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예종, 일반대학 미대 어디가 나을까요?

미대 조회수 : 8,671
작성일 : 2012-02-20 07:56:35
딸이 고 3 입니다.
그때가서 봐야 알겠지만 딸은 일반대학을 저는 한예종을 선호하고 있어요.
딸은 한예종은 미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별로라고 한대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작년에 한예종 학생들의 자살이 사회이슈화 되었더군요.
아마도 직장이나 비젼 때문에 그렇다 합니다.

한예종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구요,
잘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갈 능력도 안되면서 뭔 소리냐,이런 댓글은 마시구요.
아이 진로 땜에 고민중인 엄마라고 여기시고 정보 주세요.
IP : 125.186.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8:11 AM (115.161.xxx.192)

    일반 미대가 나아요...
    한예종은 졸업해도 학사학위 안나오는걸로 알아요.
    생긴지 10여년밖에안되서 사회진출한 선배들도 다른 미대보다 적을테고요.

  • 2.
    '12.2.20 8:21 AM (182.213.xxx.164)

    쓰다보니...이건 비교대상이 아닌거 같아요...
    어리숙한 미대보다는 당연 한예종이 날거고.....
    홍대같은데랑 비교하면 홍대가 좀 날거고...
    그리고 문제는 아무리 일반 미대가 낫더라도...
    한예종에서 뽑는 스타일은..일반 미대 뽑는 스타일과는 다른 면면을 보는거고....
    그러네요...

  • 3. ...
    '12.2.20 8:22 AM (180.64.xxx.147)

    전공이 뭐냐에 따라 달라요.
    순수미술이라면 한예종 좋습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이나 뭐 이런 거라면 일반 미대가 좋구요.

  • 4. 한예종
    '12.2.20 8:49 AM (121.139.xxx.226)

    학사학위 나온다는데요??
    국립대학교가 학사가 안나온다니요.
    석박사학위를 타 대학이 막고 있다는건 사실인데
    학사학위는 나옵니다.

    학위수여식한다고 기사도 나오네요.

  • 5. study
    '12.2.20 9:33 AM (1.231.xxx.227)

    많은 분들이 서예종하고 한예종하고 헷갈리시는데 두 학교 차이가 많습니다.
    서예종을 무시하는게아니라.서예종은 대학교가 아닙니다.
    전문대도 아니고 직업학교에요..돈만 내면 들어가는 학원같은 곳이죠..그러니 학사학위가 안나오는거구요..
    한예종은 들어가기 너무너무 어려운 좋은 학교입니다.
    그래서 서울예술직업학교에 들어가고 그냥 서예종이라고 말하는겁니다. 햇갈리게하려고....

  • 6. ....
    '12.2.20 9:45 AM (211.175.xxx.32)

    대학 졸업 후까지 보셔야 할꺼에요.
    저희 애가 한예종 간다고 했을 때,
    학원선생님, 학교 선생님(미술부장) 전부 쌍수들고 반대하더라고요.

    우선, 입학 정원이 20명인가? 그래요.
    거기에 이런, 저런, 전형으로 빠지고 나면 일반 전형은 12명이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것만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수능을 반영하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이미 기존에 사회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시험보러 오십니다. ㅠㅠ

    음대는 좋다고 하시던데, 미대는 아직 자리가 안 잡혀서 선후배간 서로 밀고 떙기는 것도
    없고, 사회 진출 자체가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한두분한테 들은게 아니라 여러분한테 듣다 보니, 인식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다니시는 분은 학교에 굉장히 만족하시고요.
    입학 시험 자체가 다른 학교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셔야 해서
    고 3이라면 많이 벅찰꺼에요.

    영어, 국어, 진짜 잘 하셔야 해요.
    그 외에 미술 테크닉을 보는게 아니라, 진짜 창의성을 교수님들이 중시해서 보기 때문에
    소질없는 아이라면 공부만으로는 좀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건 재학생 이야기)

    모쪼록 올해 입시 성공하시길....

  • 7. con
    '12.2.20 12:39 PM (122.36.xxx.137)

    한예종은 예술하는 사람들도 들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국립대입니다... 아마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기가 힘들겁니다

  • 8. 전공에
    '12.2.20 12:42 PM (221.153.xxx.4)

    천재적인 재능있음 한예종 그냥그런편이면서 학교간판이 필요하면 일반학교가 진리 그학교에서 학생가르치다 못버티구 놀구 있는 대한민국국민입니다

  • 9. 공부도 잘하면
    '12.2.20 1:50 PM (14.52.xxx.59)

    일반대,공부가 좀 딸리는데 재능이 천부적이다 그러면 한예종.
    전 한예종 좋은데 일반 인식은 의외로 그렇지 않더라구요
    성향같은것도 좀 타는것 같구요

  • 10. 아이구
    '12.2.20 8:03 PM (119.192.xxx.16)

    한국에서는 어디 미대를 나와도 제대로 배울수없고 비전없어요. ㅜ_ㅜ 미술에 대한 기본소양도없고 그림볼줄도 모르는 사람들 태반인 곳에서 무슨 비전이 있겠습니까. 컬렉터라는 사람들도 자기안목가지고 그림사는사람이 드뭅니다. 한국사람들 이제 좀 잘살고 먹고살만하긴한데, 문화면에서는 꽝이에요. 이상하게 자기의견,자기안목,폭넓은사고가 안되요. 원글이랑 댓글 답답해서 복장이터져가지고 답글달고갑니다. 한예종 학사학위는 나오구요. 외국나가서도 인정되는 베첼러학위 맞습니다. 제가 거기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더이상 다른대안의 학교를 생각해볼수없어서 미술이 뭔지 흉내라도 내는거 배워서 거기 나온거에 후회는 없는데요. 애 많이써서 돈도 미술한것치고 단기간에 쫌 벌었는데요,돈 나타나니까 기회다싶어 그돈 다 싸가지고 외국으로 튀었습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애써서 노력하면 더 안정적으로 살수도 있었겠지만, 도저히 이런 형편없는 안목과 사고력을 가진 컬렉터들, 교양없는 사람들 꼴보기 싫어서 다시는 안올생각으로 갔습니다. 정말 안올수있게될진 모르겟지만 가능하면 외국서 청소부를 하더라도 여기서는 안합니다. 그래도 굳이 추천하자면 외국미대가세요. 외국미대 한예종 둘다 다녀보고있는데, 종잇장 한장 차이지만 다른 차원이더군요. 한국에서는 답이없습니다. 이나라가 단기성장하고 노력하고있고, 앞으로도 잘될나라라고 믿고있고, 응원하고, 나라에 보탬도 되고싶지만, 지금 제가 사는 시대에는 아직입니다. 대학도 수준이 낮지만(홍대는 당연하고 한예종포함) 대학을 잘 나왔다 쳐도, 인프라가 형편없어서 선후배 끌어주기고 나발이고 해봤자 비전 없습니다.

  • 11. 미즈박
    '12.2.21 1:02 PM (39.115.xxx.156)

    댓글을 너무 늦게 봤네요.
    윗님,혹시 어느 외국대학을 다니시는지...
    저도 경제적 능력만 되면 외국보내고 싶네요.
    그래도 일단 한국에서 대학은 들어가야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05 스피디 35 너무 큰가요 ..? 5 .. 2012/03/25 1,988
86304 내일 천안함 2주기 입니다 10 ... 2012/03/25 1,172
86303 드라마 신들의 만찬 보시는분들 있으신가요 3 ??? 2012/03/25 2,077
86302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2 . 2012/03/25 602
86301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사고 싶은데요. 저렴한걸로.. 8 에소머신 2012/03/25 1,354
86300 영재학급되기 영재학급 2012/03/25 828
86299 잠깐 알았던 애기엄마 5 Ss 2012/03/25 2,096
86298 부산에선 일산처럼 살기좋고 사람들이 친절한 동네는? 19 질문 2012/03/25 3,412
86297 중국 광저우 한국사람 살기 어떤가요? 1 China 2012/03/25 3,802
86296 물사마귀 잘고치는 피부과는 없을까요?? 5 서울, 동대.. 2012/03/25 2,731
86295 결혼할 나이쯤 돼서 속도위반도 안좋게 보이나요? 53 ..... 2012/03/25 11,923
86294 현미백설기 2 순돌엄마 2012/03/25 1,844
86293 전화 못하는 이유 11 소심한자 2012/03/25 2,064
86292 배에 가스가 빵빵하게 차서 아파요 8 도와주삼 2012/03/25 3,810
86291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요?? 왜 작은엄마가 울어요? 4 ddd 2012/03/25 4,156
86290 급해요~~~~ 5학년 사회교과서 내용 좀... 3 ... 2012/03/25 1,803
86289 넝쿨에 나오는 유지인 같은 친구있음 좋겟어요 1 ,, 2012/03/25 1,700
86288 치킨스톡을 찾고 있는데요. 아이허브에.. 2 아이허브 2012/03/25 4,028
86287 아주 옛날 옛날 드라마... 2 유지인 2012/03/25 1,118
86286 강남역 부근 맛있는 순대국밥집 알려주세요~~~ 5 순대 2012/03/25 1,511
86285 이래서 고양이,강아지 키우는가봐요 14 .. 2012/03/25 2,553
86284 지금 개콘보고 울고있어요 3 네가지짱 2012/03/25 3,307
86283 소래포구 다신 못가겠네요. 50 쭈꾸미 2012/03/25 19,682
86282 토리버치 가방 어떨까요? 4 사고싶어 2012/03/25 3,238
86281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있음 정말 편한가요? 10 행복한영혼 2012/03/25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