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일푼에서 이혼 준비하시는분 어떻게 하십니
6살된 딸아이가 걸리네요
현재 가진것 하나없는 무일푼이고요 기댈수있는
친정도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가진것은 몸이 재산이니 당장 식당이던 도우미던 수입이 많은 쪽으로
일을 시작할려고 하고요 작은아버지 투룸이라도 얻을수 있는 보증금을 천만원정도 만들어서 딸아이와 함께 이집에서 나오고 서류정리할 생각입니다 남편은 생활비며 위자료며 양육비며 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온전히 제가 벌어서 아이랑 함께 살아야 합니다 장사라던지
자영업을 할수있는 능력도 안되고 온전히 일용직을 통해서만 돈을 벌어야 하는데 한달에 13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 정도 벌면서 아이 대학교 다닐때까지 과연 뒷바라지 할수 있을까요?물론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물가도 상승 하듯이 수입도 조금은 변하겠지만은 별로 그다지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리지만 학교 들어가면은 욕심이 많은 아이라서 배움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서 피아노학원 같은 곳이요 아니면은 이왕 참고 사는것 돈을 좀더 목돈으로 만들어서 전세자금 3천만원 정도 만들어서 나오는것이 맞을까요?현명한의견 부탁드립니다
1. ㅇㅇ
'12.2.19 5:48 PM (210.220.xxx.9)지금 얼마나 힘드실까 그 느낌이 전달되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많이 외롭고 힘드시죠? 토닥토닥 해 드릴게요.
제 생각에는 월세를 내게되면 아이양육비까지 너무 벅차실것같아요.
아무래도 돈을 좀 만들어 나오면 어떨까요?
그러실 수 있으신가요?
남편에게 얻어낼 수 있으면 더 얻어내시구요.
그래서 전세살이를 하면 그만큼 여유가 있으니 훨씬 적응하기 쉬우실 것 같은데요.
만일 어렵다면 이혼하는게 맞지만
어떻게든 버틸 수 있다면 돈을 좀 더 마련한 후 이혼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용기내시고 아이 생각해서 꿋꿋하게 사세요.
멀리서나마 님의 행복을 빕니다.2. 가슴 아프네요
'12.2.19 5:56 PM (211.234.xxx.7)근데 치사하고 더러워도 남편분한테 돈 받아서 나오세요 따님하고 먹고 살아야죠 변호사를 통해서 법적으로 양육비니 위자료니 받으세요 정말 돈이 중요하더군요 마음 굳세게 먹으세요. 그리고 주변에 아기라도 좀 봐주믄서 몇달 돈 모으시는건 어떤지요
3. ..
'12.2.19 6:11 PM (222.108.xxx.101)돈을 뒤로 좀 모으시던 기술을 배우시던 기반도 좀 만들어 놓고, 이혼할때도 다 받아 나오세요.더러워도.
공인중개사나 피부관리 같은 거 찾아 보시고 배우며 조금만 참는 건 어떨지. 혼자 몸이면 모르는데 딸이 있으시다니까요.
식당일같은 건 월급 그대로지만 피부관리사같은 경우는 경력 쌓이면 월급도 많이 오르고 이런 쪽으로 한번 찾아 보세요. 이혼하면 배워놓은 걸로 바로 경제활동 시작할 수 있게 준비해서 나와야 할 거 같아요.4. ...
'12.2.19 6:22 PM (122.36.xxx.11)양육비는 남편이 주고 싶지 않다고 해서 안 줄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아이를 위해 당연히 받아야할 권리 입니다.
안준다면 법 적으로 받아낼 수도 있어요
일단 법률적인 절차부터 좀 알아두셔야 할 듯 합니다.
무료로 상담ㅁ해주는 법률구조공단 이라는 곳도 있고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도 약자인 여성을 위해 법률서비스를 합니다.
검색해서 전화하고 예약한 후에 찾아가세요
돈 버는 방법도 중요하고, 법률적인 자기 권리를 확실하게 알고 행사하는 것도 그것만큼 중요합니다.5. 월세내면서
'12.2.19 6:23 PM (211.246.xxx.45)돈 못모아여..ㅠㅠ
기술없이 식당일하면 곰방지칠꺼구..
우야든동 기술을.배워 스카웃되면 좋을듯...
아님 오전 오후일로 나눠서 알아보세요..6. ...
'12.2.19 6:27 PM (122.36.xxx.11)동사무소 등을 통해서 사회복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느지 알아보시구요
무조건 혼자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모든 제도를 다 이용하셔야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0754 | 박물관 파티..... 2 | ㅡ,.ㅡ^ | 2012/04/02 | 746 |
90753 | 복분자 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3 | 어떻게 먹어.. | 2012/04/02 | 843 |
90752 | 서울은 밤부터 비 온다더니.. 5 | 일기예보 짱.. | 2012/04/02 | 2,171 |
90751 | 쑥은 마트에서 안파나요?? 1 | 토토로 | 2012/04/02 | 775 |
90750 | 나꼽살 19회 나왔어요 문화예술계 얘기 1 | 들어봐야 알.. | 2012/04/02 | 687 |
90749 | 부직포 아직 남아있나요? 1 | 햇살조아 | 2012/04/02 | 663 |
90748 | 전기압력밥솥으로 닭죽 끊여보신 분 ?? 도와주세요 1 | ㅠㅠ | 2012/04/02 | 1,240 |
90747 | 민주통합당이 왜 뜬금없이 특별수사본부 타령을 하는지.. 7 | ??? | 2012/04/02 | 679 |
90746 | 유방암 유선 조직이 치밀해서 초음파 찍으래요 4 | 유방암 검진.. | 2012/04/02 | 4,796 |
90745 | 제가 이상한 엄마인가요? | 한솔 좀 이.. | 2012/04/02 | 645 |
90744 | 수유하는데 도움되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10 | 언니 | 2012/04/02 | 769 |
90743 | 오정연 아나가 차린 밥상 34 | 소울힐러 | 2012/04/02 | 25,592 |
90742 | 검찰이 공개 안한 사찰문건 또 있다 1 | 세우실 | 2012/04/02 | 433 |
90741 | 전복죽에 찹쌀과 그냥 쌀중에 4 | 죽죽 | 2012/04/02 | 1,010 |
90740 | 자궁적출이 어려운 수술인가요 6 | 기소소 | 2012/04/02 | 3,326 |
90739 | 문구도매쇼핑몰을 하고 싶은데 3 | 초보창업자 | 2012/04/02 | 790 |
90738 | 새똥당원과 알바들에게! 1 | 충격충격 | 2012/04/02 | 697 |
90737 | 직구하는거 너무 어렵네요 ㅜㅜ | 어려워 | 2012/04/02 | 604 |
90736 | 사랑니 발치해보신분, 통증이 어느정도 인가요? 13 | 사랑니 | 2012/04/02 | 28,188 |
90735 | 이 소리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 2 | 제발 알려줘.. | 2012/04/02 | 743 |
90734 | 알겠어요.. 15 | 남샘 | 2012/04/02 | 1,808 |
90733 | 설거지 세제 추천해주세요 21 | 퐁퐁 | 2012/04/02 | 3,262 |
90732 | 손봉호 "돈,권력,명예있는 자를 위한 교회는 비극&qu.. 6 | 호박덩쿨 | 2012/04/02 | 667 |
90731 | 퍼옴--아내와 남편의 거짓말 1위 4 | vjdh | 2012/04/02 | 1,614 |
90730 | 학교에서 가져왔는데... 1 | 굿네이버스 | 2012/04/02 | 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