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딸 관련 글들 참 불편해요.

감사 조회수 : 3,065
작성일 : 2012-02-19 15:13:58
애들을 무슨 용도를 위해서 낳고 키우는 것도 아니고
내 맘대로 골라 낳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딸이 낫다 아들이 낫다 해 봐야 무슨 소용인가요?

원하는대로 되는 문제도 아니고
딸 있는 분들은 딸이 좋다 할 것이고 아들 있는 분들은 아들이 좋다 할 것이고
둘 다 있는 분들은 골고루 있는 것이 좋다 할 것이고

아들이니 딸이니 안 생겨서 맘 고생 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그저 내게 온 소중한 생명...
감사하게 받아들이면 안 될까요?
IP : 115.41.xxx.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9 3:18 PM (110.13.xxx.156)

    딸이 낫다는것도 나에게 잘해줄것 같아서 낫다 하는거고
    커도 옆에 끼고 나에게 잘해 줄것 같아 낫다 하고
    아들이 낫다 하는것도 나의 노후를 보살펴 줄것 같아 꼭 있어야 한다 하는거죠
    요즘 아들 잘 키워봐야 며느리 좋은일 시키는것 같고
    결혼때 딸보다 돈도 더 많이 들고 아무리 저울질 해봐야 아들은 딸보다 힘드니 딸이 좋다는거지요
    결국은 부모인 나에게 잘해줄 자식이 좋다는것 같아요
    옛날 어른들은 노골적으로 원했고
    요즘은 배울만큼 배웠으니 표현은 못하고
    은근히 옛날 어른이랑 똑같은걸 바라는것 같아요

  • 2. ..
    '12.2.19 3:19 PM (125.152.xxx.174)

    me too~!

  • 3. ㅇㅇ
    '12.2.19 3:21 PM (211.237.xxx.51)

    그러니까 웃기는거에요 ㅎㅎ
    누구를 위해 둘째를 낳아주고 뭐 이런 글도 웃겨요..
    그 아이 자체로 의미가 있는거지...
    아들이라서 의미가 있고 딸이라서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 4. ...
    '12.2.19 3:21 PM (115.41.xxx.10)

    어느 성별이냐보다 어떤 인성으로 길러내느냐가 더 중요하죠.
    성별은 내가 고를 수 없지만 키우는건 어느정도 내 영향력이 있으니까요.
    그마저 뜻대로는 안 됩디다만....

  • 5. kandinsky
    '12.2.19 3:23 PM (203.152.xxx.228)

    제가 유일하게 불편해서 못참겠는 글중에 하나예요
    참 어리석다 생각 들어요

  • 6. 맞아요
    '12.2.19 3:24 PM (14.52.xxx.59)

    인생이 그리 만만하냐,소리가 절로 나와요

  • 7. 제 생각에는
    '12.2.19 3:26 PM (119.70.xxx.162)

    무자식이 상팔자..그런 생각도 듭니다..ㅎㅎㅎ

  • 8. ㅡㅡㅡ
    '12.2.19 3:30 PM (119.71.xxx.179)

    자식 낳을때 기대하는 바가 있으니, 아들이 좋다. 딸이 좋다 그러고있는거죠.

  • 9. ..
    '12.2.19 3:32 PM (125.152.xxx.174)

    자식 낳을 때...기대 안 했는데...그냥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길 바랬는데...ㅡ,.ㅡ;;;

  • 10. ..
    '12.2.19 3:33 PM (115.41.xxx.10)

    제 말은 그런 논의가 내 뜻대로 된다면 필요하겠지만 뜻대로 되는게 아니니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 11. ..
    '12.2.19 3:34 PM (115.41.xxx.10)

    그러게요. 마지막엔 손가락 발가락 5개씩 제대로만 달고 나와라..그랬네요. ㅋ

  • 12. 묻어서
    '12.2.19 3:39 PM (14.63.xxx.41)

    아들 가진 엄마, 딸 가진 엄마.. 이런 표현 마음에 안 들어요.
    소유물도 아니고, 원해서 갖는 것도 아닌데.
    그냥 아들있는 엄마, 딸있는 엄마.. 이럼 안될라나요?ㅎㅎ

  • 13. ㅋㅋ
    '12.2.19 3:42 PM (119.71.xxx.179)

    또 싫은말은..사위를 아들삼는다 ㅎㅎㅎ. 그놈의 아들없으면 안되나

  • 14. 이쁜이맘
    '12.2.19 3:49 PM (119.194.xxx.76)

    윗님..ㅋ 저도 사위 아들 삼는단 얘기 싫어요. 요즘은 사위들도 처가에 돈 없음 살갑게 굴지 않습니다.

  • 15. 저도
    '12.2.19 4:01 PM (119.70.xxx.201)

    하다하다 별걸 다 가지고 비교질 한다 싶더라고요~ 에혀.. 읽지도 ㅇ낳았어요

  • 16. ...
    '12.2.19 4:10 PM (1.247.xxx.208)

    저도 아들 딸 글들은 안 읽어요
    아들 있는 사람들은 아들이 좋다고 하고
    딸 있는 사람들은 딸이 좋다고 하고
    서로 경쟁 하듯 하는게 보기 싫더군요
    아들이던 딸이던 자기자식이 당연히 더 이쁘고 좋은거 아닌가요?

  • 17. 저두요
    '12.2.19 4:19 PM (59.2.xxx.230)

    짜증나요. 무식해보여서요.

  • 18. 저도 별로
    '12.2.19 5:09 PM (124.195.xxx.237)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또 다른 이기심이구나 싶어요

    자식
    존재로 감사한 거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이죠

  • 19. 정말
    '12.2.19 5:50 PM (58.127.xxx.183)

    보기 싫은 글이 아들, 딸 타령과 지역 타령이에요.
    글쓴이의 교양이 의심되더라구요.

  • 20. 진짜진짜
    '12.2.19 6:52 PM (114.201.xxx.160)

    저도 82에서 젤로 읽기 싫은 글이 아들딸글입니다
    특히 딸좋다는분들 그럼 낳았는데 아들이니까 버릴까요
    뱃속에 있는 아들을 지워버릴까요
    온세상천지 아들 하나없이 딸뿐이면 그세상은 천국일까요
    진짜 웃기고 기가 막혀요

  • 21. 결론은
    '12.2.19 6:53 PM (220.119.xxx.20)

    결론은 딸도 딸나름이고 아들도 아들나름인데.........

    아들가진사람은 아들이 더낫다
    딸가진 사람은 딸이 더 낫다.. 뭐...

    계속 해봐야 평행선이죠뭐...........


    다 결혼하면... 부모님하고 멀어지지고..자기살기 바쁘지 않나요??
    딸이든 아들이든...

    다 부모들 자기만족이지... 뭐딸이들 아들이든 전 다똑같은거 같아요

  • 22. ㅋㅋ
    '12.2.20 8:32 AM (121.254.xxx.72)

    저도 그런 글 진짜 무식해보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388 그루폰 하나로클럽교환권(5개지점) 1만원->7천원 2 도움이 될까.. 2012/04/23 553
99387 갈비뼈 바로 밑에 있는 내장? 장기?는 뭔가요? 4 아프당 2012/04/23 8,476
99386 여의도 살기 어떤가요? 5세 아이 하나있어요. 6 이사 2012/04/23 6,305
99385 엄마 답답할 것 같아요. 아들이 그러네요... 6 깐밤 2012/04/23 1,859
99384 강아지 생리하는데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7 *** 2012/04/23 14,699
99383 채널A, 일방적 계약파기 후 미수금도 '후려치기' 2 참맛 2012/04/23 799
99382 왜 정동영이가 대책없는 인간인지 북한행동보면 답나오죠 10 야구광 2012/04/23 1,035
99381 남편과 아들..누구를.. 16 바보같은 질.. 2012/04/23 3,488
99380 애견센타에서 접종약으로 직접 주사 놔주기도 하나요 2 .. 2012/04/23 795
99379 5세 아이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선생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6 팜므파탈 2012/04/23 2,119
99378 겁내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7 귀여운 강쥐.. 2012/04/23 1,860
99377 어찌 된 일일까요? 구피사 2012/04/23 418
99376 플리즈 스탑 끝이 없네 2012/04/23 386
99375 문대성 IOC위원선발되는데 2억 들었군요 6 불행시작 2012/04/23 2,670
99374 전 공중화장실에서 노크하는게 너무 싫어요. 34 .... 2012/04/23 4,634
99373 위장결혼에 우는 한국남자들 기사 6 의형제 2012/04/23 1,565
99372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해서 약을 7일 먹고 끊었는데 다시 피부 트.. 13 피부 2012/04/23 7,236
99371 집을 8억에 매매시 복비가.... 2 매매시에 2012/04/23 2,835
99370 결혼후 직장 구하기 쉽나요? 2 궁금 2012/04/23 2,260
99369 상도동 래미안3차 근처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4 나라 2012/04/23 4,994
99368 화정역에서 공릉역까지 6 지하철 2012/04/23 931
99367 거북이 키우시는 분들 계시나요? 5 거북이 2012/04/23 1,732
99366 과연 시장에 얼만큼의 이익이? 1 일요일에 쉬.. 2012/04/23 442
99365 전북 익산의 이사업체 잘 하는 곳을 알고싶어요. 흠없이 이사.. 2012/04/23 849
99364 요리할 때 설탕 뭘로 대체할까요? 29 ^^ 2012/04/23 2,885