.xxx.147)

    전공이 뭐냐에 따라 달라요.
    순수미술이라면 한예종 좋습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이나 뭐 이런 거라면 일반 미대가 좋구요.

  • 4. 한예종
    '12.2.20 8:49 AM (121.139.xxx.226)

    학사학위 나온다는데요??
    국립대학교가 학사가 안나온다니요.
    석박사학위를 타 대학이 막고 있다는건 사실인데
    학사학위는 나옵니다.

    학위수여식한다고 기사도 나오네요.

  • 5. study
    '12.2.20 9:33 AM (1.231.xxx.227)

    많은 분들이 서예종하고 한예종하고 헷갈리시는데 두 학교 차이가 많습니다.
    서예종을 무시하는게아니라.서예종은 대학교가 아닙니다.
    전문대도 아니고 직업학교에요..돈만 내면 들어가는 학원같은 곳이죠..그러니 학사학위가 안나오는거구요..
    한예종은 들어가기 너무너무 어려운 좋은 학교입니다.
    그래서 서울예술직업학교에 들어가고 그냥 서예종이라고 말하는겁니다. 햇갈리게하려고....

  • 6. ....
    '12.2.20 9:45 AM (211.175.xxx.32)

    대학 졸업 후까지 보셔야 할꺼에요.
    저희 애가 한예종 간다고 했을 때,
    학원선생님, 학교 선생님(미술부장) 전부 쌍수들고 반대하더라고요.

    우선, 입학 정원이 20명인가? 그래요.
    거기에 이런, 저런, 전형으로 빠지고 나면 일반 전형은 12명이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것만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수능을 반영하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이미 기존에 사회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시험보러 오십니다. ㅠㅠ

    음대는 좋다고 하시던데, 미대는 아직 자리가 안 잡혀서 선후배간 서로 밀고 떙기는 것도
    없고, 사회 진출 자체가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한두분한테 들은게 아니라 여러분한테 듣다 보니, 인식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다니시는 분은 학교에 굉장히 만족하시고요.
    입학 시험 자체가 다른 학교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셔야 해서
    고 3이라면 많이 벅찰꺼에요.

    영어, 국어, 진짜 잘 하셔야 해요.
    그 외에 미술 테크닉을 보는게 아니라, 진짜 창의성을 교수님들이 중시해서 보기 때문에
    소질없는 아이라면 공부만으로는 좀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건 재학생 이야기)

    모쪼록 올해 입시 성공하시길....

  • 7. con
    '12.2.20 12:39 PM (122.36.xxx.137)

    한예종은 예술하는 사람들도 들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국립대입니다... 아마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기가 힘들겁니다

  • 8. 전공에
    '12.2.20 12:42 PM (221.153.xxx.4)

    천재적인 재능있음 한예종 그냥그런편이면서 학교간판이 필요하면 일반학교가 진리 그학교에서 학생가르치다 못버티구 놀구 있는 대한민국국민입니다

  • 9. 공부도 잘하면
    '12.2.20 1:50 PM (14.52.xxx.59)

    일반대,공부가 좀 딸리는데 재능이 천부적이다 그러면 한예종.
    전 한예종 좋은데 일반 인식은 의외로 그렇지 않더라구요
    성향같은것도 좀 타는것 같구요

  • 10. 아이구
    '12.2.20 8:03 PM (119.192.xxx.16)

    한국에서는 어디 미대를 나와도 제대로 배울수없고 비전없어요. ㅜ_ㅜ 미술에 대한 기본소양도없고 그림볼줄도 모르는 사람들 태반인 곳에서 무슨 비전이 있겠습니까. 컬렉터라는 사람들도 자기안목가지고 그림사는사람이 드뭅니다. 한국사람들 이제 좀 잘살고 먹고살만하긴한데, 문화면에서는 꽝이에요. 이상하게 자기의견,자기안목,폭넓은사고가 안되요. 원글이랑 댓글 답답해서 복장이터져가지고 답글달고갑니다. 한예종 학사학위는 나오구요. 외국나가서도 인정되는 베첼러학위 맞습니다. 제가 거기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더이상 다른대안의 학교를 생각해볼수없어서 미술이 뭔지 흉내라도 내는거 배워서 거기 나온거에 후회는 없는데요. 애 많이써서 돈도 미술한것치고 단기간에 쫌 벌었는데요,돈 나타나니까 기회다싶어 그돈 다 싸가지고 외국으로 튀었습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애써서 노력하면 더 안정적으로 살수도 있었겠지만, 도저히 이런 형편없는 안목과 사고력을 가진 컬렉터들, 교양없는 사람들 꼴보기 싫어서 다시는 안올생각으로 갔습니다. 정말 안올수있게될진 모르겟지만 가능하면 외국서 청소부를 하더라도 여기서는 안합니다. 그래도 굳이 추천하자면 외국미대가세요. 외국미대 한예종 둘다 다녀보고있는데, 종잇장 한장 차이지만 다른 차원이더군요. 한국에서는 답이없습니다. 이나라가 단기성장하고 노력하고있고, 앞으로도 잘될나라라고 믿고있고, 응원하고, 나라에 보탬도 되고싶지만, 지금 제가 사는 시대에는 아직입니다. 대학도 수준이 낮지만(홍대는 당연하고 한예종포함) 대학을 잘 나왔다 쳐도, 인프라가 형편없어서 선후배 끌어주기고 나발이고 해봤자 비전 없습니다.

  • 11. 미즈박
    '12.2.21 1:02 PM (39.115.xxx.156)

    댓글을 너무 늦게 봤네요.
    윗님,혹시 어느 외국대학을 다니시는지...
    저도 경제적 능력만 되면 외국보내고 싶네요.
    그래도 일단 한국에서 대학은 들어가야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33 한글문서 표만들기 가능하신분 급 도움요청합니다(대기중) 8 고고씽랄라 2012/06/24 2,042
122932 도투락 블루베리 100% 원액 6 블루베리 원.. 2012/06/24 9,482
122931 친구 아이낳아서 방문한 얘기...제 얘기도 들어주세요.ㅠㅠ 29 나도. 2012/06/24 12,904
122930 아이가 열은 나는데 잘~놀 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3 아이쿠 2012/06/24 1,965
122929 생리주기 피임약으로 맞춰보신분 있나요? 2 ... 2012/06/24 1,878
122928 에이스 침대 매트리스만 사도 좋나요? 2 부호 2012/06/24 3,924
122927 회계사가 정말 월천버나요? 19 라디오 2012/06/24 20,338
122926 성적매력 없는것도 진짜 엄청난 공포임 1 호박덩쿨 2012/06/24 5,775
122925 40중반,이런 옷차림은 어떨까요? 16 음.. 2012/06/24 9,618
122924 보낸내가그룹채팅 없애는방법~ 1 카카오톡 2012/06/24 1,761
122923 과외교사, 10대 여제자를 2달간… 집행유예 샬랄라 2012/06/24 2,675
122922 학습지 10일 이후에 말하면 못그만둔다고 하는거요 2 ... 2012/06/24 1,599
122921 이 로고는 무슨 브랜드입니까? 6 빈폴은 알겠.. 2012/06/24 3,158
122920 팔아버리고 싶은 남편 43 ㅠㅠ 2012/06/24 11,540
122919 다이어트 진작 할걸........ 8 다이어터 2012/06/24 4,748
122918 33개월딸래미 2 발레 2012/06/24 1,582
122917 일요일 x-ray 찍으면 휴일이라 많이 비쌀까요?(무릎 타박상).. 개인병원 2012/06/24 2,298
122916 효도는 셀프? 8 부모자식관계.. 2012/06/24 4,593
122915 한국은 술에 너무 관대한거 같아요 4 ... 2012/06/24 1,598
122914 바퀴벌레 약...너무 좋아요 16 mm 2012/06/24 5,872
122913 원래 주말에도 오전부터 이런거 정상인건가요?(소음관련) 2 미쵸 2012/06/24 1,638
122912 아이가 눈병인 거 같은데, 응급실 가야 할까요? 3 ... 2012/06/24 2,189
122911 (혐오)재래식화장실에 뿌리는 살충제는 뭔가요? 2 화장실 2012/06/24 2,069
122910 나이41세에 3 장미 2012/06/24 3,571
122909 수박씨3만원 단과 할인쿠폰 TM25712583620000 3 인강 2012/06/2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