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일푼에서 이혼 준비하시는분 어떻게 하십니

...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12-02-19 17:32:33
남편과 이혼을 할려고 마음은 정했습니다만
6살된 딸아이가 걸리네요
현재 가진것 하나없는 무일푼이고요 기댈수있는
친정도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가진것은 몸이 재산이니 당장 식당이던 도우미던 수입이 많은 쪽으로
일을 시작할려고 하고요 작은아버지 투룸이라도 얻을수 있는 보증금을 천만원정도 만들어서 딸아이와 함께 이집에서 나오고 서류정리할 생각입니다 남편은 생활비며 위자료며 양육비며 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온전히 제가 벌어서 아이랑 함께 살아야 합니다 장사라던지
자영업을 할수있는 능력도 안되고 온전히 일용직을 통해서만 돈을 벌어야 하는데 한달에 13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 정도 벌면서 아이 대학교 다닐때까지 과연 뒷바라지 할수 있을까요?물론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물가도 상승 하듯이 수입도 조금은 변하겠지만은 별로 그다지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리지만 학교 들어가면은 욕심이 많은 아이라서 배움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서 피아노학원 같은 곳이요 아니면은 이왕 참고 사는것 돈을 좀더 목돈으로 만들어서 전세자금 3천만원 정도 만들어서 나오는것이 맞을까요?현명한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24.53.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9 5:48 PM (210.220.xxx.9)

    지금 얼마나 힘드실까 그 느낌이 전달되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많이 외롭고 힘드시죠? 토닥토닥 해 드릴게요.
    제 생각에는 월세를 내게되면 아이양육비까지 너무 벅차실것같아요.
    아무래도 돈을 좀 만들어 나오면 어떨까요?
    그러실 수 있으신가요?
    남편에게 얻어낼 수 있으면 더 얻어내시구요.
    그래서 전세살이를 하면 그만큼 여유가 있으니 훨씬 적응하기 쉬우실 것 같은데요.
    만일 어렵다면 이혼하는게 맞지만
    어떻게든 버틸 수 있다면 돈을 좀 더 마련한 후 이혼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용기내시고 아이 생각해서 꿋꿋하게 사세요.
    멀리서나마 님의 행복을 빕니다.

  • 2. 가슴 아프네요
    '12.2.19 5:56 PM (211.234.xxx.7)

    근데 치사하고 더러워도 남편분한테 돈 받아서 나오세요 따님하고 먹고 살아야죠 변호사를 통해서 법적으로 양육비니 위자료니 받으세요 정말 돈이 중요하더군요 마음 굳세게 먹으세요. 그리고 주변에 아기라도 좀 봐주믄서 몇달 돈 모으시는건 어떤지요

  • 3. ..
    '12.2.19 6:11 PM (222.108.xxx.101)

    돈을 뒤로 좀 모으시던 기술을 배우시던 기반도 좀 만들어 놓고, 이혼할때도 다 받아 나오세요.더러워도.
    공인중개사나 피부관리 같은 거 찾아 보시고 배우며 조금만 참는 건 어떨지. 혼자 몸이면 모르는데 딸이 있으시다니까요.
    식당일같은 건 월급 그대로지만 피부관리사같은 경우는 경력 쌓이면 월급도 많이 오르고 이런 쪽으로 한번 찾아 보세요. 이혼하면 배워놓은 걸로 바로 경제활동 시작할 수 있게 준비해서 나와야 할 거 같아요.

  • 4. ...
    '12.2.19 6:22 PM (122.36.xxx.11)

    양육비는 남편이 주고 싶지 않다고 해서 안 줄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아이를 위해 당연히 받아야할 권리 입니다.
    안준다면 법 적으로 받아낼 수도 있어요

    일단 법률적인 절차부터 좀 알아두셔야 할 듯 합니다.
    무료로 상담ㅁ해주는 법률구조공단 이라는 곳도 있고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도 약자인 여성을 위해 법률서비스를 합니다.

    검색해서 전화하고 예약한 후에 찾아가세요
    돈 버는 방법도 중요하고, 법률적인 자기 권리를 확실하게 알고 행사하는 것도 그것만큼 중요합니다.

  • 5. 월세내면서
    '12.2.19 6:23 PM (211.246.xxx.45)

    돈 못모아여..ㅠㅠ
    기술없이 식당일하면 곰방지칠꺼구..
    우야든동 기술을.배워 스카웃되면 좋을듯...
    아님 오전 오후일로 나눠서 알아보세요..

  • 6. ...
    '12.2.19 6:27 PM (122.36.xxx.11)

    동사무소 등을 통해서 사회복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느지 알아보시구요
    무조건 혼자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모든 제도를 다 이용하셔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34 시루떡 맛있게 하는곳 소개좀 해주세요~ 건대역, 구.. 2012/06/04 978
116133 아이 핸폰 비번 어쩔까요 5 슬픈날 2012/06/04 1,643
116132 3가지 매력이 동일한 상처,데자뷰,육체적 매력이라는데??????.. 1 oo 2012/06/04 1,629
116131 링 사다코 3d 개봉하네요 9 .. 2012/06/04 1,526
116130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26 혼란 2012/06/04 4,606
116129 성향이 여성적인 남아 6세의 유치원생활 고민.. 2 6살.. 2012/06/04 1,767
116128 (급질)) 공기 청정기 어떤게 좋은가요? 맑은 공기 2012/06/04 942
116127 시이종사촌 자제분 결혼식 부조금 얼마나 하시나요 1 궁금이 2012/06/04 2,872
116126 정선 레일바이크 (평일) 당일 구매 가능 할까요? 5 정선 2012/06/04 2,522
116125 알카리음이온 환원수기를 선물받았는데 써도 될지 걱정이에요 2 환원수 2012/06/04 2,280
116124 식기세척기 완료후, 세제 남아 있으면 어떻게 하세요? 4 ... 2012/06/04 2,016
116123 전세집 초인종? 수리 비용은 누가 내나요? 2 문의 2012/06/04 8,380
116122 해외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에서 대학가는법은없나요 2 율리 2012/06/04 2,667
116121 자궁암 종류별 검사를 다 하려면? 2 2012/06/04 1,943
116120 초등학교 아이 자신감을 갖게 해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dff 2012/06/04 2,032
116119 다이어트 너무 힘드네요...ㅠㅠㅠ 18 햇볕쬐자. 2012/06/04 3,979
116118 키크고 덩치 큰 사람은 옷을 어떻게 입는게 최선일까요? 4 776655.. 2012/06/04 1,861
116117 펀드자격증..시험공부,어떻게,할까요? 2 펀드야 2012/06/04 898
116116 저는 왜 소고기가 별로일까요... 14 김서민 2012/06/04 3,366
116115 이온음료 어떤게 가장 나을까요? 4 갈증해소 2012/06/04 2,078
116114 운동 신경 둔해서 애들한테 치이네요. 초등 고학년.. 2012/06/04 918
116113 평소 쇼핑몰 이용하면서 이랬으면 좋겠다는 점 얘기해주세요 17 ㅇㅇ 2012/06/04 1,778
116112 선수 사망하자, 이혼 생모가 보험금 찾아가 1 너무하네 2012/06/04 2,416
116111 골반 돌리는게 장난아닌 츠자 2 우꼬살자 2012/06/04 2,260
116110 지금껏 사주 볼때마다 다똑같이 결혼 늦게 하라는데요.. 14 .. 2012/06/04 16,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