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염보균자인 남편 건강 어떻게 챙겨야하나요?

아내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2-02-19 23:24:29

남편이 청년기부터 간염보균자예요. 비활동성이고 간수치 다 정상이네요.

그런데 1년에 한 두번 정도는 크게 피곤해하고 그러는편이라서 무덤덤하게 지내다가도 가슴이 덜컥하네요.

음주, 흡연은 원래 전혀 안하구요. 10월 건강 검진 이상없었구요.

몸도 보통 체격인데 아무래도 업무량이 많다 보니 운동은 못하고 있네요.

간염보균자들은 일단 모든 약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해서

비타민이랑 오메가 쓰리 말고는 딱히 챙겨주는게 없어요.

일전에 홍삼도 좀 먹였구요.

그래도 가끔 원기가 딸려할 때나 건강을 생각해서 뭔가 해주고 싶을 땐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막막해요.

이제 40대 중반인데 건강을 챙겨야할 때인데

아는게 없네요.

요즘은 업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너무 기운이 없어 하는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보통 사람 같으면 보약도 지어 먹이고, 이것 저것 좋다는 약도 해주고 할 텐데....

이건 함부로 뭘 할 수가 없으니..

간염보균자 남편 건강을 위해 뭘 해줄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꼭 부탁드려요.

IP : 1.227.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건
    '12.2.19 11:44 PM (175.113.xxx.229)

    간사랑동우회 http://www.liverkorea.org/zbxe/ 에 물어 보세요.

  • 2. 간사랑
    '12.2.19 11:51 PM (1.227.xxx.83)

    동우회에 간혹 들려서 보곤 했는데 너무 많은 정보가 있구요.
    무엇보다 그분들도 의견이 분분하다는 거예요.
    어떤 분은 홍삼이 좋다고 했는데 어떤 분은 홍삼 때문에 간에 무리가 갔었다는 분도 있고.
    결론은 신선한 야채랑 과일 먹고 보균자라고 특별히 신경쓸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 처럼 건강관리를 잘 하면 된다고 하는데 ....

  • 3. ...
    '12.2.20 12:02 AM (61.33.xxx.225)

    피곤하고 극도의 스트레스가 안좋아요 전 활동성으로 갔어요 제경험은 심한 스트레스가 안좋았구요 ㅁ뭘먹어도 간이 다 해독해야하니 늘 적당히 드시고 적당한 운동이좋을듯합니다

  • 4. 피로, 스트레스, 체중관리
    '12.2.20 7:43 AM (115.161.xxx.192)

    가 최우선이에요...
    저희 아빠도 보균자셨는데 흡연안하셨고요, 술은 정말 가끔 드셨어요
    근데 워커홀릭이셔서;;; 한시도 가만있지못하는 성격... 늘 야근에 쉬지도 않으시고.
    그러다 나빠졌거든요.
    과로, 스트레스받고 운동안하고 나이들면 살찌죠...-->지방간-->암.

    절대적으로 회사 근처로 이사하시고
    충분히 쉬게하세요.
    운동도 격한거말고 식후 산책정도 하시고요.
    식사도 신경쓰세요. 건강식해주시고요.

  • 5.
    '12.2.20 10:20 AM (114.202.xxx.56)

    윗분 말씀이 맞아요.
    저희 남편도 30대 후반이고 현재 상태는 원글님 남편처럼 정상이에요.
    의사가 정기검사 때 웃으면서 "지금 몸 상태라면 과로도 해도 괜찮아요" 라고 했다는군요.
    단 살을 빼라고 했어요. 비만이 간에 무리를 많이 주고 지방간의 위험이 있나 봐요.
    저는 비타민 챙겨주고 집에서 식사할 때 건강식으로 주려고 애쓰고 있지만 별다른 건 없어요.
    한약 같은 거 다 간에 부담되니까 일부러 챙겨 먹이실 필요 없구요.
    그냥 운동 하게 하고 (같이 하셔도 좋죠) 술, 담배, 스트레스, 과로 조심시키고.. 그럼 될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98 중고전집 택배기가 얼마나 나오나요? 1 중고책 2012/02/21 819
72597 급질)호빅죽이쓴데..상한걸까요? 2 2012/02/21 1,130
72596 77-88 사이즈 팬티스타킹 문의... 1 .. 2012/02/21 1,045
72595 82쿡 누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 추억만이 2012/02/21 800
72594 IFRS 질문 3 pianop.. 2012/02/21 529
72593 그런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1 사랑이여 2012/02/21 460
72592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가는데 가방이요... 3 엄마 2012/02/21 908
72591 밥굶거나 대체음식으로 대충 때우면 손이 떨리고 가슴도 떨리시는분.. 24 .. 2012/02/21 6,284
72590 일본 출장 가는 남편에게 뭐 사오라고 할까요? 5 일본출장 2012/02/21 1,462
72589 서울시, 전두환 사저 경호동 국유지와 교환 검토 1 세우실 2012/02/21 756
72588 e교과서 cd를 깔았는데요....(급) 2 교과서 2012/02/21 866
72587 지역번호 034가 있나요? 8 지역번호 2012/02/21 10,531
72586 나가수 최고 노래는? 46 말 많던 2012/02/21 3,101
72585 망하는거 순식간이죠 5 갑자기 백발.. 2012/02/21 2,753
72584 나경원 8 정신이 나갔.. 2012/02/21 1,467
72583 교회서 왔다는데 문을 쾅쾅 두드리는데 정말 짜증나요 자주오는데 27 속터짐 2012/02/21 2,786
72582 싱거랑 라이온 재봉틀 중에 어떤것이 초보가 쓰기 좋을까요? 5 추천해주세요.. 2012/02/21 1,834
72581 쌍꺼풀 재수술했는데요 3 ... 2012/02/21 2,148
72580 월세 20개월 밀린 세입자에게 이자 청구할수 있나요? 11 ..... 2012/02/21 3,260
72579 소형녹음기 7 ... 2012/02/21 1,199
72578 노인환자용 침대 문의드려요 4 neverl.. 2012/02/21 1,686
72577 다문화 자녀 위한 오디션 실시 키키키 2012/02/21 367
72576 피부관리 받았는데.. 2 ee 2012/02/21 1,570
72575 영어 자꾸 쓰면 늘까요? 3 그냥~ 2012/02/21 954
72574 제빵기에 빵을 만들 때 소량으로 빵을 만들 수 없나요? 3 도움주세요 2012/02/21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