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염보균자인 남편 건강 어떻게 챙겨야하나요?

아내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2-02-19 23:24:29

남편이 청년기부터 간염보균자예요. 비활동성이고 간수치 다 정상이네요.

그런데 1년에 한 두번 정도는 크게 피곤해하고 그러는편이라서 무덤덤하게 지내다가도 가슴이 덜컥하네요.

음주, 흡연은 원래 전혀 안하구요. 10월 건강 검진 이상없었구요.

몸도 보통 체격인데 아무래도 업무량이 많다 보니 운동은 못하고 있네요.

간염보균자들은 일단 모든 약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해서

비타민이랑 오메가 쓰리 말고는 딱히 챙겨주는게 없어요.

일전에 홍삼도 좀 먹였구요.

그래도 가끔 원기가 딸려할 때나 건강을 생각해서 뭔가 해주고 싶을 땐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막막해요.

이제 40대 중반인데 건강을 챙겨야할 때인데

아는게 없네요.

요즘은 업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너무 기운이 없어 하는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보통 사람 같으면 보약도 지어 먹이고, 이것 저것 좋다는 약도 해주고 할 텐데....

이건 함부로 뭘 할 수가 없으니..

간염보균자 남편 건강을 위해 뭘 해줄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꼭 부탁드려요.

IP : 1.227.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건
    '12.2.19 11:44 PM (175.113.xxx.229)

    간사랑동우회 http://www.liverkorea.org/zbxe/ 에 물어 보세요.

  • 2. 간사랑
    '12.2.19 11:51 PM (1.227.xxx.83)

    동우회에 간혹 들려서 보곤 했는데 너무 많은 정보가 있구요.
    무엇보다 그분들도 의견이 분분하다는 거예요.
    어떤 분은 홍삼이 좋다고 했는데 어떤 분은 홍삼 때문에 간에 무리가 갔었다는 분도 있고.
    결론은 신선한 야채랑 과일 먹고 보균자라고 특별히 신경쓸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 처럼 건강관리를 잘 하면 된다고 하는데 ....

  • 3. ...
    '12.2.20 12:02 AM (61.33.xxx.225)

    피곤하고 극도의 스트레스가 안좋아요 전 활동성으로 갔어요 제경험은 심한 스트레스가 안좋았구요 ㅁ뭘먹어도 간이 다 해독해야하니 늘 적당히 드시고 적당한 운동이좋을듯합니다

  • 4. 피로, 스트레스, 체중관리
    '12.2.20 7:43 AM (115.161.xxx.192)

    가 최우선이에요...
    저희 아빠도 보균자셨는데 흡연안하셨고요, 술은 정말 가끔 드셨어요
    근데 워커홀릭이셔서;;; 한시도 가만있지못하는 성격... 늘 야근에 쉬지도 않으시고.
    그러다 나빠졌거든요.
    과로, 스트레스받고 운동안하고 나이들면 살찌죠...-->지방간-->암.

    절대적으로 회사 근처로 이사하시고
    충분히 쉬게하세요.
    운동도 격한거말고 식후 산책정도 하시고요.
    식사도 신경쓰세요. 건강식해주시고요.

  • 5.
    '12.2.20 10:20 AM (114.202.xxx.56)

    윗분 말씀이 맞아요.
    저희 남편도 30대 후반이고 현재 상태는 원글님 남편처럼 정상이에요.
    의사가 정기검사 때 웃으면서 "지금 몸 상태라면 과로도 해도 괜찮아요" 라고 했다는군요.
    단 살을 빼라고 했어요. 비만이 간에 무리를 많이 주고 지방간의 위험이 있나 봐요.
    저는 비타민 챙겨주고 집에서 식사할 때 건강식으로 주려고 애쓰고 있지만 별다른 건 없어요.
    한약 같은 거 다 간에 부담되니까 일부러 챙겨 먹이실 필요 없구요.
    그냥 운동 하게 하고 (같이 하셔도 좋죠) 술, 담배, 스트레스, 과로 조심시키고.. 그럼 될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18 삼성 장남 이맹희씨는 이병철 회장의 아들 아닌가요? 20 엄마다름? 2012/04/23 9,057
99417 루이비통 토탈리 mm사이즈 1 ? 2012/04/23 1,551
99416 젖이 나오는 호르몬이 높게나왔데요.. 9 20대중반... 2012/04/23 3,038
99415 조언 부탁드립니다. 7 호도과자 2012/04/23 757
99414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옹호 여경, 징계없이 잘 먹고 잘 살.. 소래공주 2012/04/23 1,329
99413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액 낮추기 내년부터 실행되나요? 버핏세 2012/04/23 679
99412 아이 치아흔들려 보조장치 했는데 음식 2012/04/23 794
99411 “9호선 요금인상 연기… 사과도 할수 있다” 9 시장 덕분 2012/04/23 2,153
99410 가끔 말을 막 하시는 어머님.... 4 가끔 2012/04/23 1,568
99409 초등남아 자전거 구입하려구여 3 선물 2012/04/23 979
99408 고수님들..연애상담합니다. 3 미워 2012/04/23 949
99407 우리사무실에서 있었던 대화..... 8 속터져 2012/04/23 2,474
99406 종아리 살은 어찌할까요..!! 날씬이 2012/04/23 543
99405 대저 짭짤이 토마토 어디서 주문할까요? 요엘 2012/04/23 646
99404 활동 후 상황 알려 달라는데요. 1 녹색어머니 2012/04/23 504
99403 시아주버님이 50대 총각이신데요(추가) 109 속이답답 2012/04/23 21,208
99402 급)달의 공전,,삼구의 실험 설명 동영상 없을까요? 2 열공맘 2012/04/23 992
99401 불소도포 중학생아이도하나요? 2 치과 2012/04/23 1,201
99400 신들의 만찬에서 재철이.... 1 재처리생각 2012/04/23 1,115
99399 혹시 축농증으로 고생 하시는 분 있으세요? 조언 부탁 드려요.... 5 ㅠㅠ 2012/04/23 1,261
99398 급질: 대만 여행시 환전,기후,기타 궁금합니다. 7 대만여행 2012/04/23 3,384
99397 나는 공짜 잠자리 상대가 아니다...(속편) 2 희오 2012/04/23 4,466
99396 [중앙] 몸싸움 방지법 ‘변심’한 새누리 1 세우실 2012/04/23 623
99395 프랑스 사시는 분께 여쭤요. 4 마리나 2012/04/23 1,198
99394 수지 풍덕천동에 치과 추천 좀 해주세요~ 1 궁금 2012/04/23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