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브스 vs 서클30

골라주세요 조회수 : 5,524
작성일 : 2012-02-20 00:42:42
몇 시간 전에 헬스 요가 필라테스 커브스 비교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답변은 거의 커브스 좋다는 것만 붙었네요.ㅎ
아 풍겨오는 광고의 냄새;
근데 전부터 유산소 무산소를 병용해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운동시켜준다는
순환운동?에 관심이 있던 차라 검색해봤어요.

겨울 내내 일주일 2번 근육운동하고 거의 매일 걷기운동했는데
혼자 하는 거라 좀 질리기도 하고 음식조절을 안했더니 생각보다 큰 효과는 안 나타나서
자극이 필요하지 않나 해서 말이죠.
(몸무게는 큰 변동 없고ㅠㅠ 재보진 않았지만 허리 배 허벅지가 조금씩 빠지긴 했습니다요ㅎㅎ
통짜에 막 가까워지려다 다시 허리가 나타났고; 반갑다 허리야 왈칵ㅠㅠ 
D라인이 대문자D에서 소문자d로 교체됐달까요.)

암튼 그래서 검색해보니
커브스란 건 미국에서 들어온 프랜차이즈인데 자동이체하면 59000원 정도(올랐다는 얘기도 있고)
한 20분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있더군요.

그런데 비슷한 컨셉을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본 것 같아 다시 검색해보니
장윤주(모델 아니고 권투선수 출신이래요)의 서클 30이란 곳이 있더라고요. 이건 커브스를 국산화시킨 미투 상품인 듯.
컨셉은 거의 같고 가격은 한 만원 싼데 홈페이지나 동기부여 시스템 같은 건 좀 덜 체계적인 것 같아요.

일단 두 군데 다 전화문의해보고 가능하면 무료체험도 해볼 생각인데
그 전에 혹시 정보가 있을까 싶어서요.

혹시 둘 다 해보신 분 안계신가요? 
프로그램만 효과 있다면 부차적인 게 좀 엉성해도 가깝고 저렴한 데서 할까 싶거든요.
IP : 122.34.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12:50 AM (211.108.xxx.43)

    제가 아직 안자고 있다가
    님의 글에 또 댓글 다네요
    저 정말 광고 아닌데
    제가 첫 댓글을 커브스로 시작해서 그런 것 같아요
    생전 처음 운동 시작했거든요
    저도 아직은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 얻고
    오늘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이야기 처음으로 들었어요
    저도 걸으면 집에서 15분 정도 거린데
    퇴근 후에 하는 거라서 그냥 차 타고 다닙니다
    시간만 많으면 걸어다니면 효과가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잘 선택하셔서 효과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살 좀 빨리 빼고 싶어요~~~^^*

  • 2. 부자패밀리
    '12.2.20 12:58 AM (113.131.xxx.166)

    그런데 그때 막 욕심내면 피부에 주름이 생겨요.
    지금 그 욕심 생기는 마음은 이해가 가요.ㅎ
    어쨌든 운동을 빡시게 한다고 살이 그 빡시게 한만큼 사라지진 않는다는걸 해보심 아실거구요.
    갠적으로 아주 서서히 조금씩 몸매 테를 살리면서 빼는게 건강에 가장 좋다고 봐요.덜 노화되기도하구요.
    커브스는 걷기보다는 과격하지만 좋은운동이예요. 저는 하는것만 봤어요. 직접 해보진 않았어요..ㅎ

  • 3. 바느질하는 엄마
    '12.2.20 1:02 AM (211.246.xxx.127)

    댓글이 많이 붙는다는걸 꼭 광고라고 생각하시다니..6개월째 커브스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지금껏 해온 운동중에 가장 효율적이고 지겹지 않은 운동이예요..회원수가 많다는건 그만큼 장점이 많다는거죠.잘 비교해 보시고 한달이라도 꾸준히 해보시면 아마 좋은 운동프로그램인걸 느끼실겁니다..

  • 4. ㅎㅎ
    '12.2.20 1:04 AM (122.34.xxx.74)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네 의심 안할께요. 저도 효과를 봤으면 좋겠습니당.

    부자패밀리님/ 아니 전 출발점이 워낙 물산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흐르는 시점에서 시작했기 땜시ㅋㅋㅋ 피부는 지성에 작년 훅 하고 살찌기 전에도 의학적 정상체중의 위쪽 바운더리 근처였어요.(그니까 요새 한국사람 기준으론 통통-뚱뚱을 오가는 수준ㅋ)

    큰 욕심을 부리려는 건 아니고요 그룹 엑서사이즈로 자극을 받아보고 싶어서요. 먹는 거 관리만 하면 효과가 훨씬 좋을 건 아는데 먹는 낙을 포기할 수가 없네요.ㅠ

    그니까 커브스는 일단 좋은 걸로 낙찰이고 서클30을 해보신 분은 없으신가요? 여기 후기가 궁금한데.

  • 5. ㅎㅎ
    '12.2.20 1:15 AM (122.34.xxx.74)

    바느질하는 엄마님.. 제가 광고의심하는 기준이 좀 있는데, 뭐뭐에 뭐가 좋나요? 질문에 순식간에 서너명이 이구동성으로 딱 하나를 추천하면서 설명도 자세히 해주는 거 보면 사알짝 의심스러워요. 물론 제가 의심했던 것 중에는 오해도 있었겠죠.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 6. ^^*
    '12.2.20 1:18 AM (211.108.xxx.43)

    원글님~~
    댓글 보니까 우리가 방향은 참 잘 잡은 거 같아요
    운동 시작하시면 한 달에 한 번씩 결과 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7. 저도
    '12.2.20 1:58 AM (175.116.xxx.62)

    묻어서 질문하고 싶은데요. 몇시까지 운영하나요? 오밤중에 가고 싶은데...
    글고..딱 30분만 해야하나요? 더 하면 안되요?

  • 8. ...
    '12.2.20 2:06 AM (118.33.xxx.227)

    딱 안좋은게 그거에요.
    운영시간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거.
    오전 오후 타임으로 나뉘고,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어서 운영을 안해요.
    그리고 아침 일찍과 저녁 늦은 시간엔 안하더라고요.
    직장 다니는 분들은 그게 불편할 수도 있어요.
    토요일에도 오전에만 운영하고요.

  • 9. ....
    '12.2.20 2:20 AM (222.239.xxx.233)

    전 써클30 1년 다녔었는데 식이조절 전혀 안하니 몸무게는 별로 줄지 않았지만..
    체지방이 많이 빠져서 옷테가 달라지더라구요.
    운동방식은 커브스와 비슷한데 써클30은 유산소를 에어보드위에서 조금 더 강도있게 시켜요.
    운동 시작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 맞춰 가야하구요..
    모두 한꺼번에 시작해서 30초 기구운동하고 30초 에어보드위에서 강사따라 뛰고..하면
    전..땀이 잘 안나는 사람인데도 줄줄 흐르더군요.
    지루하지 않아서 저도 1년은 재밌게 다녔는데..
    솔직히 넘 힘들어서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난다는...
    동네 언니들이나 아는 엄마들도 중간중간 들어왔다가 넘 힘드니 3개월도 못가 금세 관두더라구요.
    30분 운동후에 요일별로 복근운동,덤벨운동같은거 하구요.
    지점따라 샤워시설 있는 곳도 있구요.
    커브스나 써클30이나 비슷하니 가까운 곳으로 꾸준히만 다니신다면 분명 효과는 있으실거에요.

    아...두달 넘 퍼져있어서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 10. ,,,,,,,,,,
    '12.2.20 2:39 AM (119.71.xxx.179)

    저 커브스 다녔는데..단점은 샤워시설 없다는거..써클은 있는곳이 좀 드물어요.

  • 11. ^^*
    '12.2.20 7:10 AM (211.108.xxx.43)

    운영시간은 이렇네요
    평일 10:00~20:00, 토 10:00~13:00 - 운영시간 10:00~20:00 , 브레이크 타임 13:00~16:00
    저는 시간도 적당하고
    땀이 안나니 샤워 필요없는 것도 좋고
    운동강도가 너무 세지 않아서 힘들지 않아서 좋고
    중간에 심박수 측정해서 자기 나이대별로 7~80%의 심박수 유지하게끔 해주고요
    한달에 한번 체중, 근육량, 기초대사량, 체지방 측정해주고요..

  • 12. 네네
    '12.2.20 9:59 AM (218.209.xxx.217)

    자동이체 조심하세요. 6개월 다니면서 마지막 한달은 아예 안가고 그냥 관두게 됐거든요. 전 6개월 되면 자동으로 끝나는지 알았는데 계속 돈은 나가고 해지한다고 하니 첨에 계약할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돈 떼어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52 형편이 안돼는데 파세코 김.냉과 딤채 중 어떤걸로 살까요? 2 김치냉장고 2012/03/22 1,206
86151 PMP추천해주세요 2 PMP 2012/03/22 1,016
86150 샴푸 바꿔보려고 하는데 미장센 스타일 그린 어떤가요? 5 샴푸 2012/03/22 3,521
86149 너무 늦은 때란 없다.- 내신8등급의 서울대 도전기 2탄!! 38 7세애엄마 2012/03/22 4,011
86148 인공날개달고 정말 하늘을 날았네요 2 정말날았어요.. 2012/03/22 1,143
86147 김민정 이혼이유,거기에 담긴 특별한 의미는? 결혼이란 2012/03/22 3,054
86146 보통 초3 애들이 섹스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나요? 9 초3 딸맘 2012/03/22 4,578
86145 1달 산후조리해주신 친정엄마 9 ... 2012/03/22 3,418
86144 유명한 국수집 74 된다!! 2012/03/22 14,427
86143 1학년 총회갔다가 8 나도 학부모.. 2012/03/22 2,725
86142 일차부등식 문제 자세히 설명해 주실 분 계신가요? 15 중2수학 2012/03/22 1,212
86141 [펌글]이정희와 통합진보당의 목표 23 .. 2012/03/22 1,636
86140 사과 살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 2012/03/22 908
86139 하루에 커피를 몇잔 드시나요??? 13 건강걱정 2012/03/22 3,225
86138 [원전]日후쿠시마 쌀, 은밀히 팔리고 있다 참맛 2012/03/22 1,024
86137 사과가 5개 있었다.. 그 중 엄마가 하나를 먹으면?? 32 .. 2012/03/22 12,913
86136 명ㅁ 방문미술 시켜 본 분 계세요?? 1 음... 2012/03/22 778
86135 장터 불량 구매자 공개해도 되나요?? 9 ... 2012/03/22 2,597
86134 원룸이나 오피스텔 사시는 분...식사냄새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2/03/22 16,281
86133 남편에게 거짓말을 했네요 걱정 2012/03/22 1,247
86132 한국 사람들 개구라치는거보면 토나옴 17 sooge 2012/03/22 3,547
86131 오늘 ING보험 설계사를 만났어요 17 초짜 2012/03/22 3,003
86130 당신이 하루 종일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 된다. 90 모르는꽃 2012/03/22 16,390
86129 컴맹의 무식한 질문 하나합니다. 5 은행나무 2012/03/22 961
86128 음식점에 샐러드 가져가서 먹는 거 괜찮을까요? 6 .... 2012/03/22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