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스 부부 글 읽고 미혼처자 조언 부탁드립니다

파란 조회수 : 5,931
작성일 : 2012-02-19 15:34:32

  82에 오기 전엔 이렇게 섹스리스 부부가 많은 줄 몰랐습니다.

  이런 글이 꽤 자주 올라오고, 댓글들도 상당히 많이 달리는 걸로 봐서

  현실에 상당히 많다는 데 충격받았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처자입니다. 나이는 뭐 ~ 먹었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국 같은 경우엔, 서양과 달리 게이남자들이

  다 결혼을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이런 생각도 들고요.

 

  결혼 전에 이런 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해서 언니들에게 여쭈어 봅니다.

  서로 마음맞는 사람 만나기도 어려운데, 이런 속궁합까지 맞춰 보고 어떻게 결혼하나 싶고,

  어떤 분은 외관만 봐도 부실할지 어떨지 알 수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외관일까요?

  늦게 결혼해서 이혼이니 뭐니 하고 싶지 않은 맘에서

  진지하게 여쭈어 봐요.

 

 

 

IP : 112.165.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9 3:49 PM (180.230.xxx.22)

    그럼 리스면 다른데서 해결하거나 자위로 해결한다는걸
    믿어야겠네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 2. 보양식의
    '12.2.19 3:52 PM (180.226.xxx.251)

    선호나 발달...
    이런거 찾는 사람들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남자들 사이에선 이런 소리 안하니 여자 사이트가 더 진실할 수도..

  • 3. 좌제동
    '12.2.19 3:57 PM (122.36.xxx.42)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미혼일때는 남성이 많이 리드하면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도합니다.
    하지만 여성의 입장에서 결혼을 안한 상태에 지속적인 관계를 좀 피하기 마련이지요
    암튼 그것을 알기에는 정말 어려울듯 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해서 남편에게 여성의 신비주의는 계속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 있는분 처럼 방귀나...문을 열고 볼을 본다던가..
    이러면 부부라기 보다는 가족이라는 생각이 먼저 앞서겠지요
    그러면 그때 부터 오누이가 되는겁니다.

    남편이 퇴근후에 들어와서 예쁘게 하고 있고 파자마 같은 옷은 입지 않도록 하시고
    예쁜 속옷을 항상 입고 외모에 신경을 써주셔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4. 아침
    '12.2.19 4:24 PM (59.19.xxx.165)

    윗님 맞어맞어,,옷벗으면 다 똑같은데 뭐

  • 5. 원글이
    '12.2.19 4:35 PM (112.165.xxx.174)

    이게 아니잖아요..ㅋㅋㅋ 제가 원하던 답변은, 태생적으로 리스인 남자나 게이남자 판별법인데, 권태기 예방법은 아니고요..답글들은 감사합니다.

  • 6. 나거티브
    '12.2.19 5:24 PM (118.46.xxx.91)

    좌제동=콜록이

  • 7. 그게
    '12.2.19 5:33 PM (211.246.xxx.148)

    원글님이 궁금하신 경우 즉 남자가 게이이거나 무성욕자인것 같은 경우를 딱 한 번 봐서 신빙성에 자신이 없긴 한데..
    그 분의 경우엔 연애를 7년했는데도 키스 이상의 스킨십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전에 지켜주고 싶다고 하면서요
    저를 비롯한 주변인들 남자 멋있다고 난리쳤는데 결국 이혼했지요
    이혼후 남자쪽 소식을 자세히 들을순 없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동성애적 취향이 아니었을까싶어요

  • 8. ---
    '12.2.19 6:38 PM (94.218.xxx.63)

    남편이 남자다 보니 방귀 뀔 때가 몇 번 있었는데 그 잘생긴 얼굴이 순식간에 맹구로 보이기까지;;

    싫다고 매력 없어 보인다고 얘기했슴다. 저도 남편앞에서 방귀안뀌구 너무 편한 짓 안해요. 암튼 남자나 여자나 결혼해도 긴장 유지해야 되요. ;;

  • 9. 적정기간
    '12.2.19 8:07 PM (192.148.xxx.100)

    뭐 4주, 석달 이런 기간 지나면 성관계도 가져보는 것이 좋아요.
    결혼 전 까지 안하는 건 이제 아닌 거 같구요. 워낙 그게 이혼으로 발전하는 걸 많이 봐서요

  • 10. ..
    '12.2.19 8:38 PM (211.246.xxx.254)

    결혼 전 관계하면 결혼 후 식을 수도 있다는 댓글 위에 있군요. 야동을 너무 봐도 대리 충족돼서 욕구 상실된다는 남자들 말도 있고.. 이거 옛날식 성윤리를 지키는 것이 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같은데요??

  • 11. ..
    '12.2.20 10:50 PM (211.246.xxx.29)

    이렇게 늦게 댓글달아도 보시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동성애자는 옛날식 성윤리의 이탈자이고 불능인 분들은 결혼 후에 특별한 이유없이생기기도 하잖아요? 이상한 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리스 부부는 포르노물이 범람하는 국가에 발생 빈도수가 높아요. 성개방 지수가 꼭 직접은 아니지만 생각 외의 형태로 이성애 부부의 성생활에 영향을 주는 건 맞는 거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결혼 전 시험은 그닥 신뢰도가 높지 않다... 혼전 경험 후 권태기 아닌 리스로 혼후 생활을 지속하기도 한다는 사례들을 봐서...말씀 드리는 거예요. 불능은 의학 소관이니 치료 영역이고 혼후에도 있다는 걸 다시 이야기하면요.. 결국 혼전 경험으로 알아내겠다는 건 그닥 실효가 있을 거 같지 않아요. 오히려 많은 위험이 실재하는 게 사실이구요.. 장래의 긴 성생활을 위해 옛날식으로 성적 욕구의 나눔을 오직 혼후의 배우자로 단호히 제한하는 게 제일 효과적이긴 하겠다고 생각이 되네요.

  • 12. ..
    '12.2.20 10:59 PM (211.246.xxx.29)

    아 늦게 온 주제에 덧붙이자면 리스는 문화와 연관이 깊구요 전체 부부의 관계 횟수와도 비례해서 발생하는 것 같아요. 일본의 사례는 아주 극명한데 히키코모리처럼 개인적인 사회 현상이랄 수 있는 성격이 있어요. 개인 수준에서는 심신의 건강과 사회의 공기를 잘 걸러낼 줄 아는 배우자를 만나기를 노력하고-바라는 수 밖에 없겠죠.

  • 13. 천년세월
    '18.11.14 7:05 A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나중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69 한명숙대표님 얼굴이 반쪽이네요.. 13 。。 2012/03/23 2,031
87068 정형돈 지금 돈까스 파네요 ㅋㅋ 7 2012/03/23 2,316
87067 아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요? 6 현사랑 2012/03/23 1,030
87066 우리딸이 알려준 문제에 답좀 주세요 20 낑깡 2012/03/23 2,227
87065 문컵 사용 후기. 26 문컵 2012/03/23 5,855
87064 무슨 낙으로 사세요? 10 낙낙 2012/03/23 2,017
87063 예전에 일본 여행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50 자살 2012/03/23 18,958
87062 아이는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는 너무너무 싫을때 어떻게하죠?? 10 보내야하나요.. 2012/03/23 2,189
87061 오늘 보이스코리아 하나요 1 궁금 2012/03/23 974
87060 전부터 궁금한게.... 1 과징금 2012/03/23 656
87059 옥탑방왕세자-길용우가 세자빈으로 둘째딸 올린 이유 6 진짜 2012/03/23 3,395
87058 네이뇬의 비열함.. 1 .. 2012/03/23 834
87057 딸이갖고온 멘사문제 13 코알라 2012/03/23 3,809
87056 출산 얼마안남으셨다면..부재자투표신고하세요 2 하늘꽃 2012/03/23 636
87055 기분이 나빠서 7 계속 2012/03/23 1,339
87054 담임선생님께서 너무 힘들어하시는데,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 13 고민고민 2012/03/23 3,300
87053 82 csi요원님들 노래하나 찾아주오 8 쟈넷 2012/03/23 979
87052 도자기 후라이팬 4 후라이팬 2012/03/23 1,638
87051 시누이손녀와 저희딸이 노는걸 보고 놀랐어요... 17 현이훈이 2012/03/23 10,971
87050 압력밥솥에 굴 넣고 굴밥해도 되나요? 9 새댁 2012/03/23 4,816
87049 재외공관(대사관)의 전자 문서 목록에 대해 알려 주세요. 1 전자문서목록.. 2012/03/23 607
87048 얼큰한거... 8 와이 2012/03/23 1,269
87047 방금 화순 기정떡을 선물받았는데요 6 현규맘 2012/03/23 2,936
87046 혜민스님 말씀들어와 밤을 준비해보셔요 1 함엔따 2012/03/23 979
87045 피터로라 심리테스트 (요즘 심테 붐이네요) 65 Do it .. 2012/03/23 1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