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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를 낳고 전업주부로 사느냐 첫째로 끝낼것인가

두갈래길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2-02-19 22:52:24
요약하면 제 고민은 그거에요.

첫째가 딸이고 회사원 남편인데
둘째를 낳으면 저는 그냥 전업을 할거에요.
도저히 애 맡겨가면서 야근하고 주말에 나가고 하면서 하는게 애 하나면 잠깐이니까. 하면서 하겠는데
둘을 다 그렇게 키우긴 힘들거 같아요.
둘째 갖는다면 태교도 하고 모유수유도 하고 집에서 애들 키우는데 집중할거고요.

그냥 우리 딸 하나로 그친다면
지금처럼 좀 애도 엄마도 고생스럽지만
나름 고소득 고스트레스; 업종에서 팀장으로 커리어 쌓으며 워킹밈으로 사는거고요.
제 삶이나 경력이 있긴 하겠지요.
일이 힘들어서 그렇지...

요새는 갈팡질팡이에요.
아기랑 직장이랑 비교할수는 없지만
어떤게 더 좋을까요?
IP : 121.162.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
    '12.2.19 11:16 PM (211.108.xxx.43)

    저도 둘째를 늦게 낳고
    지금도 고생하며 살고 있는데요
    둘째가 지금 중학교 입학...
    때로 내가 얘를 안낳았으면 어땠을까...
    좀 살기가 편하지 않았을까...
    오늘도 생각해 봤는데요
    둘째를 낳고 얻은 게 너무 많아서 단순비교를 할 수가 없어요
    큰애에 대해서 좀더 크게 지원을 해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고 작은 애한테 크게 잘 해주지도 못하지만
    뭐랄까 참 따뜻해졌다고 할까
    작은 애가 있기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느낌이예요
    돈으로도 살 수 없죠
    잘 고민해 보세요
    물론 돈이 좀 더 있고 자녀 수가 적으면
    좋은 점도 많이 있긴 하지요

  • 2. 저랑 같은 경우
    '12.3.21 3:00 PM (123.214.xxx.134)

    시네요. 전 둘째 여름에 나올 예정이고 휴직중인데 애둘맡기고 발동동거리며 살고싶지 않네요.. 나자신의 삶은 어쩌나 하는 생각도 있지만 늦게 낳은 첫아이가 넘 사랑스럽고 선택을 했으니 앞만 보고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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