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사람도 운전면허 딸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2-02-19 15:24:26

10년 전에 1종 보통 이론만 합격해 놓고  실기를 못했어요.

겁도 많지만  앞자리에 앉으면 어지럽더군요.     

과연  주차는 잘 할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요.   나이 어릴 때 따 놓을 걸

사십 넘어 운전 배우려니 소심한 사람이 겁부터 나네요.

IP : 114.200.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9 3:26 PM (118.223.xxx.78)

    운동도 운동감각이라 한 해라도 더 젊을 때 따는 게 좋겠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취득하시고 꼼꼼히 연수 받으시면 자신감 붙으실 거에요. 어차피 딸 거라면 한 해라도 젊을 때.

  • 2. ...
    '12.2.19 3:27 PM (118.223.xxx.78)

    운동---> 운전

  • 3. 의욕
    '12.2.19 3:28 PM (221.141.xxx.110)

    의욕이 있음. 가능하지요. 맘이 있으시면 어서가서 등록하시구요.

    앞자리에앉아 어지러우심. 곤란하긴할거여요.
    위험 하니까요 .

  • 4. 무구유언
    '12.2.19 3:29 PM (123.108.xxx.224)

    현재 운전면허 시험 규정이면 어린 애라도 합격 가능해요.
    시험규정이 너무 간소화되어서 응시하면 거의 다 붙는 수준이더군요.

    문제는 합격한 후에 실제 도로에서 운행이 다른 운전자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수준이거나
    주차가 안된는 사람들 점점 양산되고 있다는 거...

  • 5. 비비
    '12.2.19 3:30 PM (211.107.xxx.210)

    자동차는 부엌갈이랑 비슷하죠.. 잘사용하면 맛있는요리를 만든는 도구가 될 수 있고..
    잘못사용하고 남을 죽이는 살인도구가 될 수도 있는거죠..

  • 6. 원글이
    '12.2.19 3:37 PM (114.200.xxx.136)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어지럽다고 그냥 표현을 했는데요 앞자리에 앉아서 차가 달리면 긴장해서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어지럽게 느껴져서 그랬네요. 요즘은 규정이 또 바뀌었나 보네요? 아이들 나중에 크면
    학원에도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할려면 꼭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해서 해보려고 해요.

  • 7. ...
    '12.2.19 4:28 PM (222.106.xxx.124)

    면허 따는건 가능하죠. 어지간하면 다 딸 수 있는 면허니까요...

    그러나, 면허 취득 후 운전해보시고 그때도 정신이 아득해진다, 어지럽다 하시면 운전은 하지 마세요.
    운전이 너무나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 그닥 만만히 볼 것도 아닙니다.

  • 8. 운전
    '12.2.19 4:37 PM (119.67.xxx.75)

    남편에 저보고 오래 살려면 운전하지 말라고 해요.
    운전 옆자리에 앉아서 새치기로 들어오는 차를 보면 소리질러요...놀라서.
    어떤땐 무의식 중에 남편 핸들을 꺽기도 하고.
    운전 못하는거 정말 속상하지만 저도 포기했어요.

  • 9. .....
    '12.2.19 4:41 PM (211.202.xxx.33) - 삭제된댓글

    면허따고 차샀다가 한번 긁히고 파는 사람도 봤어요 또 어디 박은후 다시는 운전대 못잡는 사람도 있고요 본인이 겁이 많은 사람이시라면 면허는 따놓돼 주행연습많이 많이 하시고 한참 고민하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은듯하네요

  • 10. 마음이
    '12.2.19 4:59 PM (222.233.xxx.161)

    저도 겁이 많아 평생 운전 못하고 살줄 알앗더니
    남편의 면허취소로 그바람에 급하게 제가 면허를 땄어요
    면허 받은 첫날 작은 접촉사고 또 한달안에 접촉사고
    자잘한 사고가 1년안에 많더니 그러면서 운전이 늘어가더군요
    많이 놀랐지만 남편이 괜잖다고 위로해줘서 지금까지 운전 잘하고있어요
    그치만 운전하면 스트레스 많아요 갑자기 끼어들고 깜빡이 안키고
    정말 운전안하고 살수있으면 그러고 싶어요...

  • 11. 행복하고싶다
    '12.2.19 5:17 PM (180.224.xxx.97)

    하하;;
    저 12월 초에 면허 따서 1월에 중고차 샀습니다.
    제 나이 33살.-0-;;
    저도 주변사람들에 비하면 많이 늦게 딴거죠.
    저로 말할 것 같으면;;
    가족들이 모두 인정하는 운동신경제로, 공간능력 없음, 순발력 없음, 방향치에 길치에;;;
    그래서 다들 너는 정말 운전하면 안된다;;; 라고....
    뭐 사실 그동안 필요도 없기도 했고, 해서 굳이 딸 생각을 못하다가,
    어떤 계기로 후다닥 땄어요.
    물론 2종보통이지만, 필기,장내기능,도로주행을 모두 한번에 붙은 기적(?)을 일으켰답니다;;;
    다들 믿지 않았어요.ㅋㅋㅋ
    그 뒤로 한 2주 정도 개인도로연수 받고 바로 운전대 잡고 출퇴근 시작했고,
    그리고 오늘은 저 서울 노원구인데 인천까지 차로 갔다 왔네요.
    얼마나 떨리던지..ㅋㅋㅋ
    그래도 무사히 왔습니다.
    저는 면허 딸까 고민하는 주변인들에게 이렇게 말해요.
    "내가 운전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라고요.ㅋㅋ
    아참 그리고 연수강사님이 하신 말로는,
    운전은 운동신경이 아니라 센스가 있어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그건 하다 보면 누구나 다 알게 되는 거라 경험이 중요하다고.

    이상 운전한지 한달 좀 넘은 왕초보였습니다.ㅋㅋㅋ

  • 12. 99면허
    '12.2.19 5:46 PM (59.15.xxx.229)

    99년 1월에 면허따고 2년동안 두번인가 아빠차로 운전연습 해보다 포기
    작은 회사 들어갔을때 사장님이 연수해준다고 해주다가 한번만에 포기
    나는 운전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인가보다.....하다 2003년 12월엔가
    남친이 지인에게서 받은 95년식 티코를 상계동에서 대치동까지 무작정 끌고 왔었어요
    옆엔 남친이 인간네비를 해주고 운동장에서 30분인가 연습 좀 하다가 나왔는데
    정말 집에오는 40여분간 아무런 생각도 안나고 손 덜덜 떨며 왔었는데
    동부간선도로에서 60키로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달렸었다는 ㅋㅋㅋ
    어무튼 그렇게 업어온 티코로 1년정도 다니다보니 어느정도 감이 오더군요
    겁없이 스키장도 다녀오고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어요
    처음 혼자 운전하던날....정말 많이 떨었었는데 ㅋㅋㅋ
    운전하고자하는 의지, 혹은 계기만 있으면 할수 있어요
    첨부터 베스트드라이버는 없답니다
    침착하게 양보운전 안전운전 하시면 되요
    아자잣~ 홧팅~!!

  • 13. 코알라
    '12.2.19 6:30 PM (116.120.xxx.17)

    저도 십년전에 이론 합격하고 코스연습하다 사고 날뻔해서 포기했어요.. 근데 마흔살에 다시 땋어요.. 지금은 운전하고 다니죠.. 연습할때 운동화 신고 하세요.. 그리고 따겠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따니 너무 걱정마세요.. 운전면허 취득후 또 운전이 걱정이 됩니다.하지만 뒤돌아보면 다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니 긍정적으로 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18 교복 스타킹 문의드릴께요 12 하늘 2012/04/05 2,432
91017 애기 낳으면 해외여행 못간다는 말이 정말인가요? 21 새댁 2012/04/05 2,828
91016 다우리 녹즙 어떤가요? 부자 2012/04/05 884
91015 아래 ww<<김용민 용서>> 패스하셈 냉무.. 1 알바글 2012/04/05 514
91014 4대강 전도사 이재오에게 지고 있는 천호선, 가슴이 아파요. 6 19호선 2012/04/05 1,119
91013 김용민후보 사무실 앞에 나타난 어버이연합.jpg 4 어버이 2012/04/05 1,163
91012 [닥치고투표]김용민을 도와주는군요..감사합니다,사진첨부 6 .. 2012/04/05 2,126
91011 전기렌지 추천해주세요!! 2 고민 2012/04/05 1,002
91010 [닥치고투표]제 비상금 천만원..대출금일부를 갚는게 나을까요? 5 비상금 2012/04/05 1,154
91009 송파을 분들 천정배의원 분위기는 어떤가요 2 .. 2012/04/05 1,381
91008 대림어묵같은거 안전하겠죠? 4 .. 2012/04/05 1,955
91007 청도(칭다오) 아시는 분 (리조트 질문) 1 아기엄마 2012/04/05 897
91006 인터넷열면 원하지도 않는 사이트가 계속떠요 2 칸타빌레 2012/04/05 3,476
91005 피아노 학원 일주일 정도 빠질 때 학원비 계산... 16 궁금 2012/04/05 5,903
91004 유치원 개별상담 그냥가나요? 초보학부형 2012/04/05 2,092
91003 朴 “사찰 피해자인 나를 청문회 세우겠다? 적반하장” (종합) 8 세우실 2012/04/05 919
91002 조혜련 이혼했나요? 49 //// 2012/04/05 19,033
91001 7세 남아 생일선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7세맘 2012/04/05 9,260
91000 성학대예방인형극 강사 모집 :) 1 아예타 2012/04/05 561
90999 선거 전에 읽을 책 한 권을 권합니다 1 사랑이여 2012/04/05 465
90998 엄태웅 나오고나선 재밌나요? 8 적도의남자 2012/04/05 1,858
90997 김해을 김태호가 노무현도서관을 공약으로???? 4 투표근 단련.. 2012/04/05 1,042
90996 송영선 나오는 지역구에서는 누가 우세인가요? 5 .... 2012/04/05 779
90995 디지털 도어락 문의 3 교체.. 2012/04/05 902
90994 질문수정_정당한 대우를 받기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우울한 소수.. 2012/04/05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