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정래씨의 '한강' 읽으신분들 어떠셨나요?

그냥지나치지 마시고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2-02-19 16:45:37

제목과 같아요.

조정래씨의 한강 읽으신 분들 어떠셨나요?

전 다읽고 난후에 과연 주인공이 누구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한국 근현대사를 알기에는 좋은 책인듯도 싶구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실은 독서토론 지정도서라서 억지로 급하게 읽어서인지

저는 그닥 별 감흥이 없네요.

생각만큼 썩,,,

 

너무 기대를 했을까요

IP : 58.148.xxx.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9 4:48 PM (110.70.xxx.240)

    읽은지가 5년은 된것같아서
    기억이 가물가울 하지만
    전 무지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장을 넘길수록 흥미진진해서
    거의 밤을꼬박 세운 기억이ᆢ

  • 2. 저도 오래되서
    '12.2.19 4:50 PM (175.119.xxx.6)

    기억은 잘 안나는데요..

    아리랑이나 태백산맥에 비해.. 별로였어요..

    그래도 잘 읽었다 싶긴 하지만 워낙에 아리랑이나 태백산맥이 (대체적으로) 훌륭했던지라..

  • 3. 원글
    '12.2.19 4:55 PM (58.148.xxx.15)

    네,.,태백산맥에 비하면 너무나,,, so...so..

  • 4. ***
    '12.2.19 4:56 PM (122.36.xxx.23)

    중학생 때부터 읽어보자고 한 태백산맥부터 한강까지 3부작을
    이명박 정부 아래 읽어서 그런가
    더 맘에 와닿고 재밌게 읽었어요

  • 5. 원글
    '12.2.19 4:58 PM (58.148.xxx.15)

    그나저나,, 여러분들은 주인공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 6. 조정래
    '12.2.19 4:59 PM (121.146.xxx.216)

    전 태백산맥 그리고 한강 아리랑 순입니다
    전 아리랑이 태백산맥에 비해 그랬고
    한강읽은지가 넘 오래되서 다시한번 읽고싶은대그때의 힘들었던 감정이 다시 되살아날까봐
    읽기가 두려울정도에요
    한국의근현대사가 너무나 가슴아프고
    호남사람으로서 너무 힘들었어요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아리랑까지는
    대한민국 국민이 너무나안되서 힘들었는대
    한강을 읽고나서는
    전라도인이 너무 불쌍해서
    한동안 너무 우울했네요

  • 7. ,,,,,,,,,,,
    '12.2.19 5:05 PM (61.83.xxx.126)

    윗님..그죠?우리나라 모든 민초들의 삶이 너무 고달퍼 우울했던 기억이..

  • 8. @@
    '12.2.19 5:30 PM (116.125.xxx.2)

    전 그냥 유일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해요.. 뭐 개인취향이니까요

  • 9. ...
    '12.2.19 5:31 PM (182.216.xxx.2)

    너무 재밌었는데요
    아리랑, 태백산맥보다 한강이 훨씬 재밌었어요

  • 10. KoRn
    '12.2.19 5:42 PM (222.117.xxx.232)

    저도 한강이 제일 재미있었고 뭐랄까 조정래 윗님 댓글처럼 몰입도라고 해야 할까요 근현대사가 너무 마음 아프더군요. 그 전 시대는 그렇다치고 해방되어서 서민들의 삶의 고단함도 절절히 느껴지고요....조정래옹의 3편은 누가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전체적인 담담한 서술이랄까...근데 너무 절절하죠.....

  • 11. 어?
    '12.2.19 5:51 PM (222.239.xxx.22)

    전 한강이 제일 재미 있었는데요. 아쉬움이 있다면 끝이 꼭 10권중 한권 끝난것 같아서 울었어요. 왜 다음권 안나오지? 하고요.
    전 권영길 민노당 대표를 생각 했는데요. 어디서 모델이었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정확친 않아요)
    글고 아들을 많이 만들어서 계열사 하나씩 물려줘야 된다며 어린 비서애 까지 건드린 건설회사 사장, 아들 하나 정치가 만들고 이게 꼭 고인이 되신 정주영 회장님 생각나게 했어요.

  • 12. 원글
    '12.2.19 6:02 PM (58.148.xxx.15)

    아,,저도 정주영 회장은 살짝 비슷하다 싶긴 하더라구요.

  • 13. ...
    '12.2.19 6:28 PM (61.33.xxx.127) - 삭제된댓글

    저도 마음아퍼하며 읽었던 기억이..... 전 한강을 제일 먼저 봐서 밤을 새가며 읽었네요...

  • 14. 바히안
    '12.2.19 6:28 PM (116.122.xxx.200)

    한강이 젊은 새대에겐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들에겐
    다 아는 이야기를 허접스레 써놓은 책 같아서 별로라고 하도군요

    저도 마찬가지고(저 50대)

    태백산맥도 그렇다 하더군요
    태백산맥의 경우는 아주 나이 드신 분들에겐
    '뭐 다아는 뻔한 이야기를~ '
    요런 반응을

  • 15. 원글
    '12.2.19 7:34 PM (58.148.xxx.15)

    헉 저 올해 40 인데....흠. 제가 한강류의 소설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봐요

  • 16. 길을묻다
    '12.2.19 7:49 PM (210.205.xxx.83)

    유일민 유일표 형제가 주인공인 것같은데 유일표가 더 주인공에 가까운 것같아요.
    전 조정래님 작품은 다 좋았어요. 한강은 한 번 읽었을땐 전작에 비해 좀 약하다 생각했었는데
    두 번, 세 번 읽으니깐 그래도 좋더라구요.
    예전에 kbs에서 판권 샀다고 하던데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주인공은 누가 좋을지 감이 안잡히네요.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유일표가 더 인기 많을 것같아요.

  • 17. 저도
    '12.2.19 10:03 PM (125.178.xxx.132)

    한강도 태백산맥도 읽었는데,
    태백산맥은 어찌나 생생하게 읽었던지
    벌교가 내 고향 같습니다.-근데 전 경상도.
    사투리도 내 고향 소리 같았어요.

  • 18. 콜비츠
    '12.2.20 1:18 PM (119.193.xxx.179)

    전 '아프다~'하면서 읽었어요.
    현실은 그것보다 더욱 더 처절한데 고작 소설보면서도 참 힘겹더라구요, 바로 보는 것이...

    조정래 소설 다 좋아요

  • 19. 아메리카노
    '12.3.16 5:05 PM (121.88.xxx.171)

    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11 사주 믿고싶은분만 믿으면되는거 아닌가요? 11 진짜 2012/04/04 1,531
91810 공씨는 용민이 사위들이고 용민이는 강X해서 주기고 2 ㅇㅇ 2012/04/04 671
91809 너는 "불법사찰" 나는 "감찰&quo.. 2 아빠곰의오늘.. 2012/04/04 613
91808 차려주는대로 잘먹는 남편이면 좋겠어요 6 주는대로먹어.. 2012/04/04 1,300
91807 새머리당의 욕나오는 변태연극... 1 미친! 2012/04/04 598
91806 제가 한겨레·경향을 좋아하는 이유! 여기서 드러나네요. 도리돌돌 2012/04/04 589
91805 이사진 보고 김용민 욕할 사람 있습니까?? 10 cocoat.. 2012/04/04 2,719
91804 유독 82cook 은 까칠하고 toxic 한 댓글이 많아요 5 이상함 2012/04/04 893
91803 이털남 호외 발사 되었네요.. 4 .. 2012/04/04 961
91802 주기자님의 책!! 완소도서가 될 듯..;; 5 Wow 2012/04/04 1,026
91801 김용민....콴타나모 수용소 사진 16 괴물의도가니.. 2012/04/04 15,667
91800 핑크싫어 감사하다는 글 자주 올라오는 이유. 13 ㅎㅎ 2012/04/04 1,058
91799 핑크 싫어님 감사합니다. 6 ... 2012/04/04 680
91798 드디어 청와대의 사찰입막음용 '5천만원 돈다발' 사진까지 등장 8 2012/04/04 1,660
91797 화장실 변기가 막혔어요. 좋은 방법 좀 부탁드려요. 10 어째요 2012/04/04 3,964
91796 ◕ั‸◕ั◕ั‸◕ั. 유영철 실수했지요 ... 2012/04/04 687
91795 써요~~~ 2 오렌지 2012/04/04 663
91794 마포에 맛있는 고깃집...추천해주세요. 마포 2012/04/04 545
91793 김용민씨가 막말한 근거에요 - 경고-19포함 초혐오사진 21 Tranqu.. 2012/04/04 2,762
91792 주인이 전세잔금 은행이자로 달라는데요 14 로라 2012/04/04 2,038
91791 BBK '가짜 편지' 작성한 신명 씨 "사실에 근거한.. 세우실 2012/04/04 700
91790 쏟아지는 눈물을 참고 있어요 6 비온 2012/04/04 2,119
91789 남편에대해 급해요 3 헤라 2012/04/04 1,819
91788 김용민씨 힘내라고 트윗 했더니. 9 참.. 2012/04/04 2,777
91787 청소 소독 폐기물 처리까지 확실하게 해주는 업체 소개해주세요 소독청소 2012/04/04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