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82를 보면서 드는 생각

...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2-02-19 17:17:45

오늘 막말녀 동영상 때문에 논란이 있었네요.

 

거의 매일을 82에 들어오지만 소심하고 게으른 저는 댓글이나 새글쓰는것이 거의 없다보니 자게에는 첫글이지 싶네요.

 

그런 게으른 제가 글을 남기는 이유는 요즘들어 이상하게 새글이 올라가고 첫댓글들에는 이상하게 대다수의 생각들과 다른 튀는 글들이 잘 실린다는 것이에요. 특히 베스트에 들어있는 글들도 거의 처음 몇개의 댓글들은 거의가 대다수의 생각들과 틀리거나, 아님 시비를 거는 쪽의 글들이 많은 것은 무슨이유인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부부관계가 힘들어 하소연을 하는 글의 첫댓글들은 그냥 다른 말도 없이 "이혼하세요." 그러고 끝이고, 시댁때문에 힘들다고하는데도 그냥 이혼을 이야기하고... 글쓴분들은 그냥 모르는사람들에게 하소연을 하면서 마음을 좀 풀고 싶으신것 같은데 너무 극단적인 댓글들이 처음에 달리니 그냥 위로하고 싶은 댓글들은 달기가 이상해져 버림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글을 잘못읽었나 싶어 다시 읽어보게 되고.

 

오늘도 자세히 살펴보지않고 아무생각없는 댓글들이 달렸던것 같은데 정말 그런분들은 어찌 그리 동작들이 재빠르신지 신기합니다. 그리 재빠르게 댓글을 다는 것을 보면 거의 여기에 상주해 사시는건지 궁금해지네요.

 

 

 

IP : 121.1.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9 5:25 PM (118.33.xxx.227)

    누군가 분란을 야기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요.
    다른 사이트와 달라서 82분들은 그런 것들을 잘 걸러내시긴 하지만
    좀 걱정이 되긴 해요.

    그런 이상한 댓글들의 특징이 또 웃긴 건
    올렸다가 바로 지운다는 거죠.
    뭐하자는 건지 정말정말 이상해요.

  • 2. ㅇㅇ
    '12.2.19 5:33 PM (211.237.xxx.51)

    남의 일에 이혼을 잘 말하지는 않지만 정작 본인은 심각성을 못느끼고 계시는 경우가 있죠.
    자신의 일에는 객관적일수가 없으니깐요..
    무성의하게 이혼하세요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정말 본인은 답도 없이 줄줄이 하소연만
    해놓고 정말 이혼이 나아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 3. 흠,,,
    '12.2.19 5:39 PM (58.148.xxx.15)

    벌써 저도 82생활 꽤 오래되었는데요.
    제가 82에 무한애정을 가게 된 이유가 엄청 힘든일이 있어 자게에 올렸는데 넘 따뜻하게 마음을 쓰다듬는 댓글들이었어요. 심지어 초반기에는 전화로 위로도 받은 회원도 있었고 쪽지로도 위로 받고 정말 가족 같았거든요. 근데 요즘 82는 많이 퇴색되어진 느낌,, 솔직히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제가 좋아하는 진정성 있는 댓글들 너무 많고, 그분들이 활동하시기 때문에 저도 옵니다.

    얼마전에도 남편때문에 글올렸는데 정말 일부러 생채기 낼려고 댓글 다신분이 계셔더라구요. 기분나쁘라고 대놓고,, 제가쓴 방법은 그분 댓글에 일체 반응하지 않았다는겁니다.
    심지어 저를 이상한 ㄴ ㅕ ㄴ 이라는 표현까지 서슴치 않고 써가며 자극했지만 일체의 반박도 댓구도 하지 않으니 시간이 지나니 자삭했더라구요.

    그런 댓글엔 일체의 무반응이 제일 인거 같더라구요.

    어쨌든 제가 좋아하는 댓글이 아직은 더 많으니 전 여기가 좋아요.

  • 4. 저도
    '12.2.19 6:02 PM (58.127.xxx.183)

    그런 댓글 보면 '이건 뭥미?' 하면서 완전 무시해요.
    그런 글 쓰는 의도 딱 보이잖아요.
    투명글씨, 그림자 취급이 최고에요.

  • 5. 근데
    '12.2.19 6:16 PM (14.52.xxx.59)

    부부,시댁쪽 일에 이혼얘기 잘하는건 유명하지 않나요?
    전 그런글 읽을때마다 정작 그런 댓글 다는 사람들은 저런일로 이혼하고 저런 글 쓰나 싶어요
    저런 글 보고 진짜 이혼할까봐 걱정도 되구요 ㅠ

  • 6. ---
    '12.2.19 6:23 PM (94.218.xxx.63)

    사람이 많으면 어중이 떠중이 별 잡종 다 몰리게 마련이죠. 사람 많아지면 어딜 가나 그래요. 퇴색 변질됨.
    마이클럽, 달콤 씁쓸 거쳐 82왔는데 여기도 마찬가지겠죠.

  • 7. ,...
    '12.2.19 6:34 PM (58.230.xxx.175)

    어제도 성형 안한 사람 많냐는 글이 올라왔는데 나중에 보니 삭제했더군요

    댓글에 안했다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왜 지웠는지...

    나중엔 서치나 라는 일본언론에서 낚시 했나 생각 들더군요.
    얼마전에 서치나란 사이트가 여기에서 일본여자 한국여자로 낚시해서 기사 썼잖아요.그게 생각났어요.

    그리고 어제도 다른 사이트 갔더니 자기가 올린 글이 서치나에서 기사로 났다는 글 올라왔더라구요.
    한국 케이팝 가수들이 일본어로 노래불러 일본가수로 어쩌고 그런 내용이었어요.

  • 8. lv. 7
    '12.2.19 6:42 PM (58.225.xxx.120)

    그쵸...좀 더 진화된 알바가 존재하는 듯해요.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그래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 까 해요..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654 정신없어서 손해 본적 있나요? 1 휴지통 2012/04/15 731
97653 변액연금 계속 이어가야할지.... 4 걱정되네 2012/04/15 1,591
97652 민영화라는게 진짜무섭네요...ㅠㅠ 17 ㄴㄴㄴ 2012/04/15 3,077
97651 임신 6주 입덧 질문입니다. 2 빅시 2012/04/15 2,324
97650 화이팅하시라고 소식 퍼왔어요.^^ 6 .. 2012/04/15 1,529
97649 미대졸업후 진로.. 12 의견을 여쭙.. 2012/04/15 9,649
97648 꿈에 아들을 낳았어요.. 5 도레미 2012/04/15 6,754
97647 진보? 개나 줘버려 19 평생_그렇게.. 2012/04/15 1,552
97646 옥세자에서요.. 5 궁금 2012/04/15 1,869
97645 지하철 요금 기습 인상, 1050원에서 1550원으로 31 희망플러스 2012/04/15 3,216
97644 예스24에 주기자의 인터뷰가 실렸네요. 4 주기자 2012/04/15 2,063
97643 일찍 일어나는 나 7 eofldl.. 2012/04/15 1,932
97642 해외논문 저렴 또는 무료로 볼 수 있는 경로 부탁 드려요... .. 6 늦깍기학생 2012/04/15 4,108
97641 스타벅스 해피아워^^ 1 kkinle.. 2012/04/15 1,668
97640 마이클코어스 가방도 짝퉁 있나요? 3 궁금 2012/04/15 6,047
97639 보스톤 숙소추천바랍니다 1 보스톤 2012/04/15 874
97638 질문) 수유 중 유방 통증 3 아프다.. 2012/04/15 912
97637 4·11총선, 김용민 ‘막말 파문’(22.3%) 가장 큰 영향 .. 28 호박덩쿨 2012/04/15 2,328
97636 케이팝스타, 박지민이 부른 팝송 제목 아시는 분 1 .... 2012/04/15 2,343
97635 [퍼옴]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4/11 총선 감상평. 6 시민만세 2012/04/15 2,128
97634 연대 벚꽃 폈나요? 9 엘빵 2012/04/15 1,576
97633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해서 손가락이 아픈건 문제겠죠? 2 000 2012/04/15 1,173
97632 다리 라인 잡아주는데 좋은제품은 뭐가있나요? 1 ㅡㅡㅡ 2012/04/15 1,038
97631 해도해도 끝이없는 주부의 업무. 그리고 서서히 커지는 남편의 불.. 45 전업주부의 .. 2012/04/15 12,700
97630 금요일자 시선집중에서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에 대한.. 2 아직도 멘붕.. 2012/04/15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